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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싱가포르 국부 리콴유의 차남 리셴양, 총선 ‘와일드 카드’ 될 수 있을까
[아시아엔=아이반 림 <아시아엔> 선임기자, 싱가포르 <스트레이트타임스> 기자 역임] 7월 10일 총선을 앞둔 싱가포르에서 ‘국부’ 故리콴유 전 총리의 차남 리센양이 그의 형 리센룽 총리에 맞서 탄종파가르(Tanjong Pagar, 싱가포르의 역사 깊은 상업 중심지)의 권력기반을 두고 ‘형제의 난’을 벌이고 있다. 동생 센양은 6월 24일 여당 인민행동당(PAP)에서 야당인 전진싱가포르당(PSP)의 탄청복 사무총장으로부터 당원증을 받으며 당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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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아시라라운드업 6/9] 저금리·공급부족 홍콩 집값 수년째 ‘세계 최고’
[아시아엔=편집국] 1. 중국 외교부장, 영국 외무장관에 “홍콩 외부개입 용납 못해” –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제정을 놓고 중국과 영국의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홍콩 문제에 대한 외부 개입은 용납하지 않는다며 강력히 경고. 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국무위원은 전날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과 전화 통화에서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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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싱가포르, 왜 코로나19 동남아 최다 발생국 됐나?
신규 596명·누적 6588명···”대다수 외국인 이주노동자” [아시아엔=편집국] 한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모범국으로 평가받던 싱가포르가 19일 동남아시아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국가가 됐다. 또 당분간 기숙사에 있는 외국인 이주노동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일간 스트레이츠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19일 “코로나19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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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코로나19 확진 1518명·사망 14명···마하티르 총리 ‘음성’ 판정
이동제한 위반자 벌금 144만원 판결…브루나이 확진자 88명 [아시아엔=연합뉴스] 말레이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3일 오후 212명 추가돼 총 1518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14명으로 집계됐다. 말레이시아 보건부는 확진자 일일 증가 수치로는 이날이 최대치라며 이동제한 명령(MCO) 준수를 당부했다. 확진자 가운데 970명(64%)은 2월 28일∼3월 1일 쿠알라룸푸르 스리 페탈링 이슬람사원에서 열린 부흥집회 참석자 및 접촉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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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단기 방문자 입국금지···”외국인 치료중단·연기”
[아시아엔=연합뉴스] 싱가포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모든 단기 방문자의 입국과 경유를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현지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22일 이같이 밝히며 이 조처가 현지시간으로 23일 오후 11시59분부터 발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건부는 또 노동허가증을 소지한 의료, 교통 등 필수 서비스 제공자만 입국을 허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싱가포르에서는 22일에도 23명이 코로나19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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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하루 77명 신규 확진, 사망 19명…루손섬 이어 문틴루파시 통행금지
[아시아엔=연합뉴스] 필리핀에서 21일 하루에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77명이 새롭게 발생하면서 누적 환자가 300명을 넘어섰다. 현지 언론 및 외신에 따르면 필리핀 보건부는 이날 오전 3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한 데 이어, 오후에도 45명이 추가로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77명은 하루 확진자 규모로는 가장 많다. 이로써 이날 현재 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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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말레이시아] 마하티르 총리 “10년 더 노력하면 선진국 진입”
[아시아엔=나시르 유소프 말레이시아 <버나마통신> 선임기자]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는 “2019년의 모든 노력이 올 한해 결실을 맺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국민들의 불만을 더욱 경청하고 대응하는데 주력하는 정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마하티르 총리는 또 “30년 전에 선진국 진입을 목표로 발표된 ‘비전2020’의 실현은 아직까지 불투명하지만, 10년을 더 투자한다면 비전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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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도우미 코로나바이러스 사망” 발표 필리핀, 두바이에 사과
신종 코로나로 비친 발표에 두바이 “감염자 없어” 반박 [아시아엔=연합뉴스] 필리핀 노동부 장관이 두바이에서 일하던 50대 필리핀 여성의 사망 원인과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으로 해석되는 발표를 했다가 논란이 일자 하루 만에 사과했다. 8일 일간 인콰이어러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 노동부는 전날 실베스터 벨로 장관이 이전에 제공된 정보에 근거해 두바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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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서 필리핀 가사도우미 코로나바이러스로 사망”
필리핀 당국 주장에 UAE “신종코로나 아니다” 신경전 [아시아엔=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하던 50대 필리핀 여성이 최근 숨진 것을 놓고 필리핀과 UAE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7일 일간 <필리핀스타> 등 필리핀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실베스터 벨로 필리핀 노동부 장관은 6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하던 58세 필리핀 여성이 지난달 28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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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화산 폭발···마닐라공항 전면 중단, 관광객·주민 수천명 대피·
[아시아엔=편집국] 필리핀 수도 마닐라 남쪽 65㎞ 가량 지점에서 화산이 폭발해 주민과 관광객 수천명이 대피했다. 화산재로 인해 마닐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도 전면 중단됐다. 필리핀 화산지진연구소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마닐라 남쪽 바탄가스주에 있는 탈 화산의 증기 활동이 활발해져 오후 7시 30분께 높이 10~15km에 달하는 테프라 기둥이 형성되면서 수도권인 메트로마닐라의 케손시 북쪽까지 화산재가 떨어졌다. 테프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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