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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키스탄 전자범죄방지법, 정부 반대세력 단속하는 무기 될 것”

    파키스탄 페샤와르에서 언론인들이 전자범죄방지법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나시르 아이자즈 아시아엔 파키스탄 지부장, 신드쿠리에 편집장] 파키스탄 의회가 지난 1월 전자범죄방지법(PECA) 개정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파키스탄 언론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파키스탄 언론인들은 수도 이슬라마바드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이는 한편 단식투쟁에도 나섰다. 단식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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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시아

    모디 정부 향한 인도 국민들의 일갈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닐리마 마터 ‘아시아엔’ 인도 특파원, 레이크사이드 독 페스티벌 디렉터] 인구 대국 인도의 민주주의 체제는 정치평론가들에게 흥미로운 소재다. 그 예측과 분석이 까다로울지라도 말이다. 전설적인 사원에서의 대형 이벤트, 우파 정치가 득세하는 국제정세가 올해 치러진 총선의 유권자들을 움직이진 못했다. 현 정부는 종교적인 색채까지 가미했지만 결국 세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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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창립 20주년 아시아기자협회 “20년 유산 토대로 다음 세대 보다 큰 성취 이루길”

    아시아기자협회(Asia Journalist Association, 이하 아자)가 지난 19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온라인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신규 집행위원회 구성원 등 아시아 각 권역의 16개국 회원들이 참석했다. 앞서 아자는 11월 초 온라인을 통해 집행위원회 선거를 실시, 동아시아 강석재 부회장(한국), 동남아시아 노릴라 다우드 부회장(말레이시아), 남아시아 레오 니로샤 다르샨(스리랑카), 중앙아시아 쿠반 압디멘(키르기스스탄), 서아시아 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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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시아

    파키스탄 발루치스탄 분리주의 무장단체 잇단 테러, 임계점 넘었다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나시르 아이자즈 아시아엔 파키스탄 지부장, 신드쿠리에 편집장] 2024년 11월 9일(현지시각) 파키스탄 발루치스탄 주의 주도 퀘타 시내 기차역에서 군 병력을 포함해 최소 26명이 사망하고 50명 이상이 부상당하는 폭발테러가 발생했다. 의료 당국에 따르면 철도경찰관 2명과 경찰서장을 포함한 46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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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파키스탄, 육로·해로 잇는 경제공동체 결성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을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나시르 아이자즈 아시아엔 파키스탄 지부장]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와 파키스탄상공회의소연맹(FPCCI)이 육로와 해로를 잇는 경제공동체를 결성했다. 이 공동체는 양국의 주요 상공회의소 17개소를 주축으로 출범했다. 이와 관련해 아티프 이크람 셰이크 FPCCI 회장은 “파키스탄이 국제무대에서 이룩한 주요 성과”라며 광물, IT, 농축산, 가공식품, 인프라, 대체에너지 등 여러 분야에서 투자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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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시아

    인도-캐나다 시크교 갈등과 그 이면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군짓 스라 인도 Sbcltr 발행인] 캐나다 트리도 행정부가 얼마 전 성명을 통해 “인도가 지난 2023년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던 시크교 지도자 하딥 니자르의 암살에 관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인도 정부는 “터무니없는 억측”이라며 “투표를 의식한 정치적 발언”이라고 반박했다. 니자르는 인도 정부가 테러리스트로 지정한 인물로, 그는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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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방글라데시 유누스 임시정부의 국가 재건, 금융개혁이 첫 단추

    *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샤피쿨 바샤르, 아시아기자협회 방글라데시 지부장] 2024년 8월 8일 노벨상 수상자 무함마드 유누스 박사(최고 고문)를 수장으로 출범한 방글라데시 임시정부가 갈림길에 서 있다. 지난 8월 5일 셰이크 하시나 전 총리가 축출된 직후 유누스 박사가 행정부를 이어 받았으나, 그가 물려 받은 방글라데시 경제는 총체적 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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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2022 평창영화제] 낫아웃…‘스물 즈음’ 청춘에 대하여

    낫아웃 NOT OUT Korea | 2021 | 107min | Fiction | color | ⑮ 고등학교 야구선수 광호는 프로 드래프트에서 탈락한다. 돈이 있어야 야구를 할 수 있는 상황. 그는 범죄 유혹 앞에서 망설인다. 이정곤 감독의 첫 장편 <낫아웃>은 아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세이프가 보장되지도 않은, 미성년자는 아니지만 어른이라고도 할 수 없는 ‘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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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글라데시 ‘논란의 중심’ 공직할당제, 학생 시위에서 정쟁 갈등으로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차팔 바샤르, 아시아기자협회 방글라데시 지부장]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가 지난 16일 수도 다카 등에서 발생한 ‘공직할당제’(Quota) 반대 시위로 6명이 사망한데 대해 엄밀히 조사할 것이라 밝혔다. 지난 7월 1일 일부 대학생들은 방글라데시 정부의 공직할당제 폐지를 요구하며 시위에 나선 바 있다. 시위대의 폭력이 캠퍼스 안팎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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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시아

    힌두사원 둘러싼 갈등, 공감과 친절로 치유를…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을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군짓 스라 서브컬처 발행인] 인도는 올해 들어 일종의 광란에 휩싸인 듯하다. 힌두교도들이 학수고대하던 아요디아의 힌두 사원 봉헌식이 얼마전 개최됐다. 인도의 두 주요정당은 지난 30년 가까이 힌두신 람의 탄생지를 성역화하면서 선거에 활용해 왔다. 이 곳에선 19세기 이래 150여년간 이슬람-힌두의 갈등이 벌어졌고, 결국 힌두교 신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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