[에드가 노, 이 순간 이 음악] 사랑이란…“죽을 때까지 당신이랑”

*비올리스트 에드가 노(노현석)가?’이 순간 이 음악’을 추천합니다. 이런 순간 여러분은 어떤 음악이 떠오르시나요? 클래식한 비올라를 연주하면서도 올드팝과 대중가요에도 심취해 있는 에드가 노가 예술적인 감성을 여러분께 털어 놓아 드립니다. -아시아엔(The AsiaN)

사랑이란게 그냥 그말대로 ‘사랑’이더라.

친구랑 문자를 주고 받고 있었다.
너무 사랑스럽지 않은 말들, 수많은 오해 같은,
분명 우리 둘만 하고 있는데?꼭 우리 둘만 모르는것 같은….

문자가 끝났다.

저 ‘오해’라는 녀석을 반대로만 보면 다 좋은 말들일텐데,
이렇게 얘기할 걸 하면서 후회를 하고….

우린 전혀 사랑스럽지 않았기 때문에 문자가 끝나고 나서
사랑이란 놈을 오해하기로 했다.

사랑이란게

‘죽(死)’을 때까지 옆에 있는 친구’랑’ 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극히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말이다.

지금 시각은 새벽 1시 1분.

내가 아직, 사랑해야 할 시간이 많다.

저 시간도 내가 눈감기 전까진 항상 내 옆에 있을 거니까

우리 ‘사랑’하자.
하다못해 말이라도.

“사랑해” 라고 말하자고 하고 싶은 새벽이다.

이 순간 이 음악이 떠오른다.

사랑이 넘쳐나는
<‘사’운드 오브 뮤직>? “with you(당신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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