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위험한 첨가물’ 포함 식품 주의!

*코트라 방콕무역관이 전하는 생생한 태국 현지 경제이야기를 아시아엔(The AsiaN)에서 들려드립니다. 더 많은 해외시장정보는 글로벌윈도우를 참고해 주세요.

태국의 유력 영자신문인 <Bangkok Post>에 얼마 전 태국 내 판매식품의 1/3이 안전하지 못하다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태국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더 눈에 띈 이 기사를 읽고 우리 기업들의 수출 및 해외진출의 사업기회 발굴을 담당하고 있는 저한테는 얼른 우리 식품기업들에게 기회가 될 것 같아 조금 더 조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태국이 개발도상국이다 보니 아직까지는 식품 등의 안전에 있어서는 다소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기사의 내용은 태국 판매식품이 과도한 첨가물을 함유하고 있으며, 잘못된 식품 라벨로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주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었습니다.

태국 소비자협회에 따르면, 특히 육류와 가공식품의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 다량의 첨가물이 포함되어 안전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붕사, 방부제, 색소, 포름알데히드와 같이 위험한 첨가물이 일부 포함되어 있고, 건조식품에는 표백성분, 색소, 농약 등이, 채소 및 과일 등에는 살충제 성분 등의 섭취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태국 정부에서도 식품 안전과 관련한 여러 기관들을 운영하고 ‘음식 안전 운동’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소비자들의 의식이나 제도가 선진국에는 훨씬 미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태국 특히 방콕에서는 일반 백화점이나 유통망 등에서 쉽게 한국 식품을 구입할 수 있고, 태국인들의 한국 제품 및 식품에 대한 인식이 좋은 만큼, 한국의 안전한 식품들을 더욱 더 많이 수출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에서는 각종 첨가물 등을 넣지 않은 아이들 식품이나 유기농, 안전식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 만큼 영어나 태국어로 제품성분을 정확히 표시하고 한류 마케팅 등을 활용하여 보다 안전한 식품 이미지 구축 등을 통해 더 많은 우리 식품들이 이곳에 진출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코트라 글로벌윈도우 ‘해외시장정보’ 원문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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