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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사태 특별기고] “침묵 속의 학살”…모흐센 마흐말바프 감독이 세계에 보내는 ‘절규’
차가운 거리 위에서 마지막 온기를 나누는 산 자와 죽은 자. 테헤란 거리에서 한 여성이 유해 가방에 담긴 희생자를 껴안고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 글을 보내온 모흐센 마흐말바프 감독은 “부상자들은 체포가 두려워 병원조차 가지 못하며, 정권은 시신을 돌려주는 대가로 총알값까지 요구하고 있다”고 했다. 길 위에서 맞이한 이 비극은 현재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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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 평화시위 중 정부군 총격에 50대 남성 사망 동영상 공개
이란 시민이 시위 중 목숨을 잃은 가족의 시신을 확인하며 오열하고 있다. 아래 <마나토 티비> 동영상에서 캡처 이란 반체제 위성방송 <마나토>(Manoto TV)는 1월 13일 테헤란에서 열린 평화 시위 도중 정부군의 총격으로 한 시민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마나토에 따르면, 사망자는 미르아가 레자이(54)로 두 자녀를 둔 가장이다. 레자이는 1월 9일 저녁 테헤란 팔라 지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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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시위 1만2천명 사망”…해외망명 매체 ‘이란인터내셔널’, 인터넷 차단 뚫고 참상 폭로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페르시아어 뉴스 전문 채널인 ‘이란 인터내셔널’의 실제 방송 스튜디오 내부 모습. 아래 기사에서 인용된 사망자 규모는 페르시아어 해외 방송 이란 인터내셔널의 보도를 근거로 한 것입니다. 이 매체는 이란 정부의 시위 진압으로 최소 1만2천 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으나, 해당 수치는 독립적이거나 공식적인 국제기구의 검증을 거친 확정 통계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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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 실드 2026’, ‘역내 국력 차이’ 해묵은 내러티브를 넘어서
Gulf Shield 합동 군사훈련 <사진=신화사/연합뉴스>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하비브 토우미 아시아엔 영어판 편집장, 바레인] 걸프협력회의(GCC)가 회원국 간의 합동 군사훈련인 ‘걸프 실드 2026’(Gulf Shield 2026)을 개최했다. GCC 6개 회원국 모두가 참여한 이번 훈련은 정례 훈련의 일환이지만, 작금의 세태를 감안하면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다. 걸프는 이번 훈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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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 잇는 전통의 다리…에미리트-일본 매사냥 행사
알 아인 사막에서 열린 에미리트–일본 매사냥 교류 행사를 앞두고 일본-에미리트 양국 참가자들이 매 비행 훈련을 체험하고 있다. 아부다비 알 아인에서 1월 5~8일 열려…올해 3회째사막캠프에서 전통과 윤리 체험…미래 세대에 문화유산 전승에미리트-일본 매사냥 교류 행사 제3회가 아부다비 알 아인에서 1월 5일부터 8일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는 Emirates Falconers Club이 주최한다. 이 교류 행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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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아시아 주요 이슈 13] 이란 청년들이 이끄는 조용한 변화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기자협회(Asia Journalist Association, AJA) 언론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창간한 온라인 뉴스플랫폼 ‘아시아엔’은 올 한해 아시아 주요 공동체와 각 국가들을 관통한 주요 이슈들을 조명합니다. – 편집자 [아시아엔=알리레자 바라미 이란 ‘아스레 로우샨’ 편집장] 이란은 1979년 이슬람혁명부터 1980년부터 1988년까지 이어진 이라크의 침공 이후 10여년 간 강력한 통제사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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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아시아 주요 이슈 12] 생존의 기로에 선 레바논, 나쁘거나 혹은 더 나쁘거나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기자협회(Asia Journalist Association, AJA) 언론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창간한 온라인 뉴스플랫폼 ‘아시아엔’은 올 한해 아시아 주요 공동체와 각 국가들을 관통한 주요 이슈들을 조명합니다. – 편집자 [아시아엔=기나 할릭 레바논 라하매거진 기자] 레바논이 그 어느 때보다 혹독한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 환율 불안정으로 심화된 경제 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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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아시아 주요 이슈 11] 걸프협력회의, 지역공동체를 넘어 국제무대의 핵심으로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기자협회(Asia Journalist Association, AJA) 언론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창간한 온라인 뉴스플랫폼 ‘아시아엔’은 올 한해 아시아 주요 공동체와 각 국가들을 관통한 주요 이슈들을 조명합니다. – 편집자 [아시아엔=하비브 토우미 아시아엔 영어판 편집장, 바레인] 걸프협력회의(GCC)는 2025년의 시작과 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르자 멜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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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를 다 쓰지 않는 것이 나에게는 상(賞)입니다”
“사람들은 그런 바울을 오해했습니다. ‘바울은 사도로서 떳떳하지 못하다. 그러지 않고서야 당연한 권리를 누리지 않고 굳이 천막 만드는 일로 먹고살 이유가 없지 않나?’ 이렇게 말입니다. 준다는 사례는 왜 안 받으며 한 영혼이라도 돌봐야 할 아까운 시간에 왜 바느질이나 하고 있는지 이해하기 어렵지 않았을까요?”_본문에서. 사진은 텐트 메이커 바울(Tentmaker Paul)’의 AI 이미지. “그런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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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받은 자, 버림받은 자…야곱과 에서의 경우
야곱이 형 에서로부터 장자의 권리를 사는 장면. 구약성서 창세기 야곱과 에서의 갈등 중 ‘에서가 굶주려 있는 상태에서 야곱에게 장자의 권리를 양도하는’ 장면(창세기 25:29-34). 작품에서는 에서가 들판 사냥꾼의 복장으로 나오고, 야곱이 렌즈콩(스튜) 등과 함께 권리를 제안하는 모습을 촛불 조명을 중심으로 드라마틱하게 그렸다. 제작 연대 1627년경으로 현재 Museo Thyssen‑Bornemisza(스페인 마드리드)에 소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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