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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도박이라는 두 나무, 욕망이라는 한 뿌리
합법 사행산업과 불법도박은 서로 다른 나무처럼 보이지만, 땅속에서는 인간의 욕망이라는 한 뿌리로 이어져 있는지도 모른다. 이미지 AI 생성 도박 문제 예방 강사 양성 과정에 다녀왔다. 도박이라고 하면 카지노나 경마, 온라인 불법도박부터 떠올리기 쉽다. 그런데 강사는 조금 다른 이야기를 했다. 우리나라의 합법 사행산업 규모가 연간 20조 원에 이르고, 불법도박은 그보다 훨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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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서권의 신앙산책] “나는 스스로 있는 자”…광야에서 갈보리까지
광야의 떨기나무에서 밝히신 하나님의 이름은 가이사랴 빌립보의 신앙고백을 거쳐 갈보리 십자가에서 구원의 승리로 완성됐다. 이미지 AI 생성 광야의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하나님이 모세에게 자신의 이름을 밝히셨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누가 만들지 않았고 누구에게서 시작되지 않았으며, 시간보다 먼저 계시고 역사의 마지막까지 계시는 분. 노예 된 이스라엘의 신음 속으로 그 이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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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벽도 문빗장도 없을 때…’끈기의 과잉’에서 ‘끊기의 영성’으로
성벽도 문빗장도 없는 마을 너머로 거대한 군대가 다가온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인간의 취약성은 절망의 자리가 아니라, 자신의 과잉을 끊고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리는 믿음의 자리가 된다. <AI 생성 이미지> “성벽도 없고 문빗장이나 문이 다 없이 평안히 거주하는 백성에게 나아가서”(에스겔 38:11하) 적이 몰려오는데 이스라엘의 대응은 단 한 줄도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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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철용의 민초세상] 혼자 잘살면 뭐 하능교?
서울역 광장을 배경으로 한 사람의 뒷모습 너머로 시민들이 오가고 있다. 각자의 삶은 다르지만, 결국 같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이 세상 살아가는 사람을 비롯해 모든 생명은 시간의 문제일 뿐 언젠가는 저세상으로 간다. 저세상이 어디인지는 나도 모른다. 피하고 숨고 도망친다고 안 갈 수도 없다. 때가 되면 누구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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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진료에서 예방까지’ 라파엘나눔·고대 의대, 필리핀 세부 1282명에 의료나눔
소년·소녀의집 학생·지역주민 대상 7개 진료과 운영…750명에 손씻기·칫솔질·옴 예방교육 재단법인 라파엘나눔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가톨릭학생회가 필리핀 세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아동·청소년과 지역주민 1282명에게 진료와 건강검진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라파엘나눔(이사장 안규리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은 고려대 의대 가톨릭학생회(지도교수 이성호)가 구성한 ‘필리핀 마리아수녀회 소년·소녀의집 청소년 건강증진사업단’(단장 문종렬)과 함께 8월 14일부터 19일까지 필리핀 세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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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오븐에서 피어난 기회…낯선 땅에서 빵 굽는 고려인 청년들
경주 ‘농부의 주말 빵집’ 뜨거운 오븐 열기 속에서 고소한 빵 냄새가 퍼져 나온다. 지난 7월 아시아발전재단(ADF, 이사장 김준일)이 운영한 제4기 제과제빵 직업훈련 과정을 수료한 두 고려인 동포 청년, 정안톤 씨와 신파벨 씨에게 이 온기는 남달랐다. 한국어 의사소통은 아직 서툴고 매장 근무 경험도 부족했지만, 이들의 가슴속에는 새로운 도전을 향한 열정이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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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현대L&C, 한국에너지재단과 저소득층 주택 창호 시공 교육 협력
지난 2일, 서울 서초구 현대L&C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이동섭 현대L&C 창호사업부장(사진 오른쪽)과 이태동 한국에너지재단 이사장(사진 왼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L&C> 전국 180여 개 시공업체 대상 실무교육… 에너지효율개선사업 품질 향상 지원 현대L&C가 한국에너지재단과 저소득층 주택의 창호 교체 품질 향상을 위한 시공 교육에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한국에너지재단과 ‘저소득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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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김중겸의 세계 경찰-중국] 파출소에서 무장경찰까지…인구 14억 중국 ‘공안’은 어떻게 움직이나
중국의 한 공안파출소(公安派出所). 주민들이 일상에서 가장 자주 접하는 기층 치안기관이다. <사진=김중겸 제공> 김중겸 전 경찰청 수사국장·인터폴 부총재는 오랫동안 세계 여러 나라, 특히 아시아 각국의 경찰 역사와 조직, 제복과 장비, 일선 치안 현장을 사진과 자료로 기록해왔다. 이 글은 김 전 부총재가 정리한 ‘World Police’ 중국편의 사진과 설명을 바탕으로 구성했다. 중국 공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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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KRPIA ‘우리 곁에 환자, 환자 곁에 우리’ 공동캠페인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오른쪽)가 2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우리 곁에 환자, 환자 곁에 우리’ 공동캠페인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이영신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부회장. “누구나 환자 될 수 있다” 85% 공감…환자·가족 60% “일상서 불이익”환자·가족·일반인 1069명 인식조사…“공감 넘어 지지와 연대로” “누구나 환자가 될 수 있다”는 데는 대부분 공감하지만, 정작 환자와 가족 10명 가운데 6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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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우들 목소리가 법을 바꾼다”…15년 현장기록 『환자샤우팅카페』
2012년 6월 27일 저녁 7시 서울 종로 ‘엠스퀘어’에서 열린 제1회 환자샤우팅카페에서 아들의 항암제 빈크리스틴 투약오류 사망사건에 대해 샤우팅하는 정종현 어머니 김영희 씨. 옆에서 듣고 있던 이날 진행을 맡은 최현정 MBC 아나운서가 눈물을 훔치고 있다. 2012년 시작 ‘환자샤우팅카페’ 26회·환우 60명 참여종현이법·재윤이법·예강이법·동희법으로 이어진 환자들의 외침안기종 “계란으로 바위 치기 아니다…환자의 경험이 보건의료를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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