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기사남아시아서아시아

방글라데시 정부 “중동 거주 700만 교민 안전 최우선”

2026년 3월 1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다카의 샤잘랄 국제공항에서 중동행 항공편을 확인하고 있는 승객들 <사진=AP/연합뉴스>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바누 란잔 차크라보티, 아시아기자협회, 방글라데시]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군사작전 이후 중동 전역의 긴장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중동 다수의 국가에서 거주 중인 방글라데시 교민 약 700만 명도 전쟁의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 실제로 아랍에미리트와 바레인을 향한 미사일 공격으로 방글라데시인 2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칼릴루르 라흐만 방글라데시 외교장관은 3월 2일 관계부처 회의에서 “방글라데시 대사들이 현장으로 급파됐으며, 쿠웨이트·바레인·카타르 등의 외교장관들과도 협의했다”며 교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항공편이 재개되는 즉시 희생자들의 시신을 국내로 송환할 것이라 부연했다.

방글라데시는 정부 차원에서 중동 사태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면서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국가 주재 대사관에 교민들이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현지 정부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안내할 것을 지시했다.

타리크 라흐만 방글라데시 총리도 중동 거주 방글라데시 국민들의 현황을 보고 받은 이후 발이 묶인 자국민들의 안전한 송환을 최우선으로 지시했다. 이에 따라 항공부 장차관이 직접 현지 공항 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재외국민복지부 장관도 적절한 송환 절차 등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전쟁의 여파로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다카발 중동행 항공편 총 148편이 취소됐으며, 3월 3일 화요일에만 39편이 추가로 결항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2월 28일부터 이란, 이라크,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카타르, 요르단 등이 영공을 잠정 폐쇄하면서 다카 국제공항도 중동편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전했다.

아시아엔 영어판: Seven Million Bangladeshis in the Middle East in Extreme Fear; Relatives Worried – THE AsiaN
아시아엔 신드어판: وچ اوڀر ۾ 70 لک بنگلاديشي سخت خوف ۾ ورتل؛ مِٽ مائٽ پريشان – THE AsiaN_Sindhi

아시아엔 러시아어판: 7 млн бангладешцев на Ближнем Востоке охвачены сильным страхом; их родственники обеспокоены – THE AsiaN_Russian

▼ 아시아엔 후원계좌 ▼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은 아시아엔과 아시아 저널리즘의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우리은행 1005-601-878699 (주식회사 아자미디어앤컬처)

필자의 다른 기사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본 광고는 Google 애드센스 자동 게재 광고이며, 본 사이트와는 무관합니다.
Back to top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