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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임명한 종교특사, 행상인 모욕 구설수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엘리샤 에비노라 인도네시아 디에디터 편집장] 인도네시아의 이슬람 성직자가 공공장소에서 음료를 팔던 행상인을 모욕해 구설수에 올랐다. 이슬람 성직자 미프타 마울라나는 이달 초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 주의 뭉키드 시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음료를 파는 행상인을 바라보며 “아직 아이스티가 많이 남았다고? 어리석은 인간아 그럼 가서 팔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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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시아 패스트푸드 불매운동을 바라보는 여러 시선들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노릴라 다우드 말레이시아월드뉴스 편집장,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는 전체 인구 3,400만명 중 63.7%가 무슬림인 이슬람 국가다. 이슬람이 공식 종교이기도 한 말레이시아는 무슬림이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기에 2023년 10월 이래 지속된 가자지구 전쟁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분쟁 국면에서 미국은 이스라엘을 재정적으로 지원했고, 그에 따라 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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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여행객, 국내선 항공료 급등에 해외로 발길 돌린다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란 퐁 베트남 ‘단 트리’ 국제뉴스 부장] 베트남 하노이시에 거주하는 응우옌 티 마이는 두 자녀와 함께 여행 갈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그녀는 기차나 버스 등 육로로 갈 수 있는 여행지를 찾고 있었다. 올해 들어 항공료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3일의 휴가 동안 당초 계획했던 다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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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립 20주년 아시아기자협회 “20년 유산 토대로 다음 세대 보다 큰 성취 이루길”

    아시아기자협회(Asia Journalist Association, 이하 아자)가 지난 19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온라인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신규 집행위원회 구성원 등 아시아 각 권역의 16개국 회원들이 참석했다. 앞서 아자는 11월 초 온라인을 통해 집행위원회 선거를 실시, 동아시아 강석재 부회장(한국), 동남아시아 노릴라 다우드 부회장(말레이시아), 남아시아 레오 니로샤 다르샨(스리랑카), 중앙아시아 쿠반 압디멘(키르기스스탄), 서아시아 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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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선 앞둔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 리셴룽 그늘 벗어날 수 있을까?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아이반 림 아시아기자협회 명예회장, 싱가포르] 싱가포르 4세대(4G) 권력 승계 과정은 그리 매끄럽지 못했다. 불행 중 다행인지 때마침 창궐한 코로나19는 권력승계 시점을 미루는데 보탬이 됐고, 그 사이 로렌스 웡이라는 다크호스가 승자로 떠올랐다. 코로나19 이전까지만 해도 당시 부총리였던 헝스위킷이 2022년 70세가 되면 총리직을 내려놓을 예정이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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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최대 내각’ 인도네시아 프라보워 새 정부, ‘언론인 출신’ 중용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엘리샤 에비노라 인도네시아 디에디터 편집장] 지난 10월 20일 인도네시아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한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은 장관 48명, 차관 59명, 대통령 비서실장, 대통령 소통실장, 검찰총장 등 100인이 넘는 고위직을 임명하며 인도네시아 역대 가장 큰 규모의 내각을 꾸렸다. 그 중 언론인 출신이 7명에 이른다. 정보통신부 장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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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이트타임즈’ 오자 소동으로 되돌아본 싱가포르 언론 현주소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아이반 림 아시아기자협회 전 회장, 싱가포르] 싱가포르 유력일간지 <0스트레이트타임즈>가 2023년 12월 16일자 신문에서 ‘공공부문 녹색 노력, 일회용품 중시’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내며 한바탕 소동을 겪었다. 기사 제목 중 철자 “i”가 빠지면서 전혀 다른 뜻의 문장이 인쇄된 것이다. 독자들은 편집자-석간 편집자-편집국장 세 단계를 거쳐서 출고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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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대 목소리 사라진 인도네시아, ‘견제와 균형’은 어디에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을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압둘 마난 인도네시아 ‘템포’ 매거진 편집장] ‘뉴욕타임스’는 2024년 1월 7일자에서 ‘인도네시아 대통령 임기는 끝나지만 새로운 왕조가 시작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앞서 ‘NBC’ ‘로이터’ ‘닛케이아시아’ 등 주요 외신들도 비슷한 논조의 보도를 했다. 이들 매체는 조코 위도도(이하 조코위)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에 왕조정치를 구축하려 한다는 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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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정의 다리’로 되돌아본 캄보디아-한국 반세기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을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소팔 차이 캄보디아 뉴스 디렉터, 캄보디아] 작년 가을, 한국이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교량 건설용 차관을 제공했다는 소식에 캄보디아 국민 특히 수도 프놈펜 시민들은 크게 환호했다. 이같은 ‘캄보디아-한국 우호교’ 건설은 2023년 9월 8일 삼데크 사이 춤(Samdech Say Chum) 캄보디아왕국 상원의장과 한국의 김진표 국회의장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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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코위 대통령 오는 10월 퇴임, 그 다음 행보는?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을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에디 수프랍토 인도네시아 사가르뉴스 디렉터] 모든 권력에는 종착점이 있다. 2014년 집권 이후 오는 10월 두번의 임기를 마치는 조코 위도도(이하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연임은 더 이상 불가능하다. 솔로시 시장을 연임하며 경력을 쌓기 시작한 조코위는 자카르타 주지사를 거친 후 인도네시아 대통령에 올랐다. 조코위는 솔로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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