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인터넷 이용자 절반이 ‘SNS로 상품 구매’
*코트라 방콕무역관이 전하는 생생한 태국 현지 경제이야기를 아시아엔(The AsiaN)에서 들려드립니다. 더 많은 해외시장정보는 글로벌윈도우를 참고해 주세요.
태국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인구는 2012년 기준 2600만 명이라고 합니다. 태국 인구 6400만 명 중 40%에 해당하는 인구가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3G 통신서비스 및 4G 서비스의 초기 도입으로 태국인들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사용이 크게 증가하자 태국 정부는?올해 인터넷 사용 인구가 지난 해보다 2배 증가한 5200만 명이 될 것으로?예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태국인들은 일주일에 평균 인터넷을 32시간 사용합니다. 인터넷 이용 빈도를 보면 주로 이메일, 정보검색, 소셜미디어 순입니다.
제가 이곳 태국에 거주하면서 체감하는 것은 도시를 중심으로 스마트폰 확산이 정말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한국과 비교해 특이한 점으로 다소 크기가 큰 태블릿 PC도 많은 태국인들이 휴대하고 다니는 것을 봅니다. 중장년층이 태블릿 PC로 사진을 찍고 정보를 검색하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태국 정부는 또 최근 태국 학생들에게 1인 1태블릿 PC 정책을 도입했습니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교육환경도 이에 발맞추어 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학생들에게 태블릿 PC가 본격적으로 보급된다면 앞으로 태국의 인터넷 사용 인구나 각종 어플리케이션 활용도 매우 활발할?전망입니다. 또 늘어난 인터넷 인구만큼 인터넷 쇼핑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국은 인터넷 이용자의 94%가 소셜미디어를 이용하고 있고, 이 중 절반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우리 기업들도 태국에 진출할 때는 이러한 환경변화를 충분히 사전조사하여 보다 다양한 채널로?다가가야 할 것 같습니다. 또 글로벌 어플리케이션 개발로 늘어나는 스마트폰 인구의 요구에 대응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본 글에 대한 보다 자세한 자료는 코트라 글로벌윈도우 ‘해외시장정보’ 원문 을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