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의 詩香] 나, 그리고 가버린 사람
나, 그리고 가버린 사람
나의 심장이여 갖가지 고통을 어찌 참아냈소
고통의 삶을 견뎌냈고 쓰디쓴 잔을 마셨구료
가버린 사람은 왜 내 앞에서 모든 문을 잠궜을까요
왜 나에게 셀 수 없는 고통과 시련을 주었을까요
주여 제가 잘못을 저질렀다면 용서하소서
제가 가버린 사람을 오해했다면 제가 말을 잘못 했다면
나의 깊디깊은 곳에서 빛이 녹았지만
방황하지 않고 의심도 하지 않고
그대를 향한 비난과 욕설도 퍼붓지 않는다오
나는 거룩하고 지고한 신앙을 가졌기 때문이오
그러나 주여 나는 젊음의 여정에서 길을 잃었습니다
나의 가장 아름다운 꿈이 검은 안개를 뒤집어 썼습니다
인생의 꽃이 슬프고 격렬하게 시들었습니다
나의 신이여 쿠란의 첫 장에서 당신은 나의 운명을 정하셨나요
내가 인생의 꿈을 보도록 환상 속에서 신기루를 보도록
내 소망은 구름 속을 떠도는 별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목숨이 끊어지고 젊음이 사라지는 것이겠지요
내 심장은 여전히 새싹임을 청춘임을 봅니다
세월에 대한 나의 상상은 유성처럼 떨어집니다
나의 신이여 내가 당신을 얼마나 불렀습니까 그런데 응답이 있었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