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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발행인 칼럼] 홍명보를 위한 변명
홍명보 감독이 오는 22일 국회 청문회에 출석한다.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국회에 서는 장면은 그 자체로 우리 축구의 현실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다. 물론 국민은 묻고 따질 권리가 있다.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이 공정했는지, 대한축구협회가 원칙을 지켰는지, 결과에 책임은 누가 져야 하는지는 분명히 확인해야 한다. 그 점에서 청문회는 의미가 있다. 하지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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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기사
아자뉴스바이트 20260711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이상기, 아시아엔, 한국베트남 고교졸업시험 이과계열 전국 수석인 호앙 흐엉 지앙(18)이 미국과 서구 명문대의 전액 장학금 기회를 뒤로하고 올가을 KAIST 컴퓨터공학과에 입학한다. SAT 만점과 IELTS 8.0의 뛰어난 성적을 거둔 그는 “안전한 사회와 베트남과 비슷한 문화,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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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석문섭 칼럼] 목숨을 건 쇼핑
‘섹스는 잘 팔리고 분열은 완판되는 시대.’ 누군가의 날카로운 시대 요약입니다. 정치인들이 분열이라는 상품을 팔아 권력을 챙긴다면,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성(性)을 끼워 팔며 막대한 수익을 거둬들입니다. 분노와 쾌락이라는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욕구를 건드리는 이 자극제들은 이 시대 최고의 히트 상품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합리적인 주체라 믿지만, 실상은 이 상품들을 맹목적으로 구매하는 소비자로 전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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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서권 칼럼]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자리에, 다시 십자가가 서다
십자가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자리에.(사무엘상 4장 21절) 여호와의 언약궤가 떠난 자리에 사람들은 이름을 붙였습니다. “이가봇.” 영광이 떠났다고. 그러나 하나님은 영광을 잃으신 분이 아니라, 영광을 잃어버린 인간을 다시 찾으시는 분이셨습니다. 창세기의 첫 약속, 여자의 후손. 그 비밀을 말씀이 열어 줄 때 닫혀 있던 눈이 열리고, 굳어 있던 심장이 떨리며, 잠들었던 영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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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AI 윤리, ‘기계의 양심’인가, ‘인간의 책임’인가
AI 생성 이미지 2016년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국은 인공지능(AI)이 인간의 복잡한 사고와 전략적 판단까지 넘볼 수 있다는 사실을 전 세계에 각인시킨 사건이었다. 이후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AI는 전문가의 연구실을 넘어 우리의 일상 속으로 깊숙이 들어왔다. 이제 AI는 스마트폰처럼 누구나 사용하는 생활의 도구가 되었고, 이에 따라 ‘AI 윤리’라는 말도 낯설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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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장봉군의 일상 터치] 은사 박재동 화백과 한겨레 시절 기억
신문사 이야기 1 한겨레신문에는 독자 만평란이 있었다. 1991년경 1년여 동안 꾸준히 투고했고, 내 만화가 여러 번 실렸다. 어느 날 만화를 그리는 몇몇 사람들과 함께 박재동 선생을 찾아가 점심을 먹은 적이 있다. 키가 훤칠하고 잘생긴 분이었다. 그 후 어느 날 박 선생에게 “그림을 좀 그려보겠느냐”는 전화가 왔다. 한겨레로 찾아갔고, 그러면서 지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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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역사속 오늘·7.11·세계인구의 날] 제너럴 셔먼호 소각(1866)·인혁당 사건 중형 선고(1974)·금강산 관광객 피살(2008)·『앵무새 죽이기』 출간(1960)·스카이랩 추락(1979)·밀란 쿤데라 별세(2023)
2026(4359). 7.11(토) 음력 5.27 병술 세계인구의 날 “눈에 밟히는 너의 그림자 때문에/ 많은 날들이 가버린 지금까지도/ 문밖에 서서 나는/ 강물소리를 받아내고 있구나.// 함께 죽어도 좋을/ 그런 시간의 계단에서/ 꽃보다 진한 붉은 사랑을 나눌수 있다면/ 싱거운 웃음이나 달고/ 망초꽃으로야 피었겠는가.// 우리가 어찌 한두번쯤/ 실패하지 않은 사람이 있으랴/ 사는 일이 서러움으로/ 울어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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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혀끝의 온기…”사람의 말에는 살아온 세월이 담겨 있다”
얼마 전 ‘혀끝의 경계, 언어는 어떻게 칼이 되었나’라는 글을 썼다. 관동대지진 당시 발음 하나로 사람을 가려내고, 그 혀끝의 몇 음절이 생사를 갈랐던 역사를 돌아보며, 언어는 사람을 나누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적었다. 며칠 뒤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다. 보낸 이는 나보다 여섯 살 위이신 전라도 출신의 은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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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우리는 보았다. 그러나 쓰지 못했다”…박화강 기자의 5·18언론상 공로상이 더욱 뜻깊은 이유
“우리는 보았다. 사람들이 개 끌리듯 끌려가 죽어가는 것을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그러나 신문에는 단 한 줄도 싣지 못했다. 이에 우리는 부끄러워 붓을 놓는다.” 1980년 5월, 광주 전남매일 기자들이 신군부의 언론 검열에 항의하며 발표한 공동사직서의 한 대목이다. 한국 언론사에서 가장 처절하면서도 가장 숭고한 문장 가운데 하나로 남아 있다. 이 역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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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아시아발전재단, ‘K-베이커리 마스터’ 양성 본격화…제4기 직업훈련 과정 운영
아시아발전재단 고려인 직업훈련(제과제빵 과정)에 참여하는 고려인 학생과 후원단체인 아시아발전재단, 동서울대, 재외동포청 관계자들이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 아랫줄 왼쪽부터 정안톤, 한빅토르, 신파벨, 이기성 재외동포청 재외동포정책국장, 김준일 ADF 이사장, 오병호 아시아외식연합회 대표, 김뱌체슬라프, 박니키타, 임영상 ADF 고문, 필자, 윗줄 왼쪽부터 채예진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 이사장, 임영래 한국베이커리전문가협회장, 라마르가리타, 양폴리나, 고이리나, 김알리나, 김디아나, 황나탈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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