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일동 칼럼] 분수를 안다, 수를 내다

물총새. 마치 무슨 수라도 내고 있는 것 같다. <사진 배일동 명창>

‘분수’란
사방팔방에서
이쪽과 저쪽이
중점을 기점으로
상하 좌우 전후가
대척점으로 연결된
에너지의 분할수다.

마방진에서
5라는 수는 모든 방위의 중심수이며,
이쪽과 저쪽을 가르는 교차의 수다.
10이라는 수는 완전수다.
1이 10을 이루려면
대척점의 수가 9가 되어야 하고,
8은 2와
3은 7과
4는 6과
5의 중앙수를 교차하고 나서는,
6은 4와
7은 3과
2는 8과
서로 마주하며 조화를 이루어
10이라는 완전수를 만든다.

‘분수를 안다’는 것은
어떤 중점(5)에 따라
이쪽과 저쪽의 수를 잘 가늠하여
조화를 이룰 줄 아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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