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남아시아
“지금은 SNS시대”···태국 스님 “음식 보시는 배달앱·축원은 영상통화로”
[아시아엔=편집국] “공양 음식 보시는 배달 앱으로 가능합니다. 축원은 영상통화로 해드립니다.” 태국 승려들이 변화하는 시대상에 발맞춰 음식 보시와 신도 축원을 ‘디지털화’ 하고 있다. 12일 태국 온라인 매체 <카오솟>에 따르면 남부 뜨랑주(州)에 있는 한 사찰의 승려인 프라 잇티야와타는 최근 SNS를 통해 절에 음식을 보내고 싶은 신도는 배달 앱을 이용해도 된다고 밝혔다. 이…
더 읽기 » -
헐크 이만수 감독, 라오스 새벽시장서 ‘보물찾기’ 나서다
[아시아엔=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 전 SK와이번스 감독] 어린 시절 소중한 추억이 무엇입니까? 그 중 하나는 ‘보물찾기’입니다. 초등학교(초등학교) 때 소풍 가서 선생님들이 숨겨놓았던 종이쪽지를 찾으려고 이리저리 찾아 다니던 생각이 납니다. 이곳 라오스에 와서 9월 4일과 5일 동트기 전 이른 시간에 늘 다니던 코스를 걷기 위해 숙소를 나섰습니다. 라오스의 수도인 비엔티엔에 오면 필수…
더 읽기 » -
동남아시아
인도네시아 하디 총사령관 휴먼다큐 ‘어머니를 위한 낡은 신발’ 내년 현지 개봉
[아시아엔=에디 수프랍토 아시아기자협회 부회장, 인도네시아기자협회(AJI, Aliance of Journalist Indonesia) 창립회장] 인도네시아 군대의 최고사령관인 마샬 하디 티잔토는 지난 7월 19일 금요일 <어머니를 위한 낡은 신발>이라는 영화제작팀과의 미팅에 함께 했다. 미팅에서 하디 사령관은 “인생의 쓴 경험은 성공을 향한 채찍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7월 20일 나온 이 영화 보도자료에서 “내 인생의…
더 읽기 » -
동남아시아
말레이시아, ‘이슬람 상품’으로 해외 관광객 유치 나선다
[아시아엔=노릴라 다우드 아시아기자협회 수석부회장, CAJ 회장 역임] 말레이시아는 곧 다가올 2020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를 앞두고 수백만명의 외국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 인구 3260만명의 말레이시아는 연방헌법에도 나타나 있듯이 이슬람교를 국교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들은 말레이시아인들의 일상생활에서 이슬람교의 가치가 스며들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온다. 지난 10년간 말레이시아의 식당과…
더 읽기 » -
동남아시아
[HOT ASIA] 인니 자바섬 물에 빠져 숨진 아이, 보건소에서 앰뷸런스 이송 거부
<아시아엔>은 아시아 각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건·사고를 찾아 아시아의 가장 뜨거운 ‘지금 이 순간’을 전해드립니다. –편집자 지난 23일 인도네시아 자바섬 탕에랑의 시골 마을, 20대 남성이 갈색 천으로 덮은 아이의 시신을 안고 굳은 표정으로 보건소를 빠져나와 길을 걷는다. 육교에 오르려는 순간 지나던 한 시민이 쫓아와 자신의 승용차 문을 열고 장례식장까지 태워준다. 이날…
더 읽기 » -
동남아시아
홍콩시위를 바라보는 싱가포르의 두가지 시선···’대규모 시위’ vs ‘1인 예술시위’
[아시아엔=아이반 림 아시아기자협회 제2대 회장, 전 <스트레이트타임스> 선임기자] 싱가포르의 시민운동가 졸로반 웸(Jolovan Wham)은 2016년 경찰 허가 없이 ‘불법 집회’를 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당시 집회 주제는 ‘시민 불복종과 사회운동’이었다. 해당 집회에는 홍콩의 친민주주의 학생 지도자 조슈아 웡(Joshua Wong)도 원격으로 참여했다. 싱가포르 연사들 중엔 프리랜스 기자 커스틴 한(Kirsten Han)과 예술가…
더 읽기 » -
동남아시아
94세 말레이 총리 ‘운전석’, 58세 인니 대통령 ‘조수석’···“우리는 참 좋은 이웃”
[아시아엔=편집국] 올해 94세로 ‘세계 최고령 국가정상’인 마하티르 모하맛 말레이시아 총리가 조코 위도도(58·이하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태운 차를 직접 운전하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말레이시아 일간 <말레이 메일>은 “마하티르 총리가 지난 9일 행정수도 푸트라자야에서 조코위 대통령을 조수석에 태우고 직접 운전해 오찬 장소까지 이동했다”고 12일 보도했다. 마하티르 총리는 이날 말레이시아 자동차 회사 프로톤이 제조한…
더 읽기 » -
동남아시아
인도네시아 ‘용감한 여교사’, 학교 들어온 2.7m 비단뱀 맨손으로 잡아
[아시아엔=연합뉴스] 인도네시아의 한 여교사가 학교에 들어온 2.7m 길이 비단뱀을 맨손으로 잡아 화제가 됐다. 11일 데틱뉴스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서부 마무주의 한 중·고교 운동장에 큰 뱀이 돌아다녀 학생들이 동요하자 수학교사인 푸투 아유 수야스티니(27)가 뱀을 잡았다. 용감한 학생 여러 명이 옆에서 뱀이 입을 열어 선생님을 물지 못하게…
더 읽기 » -
동남아시아
홍콩·中 정부 송환법 시위 ‘강경대응’ 선회···’우산혁명’ 진압 경찰 2인자 재기용
[아시아엔=연합뉴스] 홍콩 정부가 2014년 대규모 민주화 시위 ‘우산 혁명’을 강제진압했던 강경파 경찰 2인자를 재기용하는 등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에 대한 본격적인 강경 대응에 나섰다. 9일 홍콩 정부는 지난해 11월 57세 정년을 맞아 퇴직 휴가를 떠났던 전직 경무부처장 앨런 로(劉業成)를 6개월 시한의 임시 직책인 ‘특별직무 부처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앨런 로의…
더 읽기 » -
동남아시아
오늘 ‘싱가포르 조정협약’ 발효, 기업 분쟁해결 빨라져
[아시아엔=아이반 림 싱가포르 <스트레이트타임스> 전 선임기자, 아시아기자협회 명예회장] 국제 상사분쟁에서 당사자끼리 합의한 결과(조정)에 대해 법적 강제성을 부여하는 싱가포르 협약이 7일 발효됐다. 국제 상사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협약 이름은 ‘싱가포르’를 앞에 달고 나왔다. 이 안을 제안하고 합의를 이끌어내는데 싱가포르가 핵심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이날 싱가포르 리센룽 총리가 주재한 대표단 환영식에서 참석 대표들은…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