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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시에 실전을 사는 사람들…총성 없는 전장, 수술실의 전우들
Hic et Nunc, Intra Nos’ 나는 군 병원 수술실 10번방을 자주 쓴다. 예정 수술이 있는 날도 있지만, 응급수술이 잡히면 가장 먼저 긴장이 감도는 곳도 그 방이다. 문이 닫히면 바깥의 시간은 잠시 멈추고, 안에서는 오직 환자의 맥박과 혈압, 출혈량과 산소포화도만이 시간을 말해준다. 그 방에는 늘 함께 움직이는 이들이 있다. 민간 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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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학연금, 정책학회 우수정책상 3년 연속 수상…ESG 기반 지역상생 성과
(왼쪽부터) 한국정책학회 이석환 회장,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류혜숙 경영관리본부장, 서울여대 한승준 교수 <사진=사학연금>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 지역상생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3년 연속 우수정책상을 수상했다. 사학연금은 4월 24일 서울 마포구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열린 제15회 한국정책대상 공공기관 시상식에서 ESG 기반 지역상생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정책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정책학회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우수정책상은 행정·정책 분야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시행되는 상으로, 공공부문에서 성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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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창녕 전쟁기념관에서 만난 한국전쟁 참전 美 해병 러스터…팔을 잃고도 산을 오른 사람
한국전쟁에서 오른팔을 잃은 러스터 해병대원이 미국으로 귀국한 뒤, 한국의 지인에게 보낸 편지 말미에 직접 그려 덧붙인 엠블럼. <사진 황건> 한 팔의 사나이는 아직도 산을 오르고 있었다. 창녕 박진전쟁기념관에서 만난 미 해병 러스터씨 이야기다. 지난주 경남 창녕에 있는 박진전쟁기념관을 찾았다. 낙동강 방어선의 치열했던 전투를 기억하는 작은 공간이었다. 전쟁기념관은 대개 숫자와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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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우근 칼럼] 가장 잔인한 4월, 빈 무덤에서 피어난 생명
‘빈 무덤’, 지거 쾨더 작 <이미지 AI>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고/ 추억과 욕망을 뒤섞으며/ 잠든 뿌리를 봄비로 깨운다./ 겨울은 오히려 따뜻했다./ 망각의 눈으로 대지를 덮고/ 마른 풀뿌리로 약간의 목숨을 남겨 주었다…”- T. S. 엘리엇 ‘황무지’ 죽은 땅에서 고통스럽게 새싹을 틔우는 4월은 잔인한 달이다. 마른 풀뿌리를 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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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요아스 독박육아 6년, 나라를 살린 이름 없는 여인
AI 생성 이미지 “요아스가 그와 함께 여호와의 성전에 육 년을 숨어 있는 동안에 아달랴가 나라를 다스렸더라”(열왕기하 11:3) 요아스가 왕위에 오른 나이가 일곱 살입니다. 6년을 숨어 지냈다면 그는 거의 태어나자마자 그 방에 들어간 셈입니다. 아직 엄마 품에 안겨 있어야 할 한 살배기가 아달랴의 칼날을 피해 성전의 한 작은 방에 숨겨졌습니다. 바깥세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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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War Horse에서 레클리스 카페까지…전쟁을 짊어진 동물들
레클리스 군마와 마병 연천의 카페로 살아난 ‘레클리스’와 영화 War Horse 속 ‘조이’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에는 ‘레클리스 카페’가 있다. 군사분계선과 멀지 않은 접경 지역, 오늘의 평온한 들판과 도로 사이에 자리한 카페 이름이 뜻밖에도 한 마리 말의 이름이라니, 처음 들으면 조금 의아하다. 그러나 그 이름의 사연을 알고 나면, 커피잔 하나 앞에 두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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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학연금, 공공기관 3곳과 감사 협력 MOU 체결…반부패·청렴문화 확산 공동체계 구축
(왼쪽부터)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정송학 상임감사, 국가철도공단 유병호 상임감사,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민규 상임감사, 한국남동발전 백상원 상임감사 <사진=사학연금> 감사 전문성 제고·내부통제 강화 협력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 공공기관과 협력해 감사 역량 강화와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에 나섰다. 사학연금은 4월 24일 지방재정회관에서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국가철도공단,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감사 전문성 제고 및 내부통제·반부패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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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순천만국가정원 어린이동물원, 어린이날 체험 프로그램 운영
<사진=순천시청> 홍학·앵무새 관람 재개…곤충·파충류 특별전시 운영OX 챌린지·창작 체험 등 참여형 생태 프로그램 구성 순천만국가정원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동물원 조류 관람을 재개하고,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강화로 지난해 11월 이후 관람이 중단됐던 홍학과 앵무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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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우근 칼럼] 예수의 부활, 역사 논쟁을 넘어 실존의 증언으로
도마의 불신(카라바조 작) 4월은 부활절이 있는 달이다. 부활한 예수는 제자들에게 “내 증인이 되라”는 분부를 남겼다(사도행전 1:8). 그 말씀에 따라 역사상 수많은 크리스천들이 예수의 부활을 증언해왔고, 지금도 증언하고 있다. 예수가 불멸의 신(神)이라면, 어떻게 죽을 수 있는가? 예수가 인간이라면, 어떻게 죽었다가 부활할 수 있는가? 소송법에 증인적격(證人適格)이라는 용어가 있다. 사건의 핵심내용을 직접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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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올레길에서 존2 운동까지…98세도 걷는 괴산발 걷기 열풍
걷기는 치매예방과 근력강화에 최고다. 올레길에서 존2 운동까지…98세도 걷는 괴산발 걷기 열풍□ 걷기 열풍 충북 괴산에 ‘걷기 열풍’이 불고 있다. 98세 어르신도 걷기에 동참한다. 괴산군(인구 3만7000명)은 65세 이상 비율이 42.6%에 이르는 초고령 지역이다. 노인 의료비 예산은 2024년 64억원에서 2025년 99억원으로 35억원(55%) 늘었다. 이에 군은 지난 2월 ‘걷다보니 통장부자’ 사업을 시작했다.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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