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화장품’ 시장규모 15% 상승

*코트라 방콕무역관이 전하는 생생한 태국 현지 경제이야기를 아시아엔(The AsiaN)에서 들려드립니다. 더 많은 해외시장정보는 글로벌윈도우를 참고해 주세요.

태국에 부임하기 전이나 부임 직후에도 태국은 날씨가 더워서 화장을 별로 안 할 것 같다는 막연한 인식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거주하며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보니 의외로 화장을 많이 하고 또 한국보다 조금 진하게 화장을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왠지 날씨가 후덥지근하면 화장도 조금 거추장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태국 여성들은 화장에 관심이 많은 듯 보였습니다. 또 태국 여성들은 사회생활을 매우 활발히 하고 있는 만큼 외출 시 화장에 대한 수요도 많은 것 같습니다.

전반적인 화장품 수요도 여성 뿐 아니라 남성에게도?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신흥국가로서 소득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미에 대한 관심과?화장품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도 화장품 시장은 연간 약 15% 상승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태국은 특히 연중 무더운 날씨로 인해 자외선 차단제품 수요가 많습니다. 날씨가 더워 땀을 많이 흘리다 보니 하루에도 한두번씩 샤워를 하게 되어 목욕제품 등에 대한 수요도 많은 편입니다. 또?흰 피부에 대한 열망이 있어 화이트닝 제품도 인기가 많습니다.

최근 한국 화장품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많이 얻고 있는데,?태국도 예외는 아닙니다. 한국사람으로 주요 백화점이나 쇼핑몰에 한국 화장품 매장이 있는 것을 보면 뿌듯하기도 한데 고급제품과 더불어 중가 브랜드 제품들도 인기를 많이 얻고 있습니다. 마스크팩의 경우 한국 제품이 시중에서 대략 반 이상은 차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 화장품의 품질에 대한 태국인들의 인식이 매우 좋고, 실구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주요 서양 브랜드에 비해 브랜드 파워가 아직 약하고 전반적인 브랜드 인지도 면는 조금 뒤처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확실한 브랜드 인지도를 심고 글로벌 마케팅을 더욱 강화한다면?점차 높아지는 한국 화장품에 대한 인기 상승을 더 몰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태국에서는 태국인들에게 맞는 활발한 마케팅 활동도 필수적입니다.

본 글에 대한 보다 자세한 자료는 코트라 글로벌윈도우 ‘해외시장정보’ 원문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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