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과학
4050 사망률 1위 간암, “핵심은 바이러스 관리…정상 간 수치의 함정 경계해야”
간(肝, liver)은 약 3,000억 개의 간세포와 여러 세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람 몸속에서 500여 가지 역할을 담당한다. 알코올을 포함한 각종 음식물과 영양소를 저장하고 가공하는 역할을 하며, 체내 독소와 노폐물을 75% 이상 해독(解毒)해준다. 이 외에도 에너지 대사, 살균 작용, 면역 체계 유지 등 그 역할이 매우 다양해 ‘인체의 화학 공장(化學工場)’이라 불린다. 간암(liver…
더 읽기 » -
정치
[주은식 칼럼] ‘단식’의 회의론을 ‘정책’의 확신으로 바꾼 장동혁 대표의 국회 연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국회 연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국회 로텐더홀에서 단식을 중단했을 때, 솔직히 회의적인 마음이 앞섰다. “저렇게 끝낼 바에 왜 단식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당이나 청와대가 크게 주목하는 분위기도 아니었고, 단식이 내걸었던 목표가 분명하게 관철된 것도 아니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단식 중단을 권고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도 나의 시선은…
더 읽기 » -
사람
가장 거룩한 곳, 가장 아름다운 동행
대제사장은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눈물을 흘릴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살아계신 아버지의 손을 한 번 더 잡았을 것입니다. 죽은 뒤의 화려한 장례보다 살아생전에 얼굴 한 번 더 보는 것이 후회를 남기지 않는 유일한 길임을 뼈저리게 느끼며 말입니다.-본문에서 “자기의 형제 중 관유로 부음을 받고 위임되어 그 예복을 입은 대제사장은 그의 머리를 풀지…
더 읽기 » -
칼럼
[김서권 칼럼] “적당히 예배하라”는 바로의 유혹 끊고…애굽을 떠나 광야로
출애굽은 단순한 민족 이동이 아닙니다. 언약을 붙든 하나님의 백성과, 우상 문화 체제 속에 길들여진 종교인들 사이의 전면전입니다. 애굽은 단순한 나라가 아니라, 하나님이 없는 나라입니다. 애굽의 사상과 문명, 문화와 성공, 권력과 종교 시스템의 본질은 한 가지로 수렴됩니다. “하나님이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없이도 살 수 있고, 하나님 없이도 성공할 수 있고,…
더 읽기 » -
IT-과학
장진호전투의 ‘열린 얼굴’ 얀시 중위가 남긴 현대 턱얼굴외상 치료의 기원
이 글은 군의관 황건(黃健) 박사(성형외과 전문의, 외상외과 세부전문의)가 2026년에 발표한 논문을 바탕으로, 한국전쟁 장진호 전투에서 발생한 악안면 총상 사례가 현대 턱얼굴외상 치료의 기원과 윤리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핵심 내용을 정리해 소개한 것입니다. 황건 박사는 “장진호 전투 7년 뒤인 1957년에 태어나 한국에서 교육받고 수련한 의사로서, 그 얼어붙은…
더 읽기 » -
동남아시아
[김중겸의 아시아 경찰-인도네시아] 섬과 문화 사이를 함께 지킨다
인도네시아 종교경찰. 이슬람 계율을 위반한 여성이 태형을 기다리고 있다. 1만7천 개가 넘는 섬이 동서로 길게 이어진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군도 국가이자 인구 세계 4위의 다민족 국가다. 수백 개 민족과 언어, 서로 다른 종교와 생활 방식이 공존하는 이 나라에서 치안 유지의 의미는 단순한 범죄 대응을 넘어 사회 통합의 문제와 직결된다. 인도네시아…
더 읽기 » -
칼럼
‘호모 파베르’의 구원
오늘날 우리는 과거처럼 동물의 피를 마시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피 빨아 먹는다’고 표현할 수 있는 행위들이 여전히 만연합니다. 내 욕심을 채우려고 누군가의 인생에 빨대를 꽂고 피를 빠는 기술은 날로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십자가는 그것과 정반대의 방식입니다. 인간의 영원한 생명을 위해 하나님이 피를 흘리셨습니다.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셨습니다.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하시고 그들에게…
더 읽기 » -
사회
[김중겸의 아시아 경찰-라오스] 사람과 자연을 함께 지킨다
여경들 메콩강을 따라 펼쳐진 라오스는 동남아시아에서도 비교적 평온한 나라로 알려져 있다. 수도 비엔티안을 비롯한 도시와 마을에서는 급격한 도시화 대신 느린 변화가 이어지고, 경찰의 역할 역시 강력한 단속보다 공동체 질서 유지에 더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라오스 경찰은 공공안전부(Ministry of Public Security) 산하 조직으로 지역 치안, 교통 관리, 국경 경비, 치안 유지…
더 읽기 » -
사람
[이우근 칼럼] 윤동주와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와…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8‧15 광복을 여섯 달 앞둔 1945년 2월 16일, 스물여덟 살의 윤동주 시인은 일본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마지막 숨을 거둔다. “내 괴로움에는 이유가 없다…/ 시대를 슬퍼한 일도 없다.”(바람이 불어) 식민제국주의의 먹구름이 젊은 시혼(詩魂)을 짓누르던 그 지옥 같은 시대를 어찌 슬퍼하지 않았으랴! 사랑을 고백할 단 한 명의 여인도, 뜻을…
더 읽기 » -
사회
육군3사관학교 혹한 속에서 맺은 두 약속
육군3사관학교 <사진 황건> 하나는 인간의 생명을 지키겠다는 의사로서의 소명, 다른 하나는 생명의 근원을 향한 신앙의 서원이었다.그 겨울의 바람은 아직도 내 몸이 기억하고 있다. 1983년 2월, 의과대학을 졸업하자마자 나는 대구 국군군의학교에 입학했다. 2주간의 교육을 마친 뒤 경북 영천의 육군3사관학교로 이동해 6주간의 군사훈련을 받았다. 그해 2월의 바람은 혹독했다. 우리는 그것을 ‘말좆바람’이라 불렀다.…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