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시아

    일본에서 펼치는 실용외교, 소프트 파워의 미래 전략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025년 8월 23일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아시아엔=이종국 21세기안보전략연구원 동아시아센터장, 정치학 박사] 8월 열린 한일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정상간 교류와 전략적 인식 공유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또한 저출산․ 고령화, 인구감소, 지방활성화 등 양국이 공통으로 직면한 사회문제에 대응하기로 하였다. 그동안 한일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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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라오스 기차에서 되찾은 ‘신뢰’…분실한 여행가방이 돌아오기까지

    오충 시인(왼쪽)의 가방이 주인을 되찾아오게 해준 라오스 여객 승무원들. 이 사진은 가방 분실 1시간쯤 후 방비앵역 도착 무렵 “가방을 찾았다”는 소식을 전해준 비엔티안행 기차 승무원들과 찍은 사진이다.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비엔티안으로 향하는 기차 안에서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했다. 혼잡한 기차역에서 소중한 가방을 잃어버린 것이다. 하지만 라오스 철도청 직원들의 신속하고 정직한 대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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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소학섭의 고려인청소년⑫] 다음 세대를 위한 꿈, 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와 SK선경최종건재단의 동행

    제주행 항공기를 타기 위해 김포공항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앞 좌석부터 막심, 카밀라, 이리나, 김알렉세이 등. 새벽 5시 이른 시각에도 아이들은 설레기만 하다. 핸드폰의 진동과 함께 화면에 반가운 이름이 떠올랐다. 그런데 왜 이리 심장 박동수는 높아만 갈까. 통화 버튼을 누르려는 손끝이 떨리고 있었다. 그 짧은 찰나가 오래 잠들어 있던 내 심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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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형 남곡의 ‘논어를 연찬하다’ 출판회 후기를 아우 여류가 기록하다

    신동수 선생, 이남곡 선생과 필자(왼쪽부터) 11월 29일 오후 익산에서 남곡선생의 출판기념회가 있었다. 익산희망연대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 자리에는 주관 단체 회원들과 지리산 연찬 식구들이 많이 참여했다. 멀리서도 나와 오랜 인연이 있는 선생의 후배 몇 분이 참석해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만날 수 있었다. 올해 창립 22돌을 맞은 익산희망연대는 출범 초기부터 지금까지 남곡선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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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책산책] 김창수 시인 ‘선생으로 산다는 것은’…”가르치면서 배운다”

    김창수 지은 <선생으로 산다는 것은> 김창수 시인의 <선생으로 산다는 것은>(내일을여는책)은 평생을 교육에 바쳐온 저자가 <선생님, 당신은 어디 계십니까?>(2021년)에 이은 두 번째 ‘자전적 교육 에세이’다. 담양 한빛고 교장, 함양 녹색대 교수와 광주 지혜학교를 설립하는 등 자신을 돌볼 틈 없이 아이들 교육에 바쳐온 김창수 시인은 서른세 살에 급성간염으로 쓰러진 이후 쉰여섯 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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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이재진, 사무금융노조 위원장 3연임…제6대 임원 확정

    이재진 위원장 이재진 사무금융노조 위원장이 3연임에 성공했다. 사무금융노조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5~26일 6대 임원선거를 실시한 결과 기호 2번 이재진·김태갑·오정희·이기철(위원장·수석부위원장·부위원장·사무처장) 후보조가 56.4%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경쟁했던 기호 1번 김동진·이승현·송수연·조경홍 후보조는 43.6% 지지에 그쳤다. 모바일 전자투표로 진행된 이번 선거에는 전체 선거인 6만826명 중 3만천587명(투표율 63.4%)이 참여했다. 사무금융연맹 위원장과 노조 NH투자증권지부장을 지낸 이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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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최근 별세 변웅전 전 의원, 2000년 DJP정부 개각 낙마 비화

    변웅전, 이인구 전 국회의원 변웅전 전 의원(사진 왼쪽) 별세 소식을 지난 23일 밤 접하며, 25년 전인 2000년에 있었던 한 비화(秘話)가 떠올랐다. 이 일을 정확히 알고 있는 인물들이 대부분 세상을 떠난 터라 더욱 그렇다.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알고 있던 김대중 대통령 시절 청와대 공보수석비서관실의 두 비서관 김대곤·김성진은 각각 3년 전과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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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용산국제업무지구 첫 삽…좌초 10년만의 부활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서울 용산공원과 용산역, 한강을 잇는 초대형 도시개발사업인 용산국제업무지구 건설이 본격 시작됐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과 사업 시행자, 시민 등 약 5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용산구 한강로3가 40-1 일대에서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개최했다. 오세훈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10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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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아시아

    [임영상의 글로컬 뷰] 지방의 ‘동포마을’ 조성과 ‘대학’의 역할2…”귀환을 넘어 내일을 심는 일”

    한국 내 고려인마을 지도(2025년). 붉은색 테두리는 형성 중인 지역 <제작 주동완> “한국에 사는 조선족과 고려인은 이제 이주민 아닌 ‘귀환’ 국내 동포다!“ [아시아엔=임영상 한국외대 명예교수, 아시아발전재단 자문위원] 지난 10월 26일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국내 거주 동포들의 현황을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국내 동포들을 지원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2024년 12월 기준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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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미라클오케이어학당, 서울소년분류심사원에서 ‘다시 꿈꾸는 우리’ 문화공연

    ‘ACTS9315’ 문화공연팀과 미라클오케이어학당 관계자들이 함께 무대를 장식하고 있다. <사진 서울소년분류심사원> [아시아엔=김지영 미라클오케이어학당 언론홍보기획팀장] 사단법인 미라클오케이 어학당(대표 김유순)은 11월 27일,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서울소년분류심사원과 ‘위기 청소년들의 정서적 회복과 사회적 통합’을 위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디아스포라 청소년을 포함한 18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 공연을 진행했다. 서울소년분류심사원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음악을 매개로 긍정적 상호 교감을 촉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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