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

    구름은 흘러가고 강물은 흐른다…노병과 함께 부른 ‘하숙생’

    민병돈 장군(오른쪽)과 황건 필자. 휘문고 22년 후배인 황건 필자가 자신의 저서에 ‘선배님께’라고 적어 민 장군에게 증정했다. <사진 이상기> 지난 6월 6~8일 나는 91세의 예비역 중장(이하 노병), 그리고 나와 동갑인 언론인 한 분과 함께 충북 영동의 한 펜션에서 2박 3일을 보냈다. 서울에서 자동차로 세 시간이 넘게 걸리는 곳이었다. 그 펜션은 특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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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부대는 언제 무너지는가…특전사령관 출신 노병의 ‘전쟁론’

    포탄 속을 뚫고 전진하는 용사들 “앞의 적이 무섭다, 뒤의 중대장이 더 무섭다” 현충일 무렵 나는 아흔한 살의 노병과 2박 3일을 함께 보냈다. 그는 6·25전쟁에 참전했고, 월남전에서도 싸웠으며, 훗날 특전사령관도 지냈다. 나는 문득 궁금해졌다. “병사들은 왜 전진합니까?” 총알이 날아오고 포탄이 터지는 전장에서 사람은 본능적으로 몸을 숨기고 싶을 것이다. 그런데도 누군가는 성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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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최재천 교수, 라파엘나눔에서 ‘생명의 신비와 공존의 지혜’ 나눈다

    “생명의 다양성이 존중받는 사회, 나눔이 일상이 되는 공동체.”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이자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인 최재천 교수가 6월 17일 서울 성북구 라파엘센터에서 특별강연을 연다. 강연 주제는 ‘생명, 그 신비로움에 대하여’다. 이번 강연은 단순한 과학 강좌를 넘어 생명의 경이로움과 다양성, 인간과 자연의 관계, 그리고 공존의 가치를 함께 성찰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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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황건 칼럼] 통나무 하나가 나라를 세운다

    전국시대 진나라의 상앙은 그것을 잘 알고 있었다. 새로운 법을 시행하려 했지만 백성들은 믿지 않았다. 나라의 법령이란 원래 윗사람이 마음대로 바꾸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상앙은 남문에 통나무 하나를 세워 두고 말했다. “이 통나무를 다른 문까지 옮기는 사람에게 상을 주겠다.” 아무도 믿지 않았다. 상을 더 올려도 마찬가지였다. 마침내 한 사람이 통나무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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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이원갑 사북항쟁동지회 명예회장, 제22회 박종철인권상 수상

    이원갑 사북항쟁동지회장. 사진은 2018년 4월 21일 강원 정선군 사북읍 뿌리관에서 열린 사북민주항쟁 제38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이원갑 명예회장(당시 사북항쟁동지회장) 1980년 사북 노동항쟁 이끌며 민주화·인권 신장에 기여한 공로 인정6월 19일 용산 롯데시네마서 시상식…영화 ‘1980 사북’ 상영회도 함께 국가권력의 부당한 폭압에 맞서 민주주의와 인권 신장을 위해 헌신한 이들을 기리는 ‘박종철인권상’의 스물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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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가자! 유럽으로”…군인에서 혁명가로, 이갑의 불꽃 같은 41년

    오늘 우리는 러시아 우수리스크에서 밤 하늘의 영롱한 별이 된 또 한 명의 군인출신 혁명가 이갑(호 추정, 1877-1917)을 만나게 된다. 이갑은 평안남도 평원군 출신으로 근대의 격동기에 출생한 부농의 아들이었다. 소년기에는 부친의 권유로 양반관료로서 입신을 꿈꿨으나, 시대의 모진 격랑에 막혀 인생 행로가 군인에서 혁명가로 바뀐 경우였다. 시베리아 망명시절의 이갑, 이기동 저 <비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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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조선 팰리스, ‘인상주의를 넘어’ 전시 연계 아트 스테이 패키지 출시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세종문화회관 ‘디트로이트 미술관 걸작전’ 티켓 2매 제공…르누아르·고흐·피카소 등 60여 점 전시1914 라운지앤바 시그니처 칵테일 ‘애프터눈 티 칵테일’ 2잔 함께 제공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이하 조선 팰리스)’이 8월 23일까지 아트 스테이 패키지 ‘찬란한 빛의 100년(A Century of Radiance)’을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열리는 ‘인상주의를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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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이우근 칼럼] 푸틴·트럼프·시진핑·김정은 시대, 우리는 또 다른 리바이어던을 보고 있는가?

    오늘의 세계에서 무소불위의 리바이어던은 미국․러시아․중국 세 강대국 아닐까? 그래도 미국에서는 권력을 비판하거나 반대하는 이성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곤 하는데, 중국과 러시아에서는 강권통치에 대한 비판의 소리가 아예 들리지 않는다. 북한도 마찬가지다. 남쪽에서는 여야가 정권을 뺏고 뺏기며 서로에게 비판과 반대의 외침을 쏟아내지만, 북한에서 비판과 반대는 곧 숙청 또는 죽음이나 다름없다. 핵무기를 거머쥔 북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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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신흥무관학교 115주년·이회영기념관 5주년…이종걸 관장 “독립운동은 청년의 역사”

    소리놀음 팀 연주 및 노래. 이들은 이날 ‘멀리 나는 새’ ‘아리랑 메들리’ ‘별은 어디에 뜨는가’ 등을 연주하고 노래로 부르며 이회영 선생의 정신을 기렸다. <사진 이상기> 이회영기념관 개관 5주년과 신흥무관학교 개교 115주년을 맞아 6월 10일 서울 종로구 이회영기념관에서 ‘독립군 생일잔치’가 열렸다. 이회영기념관은 해마다 신흥무관학교 개교일인 6월 10일을 ‘독립군이 태어난 날’로 기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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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영월 거운리 어르신 초청 ‘삼계탕 Day’…공연·행복사진 봉사도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관장 고명진) 스마일재능뱅크 봉사팀은 6월 13일 오전 11시 영월읍 거운리(이장 조후연) 마을회관에서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을 위한 ‘추억의 붕어빵을 곁들인 삼계탕 Day’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농촌재능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삼계탕 나눔과 함께 문화공연, 행복사진 촬영 등 다양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봉사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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