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허쉬초콜릿과 ‘굳세어라 금순아’가 불러낸 전쟁 뒤의 기억

    촬영 황건 교수, 이미지 생성 AI. 전쟁기념관에 갔다. 6·25전쟁 76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그날, 나의 일상은 전쟁이 되었다」를 둘러보았다. 전쟁을 다룬 전시이지만, 나의 눈길을 잡은 것 들은 오래전의 일상을 떠올리게 하는 작고 사소한 물건들 이었다. 검은 피피선으로 엮은 장바구니가 있었다. 참 투박한 바구니였다. 그런데 이상하게 눈에 익었다. 물자가 귀하던 시절, 사람들은 무엇이든 버리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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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사진은 역사가 된다”…고명진 관장, 청주서 ‘6월 민주항쟁’ 보도사진 특강

    고명진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관장이 13일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사진특강 ‘사진은 역사가 된다’에서 1987년 6월 민주항쟁 당시 촬영한 보도사진을 중심으로 포토저널리즘과 기록사진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충청북도지회(지회장 김대중)가 주최한 사진특강 ‘사진은 역사가 된다’가 13일 오후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특강에는 고명진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관장이 강사로 나서 ‘고명진 기록사진과 1987년 6월 민주항쟁의 포토저널리즘’을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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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임영상의 글로컬 뷰] 고려인 제빵사의 꿈, 수도권 넘어 호남·영남으로

    곤지암 페치카 베이커리 간판. 현재 ‘RUSSIAN MART & bakery’로 되어 있는 간판의 ‘bakery’ 부분을 ‘PECHKA BAKERY’로 바꿔 10월 14일 창업할 예정이다. [아시아엔=임영상 아시아발전재단 상임고문, 한국외대 명예교수] 아시아발전재단(ADF 이사장 김준일)의 고려인 베이커리 직업훈련이 2027년부터 전주와 양산 등 지방 거점도시에서 추진된다.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이 가속화되는 시대, 고려인 동포들이 정주 여건이 갖춰진 비수도권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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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한궁 20년, 이제 제도가 답할 때①] 노인·장애인·아이들이 같은 과녁 앞에 섰다

    2024년 11월 17일 서울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최연소 4세 어린이부터 최고령 87세 노인까지 참가해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체육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사진 서울특별시한궁협회 4세 어린이부터 87세 노인까지…세대를 잇는 생활체육시각장애인·휠체어 이용자도 같은 과녁 향해 경기2006년 출발 2021년 대한체육회·대한장애인체육회 인정단체한궁,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생활체육 어떻게 키울까 2006년 한국에서 시작된 생활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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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윤항기 65주년 헌정무대’…“여러분 덕분에 나는 행복합니다”

    2016년 EBS ‘스페이스 공감-노래하는 곳에’ 공연 무대. 목회 일선에서 물러난 뒤 다시 대중음악 무대로 돌아온 시기의 모습이다. 사진 EBS 서유석·장미화·최백호·김수희·조항조·유현상·전영록·인순이·소찬휘 등 한자리에1959년 미8군 무대에서 키보이스·싱어송라이터·목회자 거쳐 다시 무대로10월 24일 오후 6시 마포아트센터…후배들이 다시 부르는 윤항기의 노래 “오랜 세월 동안 저 윤항기를 기억해주시고, 제 노래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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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조오현 스님…다른 사람이 별처럼 빛나도록 밤하늘이 된 사람

    설악무산 그 흔적과 기억 “스님은 위로는 국가 지도자로부터 시골 촌부에 이르기까지, 사상적으로는 좌우에 걸쳐 사람을 가리지 않고 교유했다. 때로는 가르치고 때로는 배웠으며 시대와 고락을 함께하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특히 시인이기도 했던 스님은 한글 선시조를 개척해 현대 한국문학에도 큰 발자취를 남겼다.” 2019년 <설악무산 그 흔적과 기억>(인북스) 엮은이 김병무·홍사성의 말이다. 스님은 2018년 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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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배일동의 렌즈 판소리] 빈 쟁반, 가득한 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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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배일동의 렌즈판소리] 꽃에 머문 나비, 세월은 싸목싸목

    고운 시절, 싸목싸목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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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열린논단] “훈민정음의 뿌리는 어디에서 왔는가”…허정스님 발제

    한글 창제의 배경과 과정에는 여러 견해가 있다. 세종대왕의 단독 창제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지, 창제 과정에서 집현전 학자들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다른 음성문자와의 비교 연구를 어디까지 받아들일 것인지 등을 두고 논의가 이어져 왔다. 2019년 영화 <나랏말싸미>를 둘러싼 역사왜곡 논란도 이 문제를 사회적으로 드러낸 사례다. 이번 열린논단에서는 인도 브라흐미 문자 계통의 음성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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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전북 고려인들, 역사 공부와 ‘페치카’ 빵으로 미래 굽다

    전북고려인협회 제2회 ‘고려인 역사 공부’ 모임의 한국어(왼쪽)·러시아어 안내 포스터. 1937년 9월 9일 고려인 강제이주와 전북 정착, 베이커리 직업훈련을 주제로 한국어와 러시아어 강의를 진행했다. 9월 10일 오후 4시 전주 장동교회에서 제2회 전북고려인협회 ‘고려인 역사 공부’ 모임이 열렸다. 전주글로벌다문화센터(이사장 김태영)와 아시아발전재단(ADF·이사장 김준일)이 후원하고 공동 주관했다.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KGN) 채예진 이사장이 ① 고려인의 과거와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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