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독일통일 35년⑥] 동독시민의 체험…억압에서 자유로

    AI가 생성한 독일통일을 주제로 한 영화 포스터 베를린 장벽 붕괴 35주년을 맞아 아시아엔은 독일 분단과 통일을 직접 겪은 이들의 증언을 전하는 특별 연재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의 이야기는 정치적 변화에 머물지 않고 개인의 삶과 감정, 인간관계의 변화 속에서 통일이 어떤 의미를 남겼는지를 비추며, 오늘의 세계에서도 화해와 통합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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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아모레퍼시픽미술관, 2026년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 ‘조나스 우드 개인전’ 개최

    백남준, Kon-Tiki(거북선), 1995 4월 국내외 동시대 시각 문화 조망하는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으로 포문9월 미국 작가 조나스 우드의 아시아 첫 기획전 개최 아모레퍼시픽미술관(관장 전승창)은 2026년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과 ‘조나스 우드 개인전’을 개최한다. 4월 개막하는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 ‘APMA, CHAPTER FIVE – FROM THE APMA COLLECTION’은 해외 동시대미술의 넓은 스펙트럼을 한자리에서 조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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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오늘의 시] ‘동짓날 긴긴 밤’ 홍사성

    가장 긴 밤이었으나/ 가장 가까운 새벽이/ 지금, 문밖에 성큼 다가와 있다-시 가운데. 사진은 칠보산자연휴양림에서 본 동해일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 가장 긴 어둠이지붕 위에 내려앉고 있다 숨소리도 얼어붙는 조용한 시간 한 해 동안의 긴긴 사연어느 날은 곧고 어느 날은 굽었던 길그 또한 나의 길이었다 겨울이 깊고 밤이 깊을수록조금씩 밝아오는 내일이제부터 한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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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여류 이병철 단상] 한 권의 몽골 순례집, 한 해의 마침표

    2025 한 해 수고들 많으셨다. 2026 어떻게 맞을 것인가? 엊그제 사천의 강달프와 엘리 님의 흙사랑농장 안의 집, 보인재(輔仁齋)에서 지난 6월 열흘간의 몽골 생태영성순례에 대한 보고서라 할 수 있는 「2025 몽골 생태영성 순례집」 출간 기념과 송년 모임이 있었다. 이 집의 당호인 보인재(輔仁齋)는 익산의 남곡 형과 내가, 강달프 내외가 새로 마련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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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한승헌 변호사의 유머인생1] 광기의 법정, 철권 군사독재를 유머로 이기다

    한승헌 변호사의 유머기행 “김영삼 대통령이 ‘유머’를 자꾸 ‘루머’라고 하더라고. 또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유니버스’ 대회라고 하고. 그래서 생각했지. 저건 발음 문제가 아니야. 서울대 철학과 청강생이라는 얘기가 맞는갑다….” 지난 2022년 4월 88세로 작고한 한승헌(韓勝憲) 변호사는 평생 47권의 다양한 저작을 남겼다. 법정(法庭) 관련한 책이 가장 많지만, 우리나라 저작권 권위자답게 그 방면의 책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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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독일통일 35년⑤] 보이지 않는 국경과 내면의 혁명

    휴전선 DMZ 베를린 장벽 붕괴 35주년을 맞아 아시아엔은 독일 분단과 통일을 직접 경험한 시민들의 증언을 연재로 소개하고 있다. 이들의 목소리는 통일이 개인의 삶과 사회 전체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보여주며, 한반도의 미래를 생각하는 데도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준다. <편집자> 이번 편의 주인공은 구 서독 지역 킬에서 자란 54세 행정관 다니엘라 주어(Daniela Suhr)다. 그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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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건강칼럼] ‘혈압 스파이크’와 심혈관 질환…추위 다음 날이 더 위험

    혈압 쇼크 <AI 제작> 혈압 스파이크(Blood Pressure Spike)란 급격한 온도 차이로 인해 혈관이 수축한 상태에서 혈액이 이를 통과하면서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현상을 말한다. 혈관이 수축해 통로가 좁아지면 혈류(血流)에 대한 저항이 커지고, 이를 극복해 전신으로 혈액을 보내기 위해 심장은 더 강하게 수축한다. 이 과정에서 혈관벽에 가해지는 압력이 급격히 높아진다. 이는 정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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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이택순의 아무르 답사18] 루스키 섬에서 만난 러시아의 휴일, 자유의 얼굴

    해풍 속에 피어난 야생화를 뒤로 하고, 나란히 걷는 남과 여. 그들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아무르 프로젝트의 전반부, 블라디보스토크 답사도 일정이 마무리되고 있었다. 답사일정은 빠듯하지만, 한나절을 활용해 현대 러시아인들의 휴일 일상을 경험해 보기로 했다. 장소는 현지에서 추천한 블라디보스토크 남단, 루스키 섬이었다. 트래킹을 하며 내해 아무르만과 외해(동해/현지에서는 일본해로 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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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전상중의 아침편지] 분노를 넘어, 카이로스의 순간을 붙잡아야 할 때

    박정희 전 대통령의 장손인 세현(오른쪽)씨가 2025년 12월 4일 해병대 신병 제1323기 수료식에서 부친 박지만 EG회장에게 경례하고 있다. <사진=국방홍보원 유튜브> 지금 우리를 둘러싼 현실 또한 녹록지 않다. 동아시아 정세는 구한말 열강의 패권 다툼을 떠올리게 할 만큼 불안정하고, 국내로 눈을 돌리면 양극화와 빈곤은 심화되고 사회 곳곳의 갈등은 날카롭게 증폭되고 있다. 분노는 일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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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황건 칼럼] 늙어서도 아름다운 이유..화가 무하와 성형외과 의사가 마주한 ‘시간의 얼굴’

    AI가 제작한 이미지 알폰스 무하의 그림은 흔히 ‘아르누보의 화려한 젊음’으로 기억된다. 풍성한 머리카락, 유려한 곡선, 생기 넘치는 얼굴. 그러나 무하의 예술을 조금만 더 깊이 들여다보면, 그는 단지 젊음을 찬미한 화가가 아니라 인간의 생애 전체를 집요하게 관찰한 예술가였음을 알 수 있다. 특히 1898년의 <쇼콜라 마송 달력>과 1928년의 <미네르바 인간 생애의 알레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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