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23장 “확실히 알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민족들을 너희 목전에서 다시는 쫓아내지 아니하시리니 그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며 덫이 되며 너희의 옆구리에 채찍이 되며 너희의
Category: 1. 한반도
[여류:시가 있는 풍경] 새봄의 신부
새봄이다. 오래된 봄이다. 오랜 봄이 새봄을 낳았다. 새봄의 나의 신부여, 오랜 여인이여, 그대의 뿌리는 깊고 그대는 새봄처럼 새롭다. 그대는 그대를 낳은 여인처럼 어머니이고 그대가 낳은
[베이직 묵상] 내 마음이 확정되다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하나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알면 알수록 나의 연약함을 깨닫게 하시고, 그 때에 베풀어주신 엄청난 은혜를 알게 하소서 – 오직
[김용길의 시선] 클레어 키건 ‘이처럼 사소한 것들’
마음은 사소한 것에게 노크해 심정을 드러낸다. 썰물과 밀물이 밀고 당기면서 파문의 파도를 일으킨다. 의지와 욕망은 물결 위에 올라 타 노를 젓는다. 명료한 묘사보다 암시와 은유로
[잠깐묵상] 판단이 이미 섰더라도 잠시 미뤄두고 한번 더 묻다
여호수아 22장 가나안 땅은 요단강 서쪽입니다. 그런데 요단강 동쪽에 이미 자리를 잡은 지파들이 있었습니다. 르우벤과 갓, 므낫세의 반 지파입니다. 이 세 지파는 다른 지파들이 가나안
[베이직 묵상] 사람과 현실에 치일 때, 두렵고 불안할 때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사람과 현실에 치일 때에 다윗과 같이 하나님께 가장 먼저 부르짖게 하소서 -두렵고 불안할 때 다른 것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만이
김민기 혼과 눈물의 ‘학전 33년’, 1막은 내렸지만…
[아시아엔=서정민 <한겨레> 기자] “우리 땀 흘리며 가는/ 여기 숲속의 좁게 난 길/ 높은 곳엔 봉우리는 없는지도 몰라/ 그래 친구야 바로 여긴지도 몰라/ 우리가 오를 봉우리는”
[이만수 칼럼] 초등 5학년 허승혁 선수의 ‘빅토리 드림’을 응원합니다
작년부터 대구에 사는 백종길 후배가 여러 번 전화해 “기회 되시면 꼭 한번 경북 경산시 진량에 내려오셔서 자라나는 어린 아이들을 위해 재능기부 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달
[김서권 칼럼] ‘사라’와 ‘하갈’의 차이는?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 심판하고 정죄하면서 교만하고 배은망덕하면 웃음도 잃어버리고 인간관계도 원수 맺게 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은 물론 사라와 이삭, 하갈과 이스마엘까지 축복하고 보호하시겠다고 약속하셨지만 그 은혜를
[김연수의 에코줌] 민물가마우지 ‘비상’
기후변화 탓일까? 언제부터인지 동남아와 중국 남부에 집중 분포하던 민물가마우지가 서서히 늘더니, 이젠 전국의 하천을 점령해 버렸다. 비오리가 번식하던 동강도 민물가마우지 등살에 번식 개체수가 줄고 있다.
[잠깐묵상] 정치란?…”개인과 집단이 가진 이기심들의 절충”
여호수아 19장 땅을 누가 어디까지 소유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인류 역사에 있어 변함 없는 핫이슈입니다. 특정 지역을 두고 나라와 나라는 끊임 없이 다투고 있고, 한
[인터뷰] 한마음교육봉사단 최병규 단장 “다문화 학생 20만명, 인구 절벽시대 한국의 보물”
사재 털어 다문화 교육 봉사…전현직 교사·교수들 엄마·아이 가르쳐 [아시아엔=박수진 <서울대총동창신문> 기자] “한국에 시집 오셔서 아이들 교육에 걱정 많으셨죠? 아이가 학교에서 뭘 배우고, 선생님이 어떻게 가르치는지
[임영상의 글로컬 뷰] 인천 함박마을 고려인주민회의 ‘야 까레예쯔’
[아시아엔=임영상 한국외대 명예교수, 아시아발전재단 자문위원] 인천 연수1동 함박마을의 고려인은 약 8000여 명으로 면적 대비 최대의 고려인 밀집지역이 되었다. 전국 고려인마을마다 고려인지원센터가 설립되고 또 고려인 주민들도 나름대로
[남문우 칼럼]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무엇이 문제인가?
속담에 “오얏나무 아래에서는 갓 끈을 고쳐 매지 말라”(李下不整冠)는 경구가 있다. 중국 한(漢)나라 때 지어진 악부시(樂府詩)의 군자행(君子行)에도 “오이 밭에서 신을 고쳐 신지 않으며(瓜田不納履) 오얏나무 아래서 관을
[박영준 칼럼] 군사시설···국방개혁·민군협력 성공의 지렛대 역할을
개미의 세계는 참 흥미롭다. 여왕개미를 중심으로 일개미와 병정개미가 역할을 나눠 맡는다. 이 둘은 생김새부터 다르다. 일개미는 군체(群體, Colony)를 위해 쉴 새 없이 일한다. 반면 큰 머리와 몸집을 가진 병정개미는 자기희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