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자동차 생산 ‘세계 10위’ 진입
*코트라 방콕무역관이 전하는 생생한 태국 현지 경제이야기를 아시아엔(The AsiaN)에서 들려드립니다. 더 많은 해외시장정보는 글로벌윈도우를 참고해 주세요.
태국은 2012년 말 기준 세계 10위의 자동차 생산국이 되었습니다. 태국이 연간 250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놀라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일본계 자동차 브랜드들의 제조공장이 대부분 태국에 있고, 미국 및 독일계 자동차 브랜드들의 제조공장도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는 태국 자동차산업 역사에 매우 중요한?한 해였는데, 최초로 200만 대 생산을 돌파했기 때문입니다. 또한?최초로 내수 100만 대를 돌파했고, 최초로 100만 대 수출을 돌파하였습니다. 태국 자동차 산업은 최근 그야말로 승승장구 중입니다.
연간 250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하는 태국은 아세안 지역 자동차 생산의 5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자동차 산업이 발달한 나라입니다. 또 2017년까지 연간 300만 대 생산을 목표로 열심히 달려가고 있습니다.
물론 지난해?자동차 생산이 증가한 것은 태국 정부가 2011년 홍수피해의 회복과 내수 촉진을 위해 ‘생애 첫 차 구매지원 프로그램’을 운용한 데에도 큰 원인이 있습니다.
또 올 9월에는 태국 자동차 수출 25년만에 월별 수출 최고기록인 11만8253대를 기록하였습니다.
태국의 소득이 점차 증가하고 중산층이 늘면서 자동차 구매도 많아지고 있고,?주변국의 경제발전에 따라 자동차 수출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5년 아세안경제공동체 출범 또한 향후 태국의 물류산업 및 주변국과의 교류 증가로 자동차 수요를 확대시킬 것으로 전망됩니다.
태국 내 일본 자동차 브랜드는 88%의 점유율을 차지합니다.?일찍이 태국은 일본계 브랜드의 제조공장이 진출하면서 일본 자동차의 영향력이 매우 큰데 향후 성장하는 태국의 자동차 산업에서 우리 기업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 관련 자동차부품 등의 진출에도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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