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옛 등걸에 춘절(春節)이 들아오니, 옛 피던 가지에 피염즉도 하다마는, 춘설(春雪)이 난분분(亂紛紛)하니 필동말동하여라. -‘매화 옛 등걸에’, 지은이 매화
Author: 배일동
[배일동의 시선] 독공(獨功)
조사를 죽이고 스승을 죽여야 진정한 깨달음에 이를 수 있다고 했다. 스승에게는 선험적인 요령을 배우는 것에 만족하고, 참 스승을 찾아 경계없는 대자연의 세계로 홀로 들어가 무한한
[배일동의 시선] 삼(三)과 일(一)…삼일사상
한민족의 옛 어른들은 “삼일은 체(三一其體)이고, 일삼은 용(一三其用)이다”라고 했다. 삼이란 삼신을 뜻하고 해와 달과 지구를 말한다. 이 셋이 작용하여 일체만물의 개개를 나으니 삼일을 체라 한 것이고,
[배일동의 렌즈 판소리] 가장 큰 스승
가장 큰 스승은 자연이다(外師造化).
[배일동의 시선] 자존(自尊), 스스로 존귀한 사람은…
스스로 존귀한 사람은 밖으로 견주질 않고 언제나 의연하여 자연스럽다.
[배일동의 시선] 내 고향 순천은 벌써 매화 꽃대궐
내 고향 순천은 매화가 벌써 꽃대궐이네요.
[배일동의 시선] 봄의 전령…매화의 ‘개화’
움츠리는 것은 펴기 위함이다. 쥐락 펴락이다. 먼저 쥐어야 펼 수있다. 하나의 점으로 움츠려 셋 넷 다섯 여섯 아홉 열로 활짝 펼쳐낸다.
[배일동의 시선] ‘평(評)’은 진리와 진실에 근거해야
평(評)은 평자평리(評者平理)라고 했다. 이치에 대해서 공평하게 논한 것을 말한다. 평은 진리와 진실에 근거해야 마땅하다.
[배일동의 시선] 눈내린 날 두루미, 궁에 들다
궁(宮)은 만물을 빚어내는 자궁으로 중(中)이고 토(土)며 움이다.
[배일동의 렌즈 판소리] ‘치곡(致曲)’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 정성스럽게 되면 겉에 배어 나오고 겉에 배어 나오면 겉으로 드러나고, 겉으로 드러나면
[배일동의 렌즈 판소리] 서산 개심사 국화 한 떨기
서산 개심사 요사채 뒷뜰 잔설에 국화 한떨기 곱게 이울어간다
[배일동의 시선] 성북구 길상사의 눈 쌓인 성탄절
모두가 평화롭기를!
노관규 순천시장님 북콘서트에 초대합니다
2023년 금년 한 해에 누린 큰 복중에 하나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대사였다. 이 모두가 노관규 순천 시장님의 큰 보살핌으로 복을 누렸다. 뛰어난 리더십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국제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배일동의 시선] 밀양 표충사 산신각
[배일동의 시선] 집으로…쉼과 숨
석양녘, 하루 일과를 마친 태양은 바다 건너 갈 곳으로 향하고, 종일 날개를 펼쳤던 새들은 자기 둥지를 찾아간다. 쉼이 잘 돼야 숨도 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