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BS 스페이스 공감, 3년 만에 공연 부활…장기하·실리카겔·한로로 출연

<사진=EBS>

공정위 동의의결로 4월 3일 첫 공연…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열려
상생기금 300억 원 지원으로 음악 생태계 복원과 문화 다양성 확대 기대

EBS의 대표 음악 프로그램 ’스페이스 공감’이 공정거래위원회의 동의의결에 따라 조성된 상생기금 지원을 통해 4년 만에 공연을 재개한다.

EBS는 공정거래위원회의 동의의결 이행안에 따라 마련된 ‘국내 음악산업 상생기금’ 300억 원을 지원받아, 제작비 부족으로 중단되었던 ’스페이스 공감’의 무료 공연을 오는 4월 3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 재개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음악산업과 글로벌 기업 간의 상생을 유도하며 국내 콘텐츠 창작자를 보호하기 위한 기금을 마련했고, 한국 대중음악의 다양성을 확장해 온 EBS ‘스페이스 공감’ 프로그램 제작으로 연결됐다.

지원금 300억 원은 향후 4년간 순차적으로 투입된다. EBS는 이를 통해 2026년 50회 내외의 무료 공연을 진행하고, 내년부터는 연간 80회 내외로 공연을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다. 또, ‘헬로루키’ 프로젝트 재개를 통해 신인 뮤지션의 발굴을 강화한다.

특히 2022년 이후 중단됐던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헬로루키’는 4년 만의 부활로, 역량 있는 신진 아티스트에게 새로운 무대 기회를 제공하고 침체된 국내 음악 생태계 복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4월 3일 LG아트센터 서울에서 펼쳐지는 ‘홈커밍데이’ 공연에는 ‘헬로루키’ 출신인 장기하, 실리카겔, 한로로가 출연해 무대를 빛낸다. 이후 AKMU(악뮤), 김완선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4월 중 공연을 진행하며 ’스페이스 공감’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EBS 김유열 사장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결단력 있는 상생 행정 덕분에 사라질 뻔한 고품격 라이브 공연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기금의 취지에 맞게 특정 장르에 편중되지 않은 음악 생태계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시청자들에게는 차별화된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오랜 시간 음악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아온 EBS ’스페이스 공감’이 공정거래위원회 동의의결을 계기로 다시 관객과 만날 수 있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공정한 시장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EBS의 공익적 역할을 통해 공연과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데 직접 활용되고, 그 혜택이 관객과 뮤지션 모두에게 돌아가게 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정거래위원회는 시장의 규칙을 바로 세우고 공정경쟁의 성과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뮤지션들의 공연과 함께하는 <EBS 스페이스 공감>은 오는 5월 6일(수)부터 매주 수요일 밤 10시 50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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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형

이주형 기자, mintcondition@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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