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 남도 어느 섬의 보육원으로 봉사활동을 간 적이 있다. 아직도 그날의 광경이 생생하다. 배를 타고 한 시간쯤 들어가자 아름다운 섬 전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보육원
Author: 배일동
[배일동의 렌즈 판소리] 돌팍에 핀 구절초
너, 참 아름답구나! 볕 드문 벼랑 돌팍에 핀 구절초 물방울 머금어 더욱 곱네. *돌팍:돌멩이의 사투리
[배일동의 시선] 청산에 살으리랏다
청산에 살으리랏다.
[배일동의 렌즈 판소리] 초롱 초롱 금강초롱
초롱 초롱 금강초롱꽃
[배일동의 시선] ‘백중’ 맞으러 청산 가자
나부야 나부야 세사를 다 잊고 백중(百中) 맞으러 청산 가자
[배일동의 렌즈 판소리] 잘있제잉?…몽골 바위 틈 소나무
잘있제잉!!!
[배일동의 렌즈 판소리] 결따라 물따라
결따라 물따라 그렁성 저렁성 어울렁 더울렁
[배일동의 렌즈 판소리] 둘이 함께
둘이 함께 작년 호주 태즈메이니아에서.
[배일동의 시선] 설악산 무너미 고갯마루에서
도끼로 툭 툭 쳐놓은 것 같이 시원스런 저런 경계가 좋다.
[배일동의 시선] 몽골 야생마의 ‘유유자적’
걸림없이 노닌다. 작년에 몽골에서 만난 이들 올해도 그 자리 있을까?
[배일동의 시선] 설악산 다람쥐…참말로 복실복실 허다잉~
오메 참말로 복실복실 허다잉!!
[배일동의 시선] 마약, 호기심으로 발을 들여놓는 순간
이제 더이상 먼나라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제 더이상 마약 청정국이란 말이 무색합니다. 이제 더이상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닙니다. 단 한번의 호기심으로 발을 들여놓는 순간 No exit!
[배일동의 렌즈 판소리] 무량수전 ‘딱새’
무량수전 뒤안에 앉은 딱새 누굴 기다리는 듯
[배일동의 시선] 숨 그리고 쉼
[배일동의 렌즈 판소리] 평(評)…”두루 통하여 걸림 없어야”
평(評)이란 평자평리(評者平理), 즉 이치에 대해서 공평하게 논한 것을 평론이라 했다. 사실 평론가가 말을 고르게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사방팔방을 손아귀에 쥐고 좌우 형세에 따라 비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