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애완동물 ‘강아지, 물고기’ 키워요

*코트라 방콕무역관이 전하는 생생한 태국 현지 경제이야기를 아시아엔(The AsiaN)에서 들려드립니다. 더 많은 해외시장정보는 글로벌윈도우를 참고해 주세요.

지난 3월?태국 방콕에서는 아시아 최대 축산전시회인 ‘VIV Asia 2013’이 개최되었습니다. VIV 전시회는 네덜란드의 전시주최사가 여러 국가를 돌며 개최하는 축산 전문전시회로 방콕에서는 격년으로 개최됩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축산전시회에 가 보았는데요, 왠지 축산 하면 좀 전통적이고 시골 분위기일 것 같은데, 막상 전시회장에 가보니 매우 과학적인 분위기였습니다. 이 전시회에는 달걀 부화기와 같은 각종 축산 기자재부터 동물 의약품, 육류가공 등의 여러 가지 제품들이 선 보이고 있었는데, 한국 기업은 총 25개사가 한국관으로 참가하였습니다.

그런데 전시회에 참가한 우리 기업 담당자 분들이 사실 동물의약품의 경우에는 각 국가의 인증을 받는 절차 등이 까다로워 시장 진출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하소연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와 유사한 유사한 애완동물 관련 시장을 조사해 봤습니다.

태국 애완동물 시장은 현재 약 5억 5000만 달러 규모로, 매년 11% 이상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태국 내에는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기 때문에 종종 외국인들이 개를 데리고 산책을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고, 또 태국 상류층이나 중산층을 중심으로 애완동물이?부의 상징이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주로 애완견과 물고기를 많이 키우고 있네요. 태국의 국민소득이 증가할수록 관련 산업은 더욱 커질 것으로 누구든 예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도 애완동물 관련 시장이 잘 발달해 있어, 향후 애완동물 사료나 애완동물 용품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이 수출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코트라 글로벌윈도우 ‘해외시장정보’ 원문을 참고해 주세요.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