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무 전 서울대 총장님, 따뜻한 정성과 큰 의미가 담긴 만남을 허락해주시어 진심으로 감사 올립니다. 보여드린 것 느끼신 것은 분명 보잘 것 없었을 터인데, 예쁘게 봐주신
Category: 오피니언
“이란인에게 엄지손가락 치켜들지 마세요”
이란인과?만났을때, ‘할’ 일과 ‘하지말아야 할’ 일 해외 출장 시 나라마다 문화와 예절이 달라 애를 먹는 경우가 있다. 특히 중동 출장 시에는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이슬람
[KIEP 전문가 칼럼] 동티모르에 드리워진 언어의 장벽
인도네시아어 쓰는 아버지와 포르투갈어 배우는 아들 동티모르 중부지역 산골에 위치한 커피농장에서 일하는 마테우스는 요즘 집에만 오면 골치가 아프다. 이제 열 살 난 그의 큰아들이 부쩍
[웰빙 100세] 물만 잘 마셔도 건강하게 장수한다
매년 3월22일은 국제연합(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World Water Day)’이다. 특히 올해는 UN이 지정한 ‘세계 물의 해(International Year of Water Cooperation)’다. 세계 물의 날은 1992년 유엔총회가
[취재수첩] 언론사간 장벽을 허물자
26일~27일 조선일보가 개최한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에는 기자들이 없었다. 국제행사에 이렇게 기자들이 없는 경우도 처음이었다. 전 세계 명망가들이 몰려 왔는데 취재하러 오는 기자들이 없다니. 물론 조선일보 기자와 몇몇
[김국헌의 직필] “前 장군은 없다”
“前 장군은 없다.” 파울 전 미 국무장관이 <조선일보> 김대중 고문과 인터뷰한 가운데 한, 참으로 패부를 찌르는 말이다. 미국의 국무장관은 단순히 외무부 장관이 아니다. 닉슨이 사임할
[김영수 칼럼] 부자가 3대 가기 어려운 이유
부자가 3대 가기 어렵다는 말, 정말 그렇다. 왜 그럴까, 그 이유를 좀 생각해 보자. 창업주들은 다들 보통 인물이 아니다. 결단력, 추진력, 기회포착력…. 이런 것이 탁월하니
[에드가 노, 이 순간 이 음악] 매일 그대와
꿈 꿈을?꿨다 그녀가?나왔다 오랜만이다 보고싶었다 그동안 난 꿈을 잘 꾸지 않는다 그런데도?꿈을 꾸고 싶었고 꿈을 꾼다면 그녀가 나왔었으면 했다 그 바람이 어저께 이루어졌다 너무 보고
[김명근의 마음산책] 감정 이야기⑭ “권력자에 대한 요구, 정의감? 시기심?”
정의감이 시기심과 다른 것… “이타심, 공감, 안정 욕구” 시기에 대한 이야기가 대충 마무리가 되었는데, 정리할 것이 하나가 남았군요. 시기와 질투에 관한 이야기를 처음 시작할 때
[알파고의 아시아 탐구] 지금 대한민국에 필요한 것, ‘민간외교’
서울에서 G20 정상회의가 열린 뒤 대한민국은 국제정치 무대에서 확실히 눈에 띄기 시작했다.그 무대에 한국과 함께 서 있는 국가들은 다 나름대로 영향력 있는 나라들이다. 대한민국은 한강의
[웰빙 100세] 암을 예방하려면…
3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가 정한 ‘세계 암(癌) 예방의 날’이다. 우리나라도 이 날을 국가에서 ‘암 예방의 날’로 지정하였다.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은 신체의 어느 조직에서나
[강성현의 중국문화산책] “강산은 바꿔도 본성은 못 바꿔”
*중국 속담으로 배우는 ‘중국인의 지혜와 처세, 그 달관의 예술’을 연재합니다. (ji?n?)(sh?n)(y?)(??i),?? (b?n)(x?n?)(n?n)(y?) 江山易改, 本性?移 (짱산이가이, 번씽난이) “강산은 바꿀 수 있어도 타고난 본성은 바꾸기 어렵다” ‘세살
[이병효 칼럼] ‘북한소행’ 의문의 여지없는 천안함 사건
26일은 천안함 사건 3주년이었다. 천안함 폭침은 우리 군함이 도발하지 않은 공격을 받았다는 의미와 함께 이에 대응하는 군의 무능과 책임이 가장 두드러졌던 사건이었다. 하지만 정작 그림자를
[이신석의 분쟁지 여행] 나고르노카라바흐 공화국 이야기
아제르바이잔 vs 아르메니아 갈등이 씨앗 구소비에트연방 해체 후 아제르바이잔 내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에는 많은 수의 아르메니아인이 살고 있었다. 그들의 독립을 지원하는 정교를 믿는 아르메니아와 이슬람을 믿는
[김중겸 칼럼] ‘하이힐 신고 마라톤’···자선도 하고 여권도 높이고
2006년 봄 네덜란드의 <Magazine Glamour>는 참신한 기획을 했다. ‘여성의’ ‘여성을 위한’ 마라톤. 여성이 하이힐 신고 뛰는 마라톤대회였다. 암스테르담 중심가에서 개최했다. 이 하이힐 신고 뛰는 마라톤(stilet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