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전문] 이정현 국힘 공관위원장 “이번 공천은 흔들린 것이 아니라 일부러 흔든 것입니다”

    모든 후보는 클린심사를 거쳤고, 청년 공관위원들의 날카로운 검증을 통과해야 했습니다. 청년 오디션 역시 새롭게 도입한 혁신공천 방식입니다.기준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기준이 너무 강해서 불편한 것입니다. 지금 시끄러운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변화를 했기 때문입니다.-본문에서 언론에 반박하거나 반론이 아니라 참고 설명이오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일부에서 이번 공천을 두고 갈팡질팡이다, 기준이 없다, 분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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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발행인 칼럼] ‘빈 의자’가 늘어나는 세계…사라지는 언론인과 구호요원, 누가 지킬 것인가

    3월 25일 ‘억류되거나 행방불명된 직원들을 위한 국제연대의 날’ 언론인과 활동가들이 억류되는 이유는 단순하다. 그들이 세상의 가장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쟁 범죄를 기록하고 굶주린 아이들에게 식량을 나누고 학살의 현장을 세상에 알리는 사람들이다. 가해자들은 우리가 그들을 잊기를 바란다.-본문에서 <AI 생성 이미지> 매년 3월 25일이 오면 유엔 본부와 세계 각국의 인도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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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전차에 맞선 한 인간…천안 마틴공원에서

    마틴길에는 철제로 만든 평면 흉상이 서 있었다. 그 아래에는 “We go together.”라는 문장이 적혀 있었다. 한미연합훈련에서 익숙하게 들었던 그 구호가 그날은 전혀 다른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것은 앞으로의 동행을 다짐하는 말이 아니라, 이미 함께 갔던 이들을 뒤늦게 따라 읽는 문장처럼 느껴졌다. <사진 황건> 주차장이 없는 공원이었다. 철망 하나를 사이에 두고 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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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순천에서 즐기는 봄 여행 “봄을 걷고, 꽃을 만나다”

    <사진=순천시청> 붉은 홍매화부터 정원의 튤립까지, 도시 전역에 펼쳐진 ‘봄의 초대장’ 겨울의 끝자락을 밀어내고 따스한 햇살이 내려앉는 계절, 순천에는 어느새 봄의 색채와 향기가 짙게 번지고 있다. 홍매화와 벚꽃, 튤립이 차례로 피어나며 도시 전역이 봄빛으로 물드는 순간, 순천은 걷고 싶은 마을, 머물고 싶은 정원, 그리고 천천히 쉬어가는 여행의 도시가 된다.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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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왕이 되지 말았어야 할 사람

    가시나무는 자신의 그늘, 즉 자기의 수하에 들어오는 이들과 그렇지 않은 이들을 철저하게 구별합니다. 그리고 자기편에 서지 않는 나무들은 척결과 청산의 대상으로 삼습니다.(중략) 가시나무와 같은 권력적 방법으로는 결코 세상이 바뀌지 않습니다. 증오와 갈등, 억압의 악순환을 부추길 뿐입니다. <사진 가시나무 국민일보 DB> “이에 모든 나무가 가시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와서 우리 위에 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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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산업

    돈을 먼저 쓸 것인가, 위기를 먼저 볼 것인가…세수 기대와 추경 정치

    중동 전쟁, 유가 급등, 세수 전망 불확실 중동 전쟁 장기화와 유가 상승, 금리 인상 압력이 겹치면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추가경정예산과 국가채무 증가 논란 속에서 재정 운용의 방향을 둘러싼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AI 생성 이미지>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예상보다 장기화 조짐을 보이자 대통령은 경기 활성화를 위해 다시 재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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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우리의 ‘비아 돌로로사’…절두산에서 어머니의 손을 잡고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길, 나는 문득 생각했다. 손목 골절로 고생한 막내, 부정맥 시술 이후 걸음이 불편한 둘째, 그리고 어머니를 모시고 살아가는 나. 서로의 짐을 나누어 지고 있는 우리 세 사람의 마음은 같을 것이다. 그리고 깨달았다. 만 서른여덟에 홀로 되어 세 아들을 키워내신 어머니의 삶, 지금은 알츠하이머로 아들들의 얼굴만 간신히 알아보시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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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행안부->외교부->행안부->재외동포청->행안부->외교부, 부처를 떠도는 민원…국가는 언제 답할 것인가?

    문용식씨의 선친 문순남씨가 옛소련 ‘전쟁포로 및 수용자 관리본부’에서 작성한 자필 서명 ‘文順南’이 보인다. 이 문서는 수용소 석방을 앞둔 1948년 10월 26일 작성된 것으로, 문순남은 해방 직후부터 만 3년 2개월 이상 포로나 다름없는 생활을 한 것이다. 일제 말 중국 선양에서 징병에 이어 해방 후 구소련에 억류돼 4년 가까이 강제노동으로 귀국을 못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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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기후위기 시대, 물은 더 이상 당연한 자원이 아니다

    3월 22일은 유엔이 제정한 ‘세계 물의 날(World Water Day)’이다. 1992년 유엔은 전 세계적인 물 부족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수자원 보호와 국가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 날을 공식 기념일로 정했다. 우리나라는 1990년부터 자체적으로 ‘물의 날’을 운영하다가 1995년부터 세계 물의 날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세계 물의 날은 매년 주제를 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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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오산 초전기념관에서 마주한 ‘스미스 특수임무부대’ 젊은 병사들의 희생

    나는 참전자 540명의 얼굴이 새겨진 동판 앞에 털썩 주저앉았다. 3월 초 어느 일요일 오전이었지만 오산에 위치한 ‘유엔군 초전기념관’ 안은 놀랄 만큼 조용했다. 그 사이로 아이들의 손을 잡은 몇몇 부모가 천천히 지나갔다. 아이들은 이 젊은 얼굴들이 누구인지 아직 잘 모르는 듯 보였다.나는 한동안 그 동판 앞에서 움직이지 못했다. 나는 학생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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