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10대 생산국, ‘방콕 국제 모터쇼’ 열기 후끈
*코트라 방콕무역관이 전하는 생생한 태국 현지 경제이야기를 아시아엔(The AsiaN)에서 들려드립니다. 더 많은 해외시장정보는 글로벌윈도우를 참고해 주세요.
태국은 많은 한국인에게 관광국가의 이미지가?강해서 이곳에 부임하기 전까지 저 또한 태국 경제에 큰 관심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막상 살아보니 주변 아시아 지역의 맏형격으로 동남아시아 경제를 이끌어 가고 있었습니다.
또 하나 놀라운 사실은 일본이 태국에 일찍이 진출하여 거의 태국을 접수하다시피 하였다는 점입니다. 거리를 다니는 대부분의 자동차가 일본 브랜드이고, 일본 음식점과 일본 문화가 깊숙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일본인가 싶을 정도로 일본인들도 많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이나 유럽에 가보면 한국차가 선전을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곳에서는 눈을 씻고 찾아보아도 한국차가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등이 연간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이긴 하나 일본 자동차는 태국에서 시장점유율이 거의 88%라고 합니다.
태국에서 모터쇼를 한다는 얘기는 듣지도 못하였는데 이곳에서 방콕 국제 모터쇼(3월27일~4월7일)가 열린다고 하여 찾아가 보았습니다. 한국차 브랜드에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태국에는 Ford, GM, Mercedes, BMW, Toyota, Mitsubishi, Mazda, Nissan, Isuzu 등 국제적인 자동차 생산 기업의 조립공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2012년 처음으로 전세계 자동차 10대 생산국 내에 랭크하기도 했습니다.
태국의 자동차 시장도 전시회를 통해서 한번 만나보시고, 앞으로는 태국에서 한국차를 더 많이 봤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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