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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픽
‘스페이스 공감’ 명반 시리즈 마지막 주인공 이센스 “왜 진짜로 살아야 하는지 아냐?”
<사진=EBS> ‘스페이스 공감’ 명반 다큐멘터리 시리즈의 대미 ‘E SENS(이센스)’, 인간 ‘강민호’가 담긴 명반 ‘The Anecdote’ 이센스는의 첫 정규 앨범 ‘The Anecdote’의 뜻은 ‘개인의 일화’다. 앨범 커버엔 그의 본명인 강민호의 이니셜을 새긴 손수건이 담겨져 있다. 이센스는 첫 정규앨범 ‘The Anecdote’에서 인간 ‘강민호’의 일화를 풀어내며 한국 힙합씬을 대표하는 명반을 남겼다. “래퍼이고 싶은 강민호가 인간 강민호를 등한시했던 것 같아요.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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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배일동 명창의 렌즈 판소리] 매화 보며, 깨달음
하루 종일 봄을 찾았으나 봄은 찾지 못하고이산 저산 헤맨다고 짚신만 다 떨어졌네,지쳐 돌아와 뜰 모퉁이 매화나무를 보니봄은 가지마다 이미 와있네. 盡日尋春不見春芒鞋踏破壟頭雲歸來隅過梅花下春在枝頭已十方 -중국 당나라, 요연비구니<了然比丘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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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오늘의 시] ‘눈부신’ 김영관
빛남을 계속 보며/ 그 빛을 따라가고…<사진 구영회> 끝없는 찬란함에 눈부신 반짝임에오늘도 이튿날도 다다음 날에 가도빛남을 계속 보며 그 빛을 따라가고점점 더 가까워짐에 내 눈에 빛이 담겨 내 눈은 가득 빛 품은 꼬리 긴 별이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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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픽
[여류:시가 있는 풍경] 첫봄을 맞다
양산 통도사 지장매 <사진 이병철> 비갠 아침산 위에 내린 눈,눈부시다. 오늘,매화 한 송이마침내 꽃망울 열었다. 설레임으로온몸 열며아린 그 향(香)을 듣는다. 내 생애첫봄을 맞았다.당신의 안부를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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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페르호넨 디자인 여정: 기억의 순환전’ 3월 16일 폐막
“앞으로 열흘”지난 9월 DDP에서 개막한 ‘미나 페르호넨 디자인 여정: 기억의 순환’ 전시회가 3월 16일 막을 내린다.미나 페르호넨은 일본 디자이너 미나가와 아키라(皆川明)가 설립한 텍스타일 기반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핀란드어의 ‘나’를 의미하는 ‘미나minä’와 ‘나비’의 ‘페르호넨perhonen’을 합쳐 만들었다.미나 페르호넨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디자인 그룹이지만, 대량생산 방식이나 트렌드를 좇는 대신 일상의 사소한 감정과 자연이 빚어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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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공연] 4월 7일 월요일은 비워두세요…’쿠거’ 보러
뮤지컬 쿠거 포스터 ‘나 자신의 자존감을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가 있을까요? 참 많이들 힘들어 합니다. 겉보기엔 아무렇지도 않은 사람들도 조금만 다가가 보면… 이 뮤지컬 한번 본다고 씻기진 않겠지만 정직하게 만든 이 작품은 당신한테 조금이라도 위안을 줄 것 같네요.주크박스 뮤지컬 ‘쿠거’가 바로 그것입니다. 한달 뒤 4월 7일 오후 4시, 7시30분 두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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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아모레퍼시픽, ‘Sustainable is Beautiful’ 전시회 개최
해운대에 위치한 ‘아모레 부산’에서 2/27~3/30까지 무료 전시 운영플라스틱 절감캠페인 ‘LESS PLASTIC. WE ARE FANTASTIC!’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 아모레퍼시픽이 아름다움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담아낸 ‘Sustainable is Beautiful’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월 27일부터 3월 30일까지 해운대에 위치한 아모레 부산에서 열린다. 아모레퍼시픽의 ‘Sustainable is Beautiful’ 전시는 플라스틱 절감캠페인 ‘LESS PLASTIC. WE ARE FANTASTIC!’의 일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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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신간] CEO 출신 재야사학자 김종성 ‘국학의 고향 만주를 가다’
대기업 CEO 출신으로 사단법인 국학연구소 이사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김종성씨가 최근 만주 지역의 역사 탐방을 기록한 답사기를 냈다. 만주는 한민족에게 영광과 통한의 역사를 같이 가지고 있다. 만주는 국조 단군왕검의 정신과 철학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던 한민족의 근거지다. 고조선, 부여, 고구려, 발해, 요나라, 금나라, 청나라의 근거지이기도 하다. 또 근세사에선 나라를 되찾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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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오늘의 시] ‘사랑’ 김남주
봄 날씨에 새싹 돋다사랑만이겨울을 이기고봄을 기다릴 줄 안다사랑만이불모의 땅을 갈아엎고제 뼈를 갈아 재로뿌릴 줄 안다천 년을 두고 오는봄의 언덕에한 그루의 나무를심을 줄 안다그리고가실을 끝낸 들에서사랑만이인간의 사랑만이사과 하나 둘로 쪼개나눠 가질 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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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오늘의 시] ‘녹색 세상’ 김영관
봄 냄새 물씬 개울… 흙회색 다리 사이 보이는 녹색 세상자연의 푸르름에 다리는 회색 액자그 사이 맑은 물로 냇가가 흐르는 곳 빨간색 산책길로 열심히 뛰어다니는사람들 하나하나 생동감 넘쳐나고함께 해 강아지들 킁킁킁 냄새 맡고 이 길 위 아름다움에 오늘도 즐거웁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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