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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수···살아나려면 젊은이들과 호흡하라, 문재인·박원순처럼

한국보수···살아나려면 젊은이들과 호흡하라, 문재인·박원순처럼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1983년 10월 북한에 의해 미얀마 아웅산에서 숨진 인물들은 한국이 배출한 최고의 인재였다. 전두환이 집권과정을 통해서 많은 비난을 받지만, 이를 극복하려고 사람을 쓰는 것은 탁월했다. 먼저 경제의 김재익 박사다. 전두환은 ‘경제는 당신이 대통령이라’고 하면서 모든 것을 맡겼다. 박정희 시대 고도성장의 부작용의 고삐를 김재익이 잡았다. 외교는 함병춘 박사다. <타임>이 ‘80년대를 움직일 100인’에 꼽았다. […]

사관생도의 ‘명예제도’와 강영훈 전 총리 제정 ‘도덕률’ 다섯가지

사관생도의 ‘명예제도’와 강영훈 전 총리 제정 ‘도덕률’ 다섯가지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전두환 대통령 때 자유로를 만들었는데 통일 후를 구상하여 10차선으로 만들었다. 북에서는 자유로를 오가는 차량들의 불빛이 보인다. 북한은 무엇보다도 여기에 압도된다. 남북군사회담 때 북한은 여기에 불평하였다. 그러나 오가는 자동차 통행을 막을 수는 없다는 것은 북한군도 안다. 남북 국력의 차이는 이미 비교도 되지 않는다는 것을 북한도 알기 때문이다. 경부고속도로는 김영삼, 김대중 당시 의원들이 […]

대한민국 육군사관학교와 미 밴 플리트 장군

대한민국 육군사관학교와 미 밴 플리트 장군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한국전쟁 전선이 교착된 1951년 가을 정부와 육군 수뇌부는 사관학교 재건을 추진하였다. 이승만 대통령은 밴 플리트 장군에게 협조를 요청하였다. 밴 플리트 장군은 군사고문단장 메이요(Mayo) 준장에게?이 문제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였고 메이요 준장은 미 육사에서 교관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맥 킨니(McKinney) 대령을 선발하여 이 일을 맡겼다. 맥 킨니 대령이 받은 유일한 명령은 “적당한 […]

“독일군은 자멸하였다”···한국군 정치적 중립의 전제조건들

“독일군은 자멸하였다”···한국군 정치적 중립의 전제조건들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흔히들 독일군을 정예군대의 표상으로 든다. 1, 2차 대전에서 세계를 상대로 싸운 무모함은 지적하면서도, 보불전쟁의 승리이래 전설이 된 독일군의 무적신화(invincibility)는 의심하지 않는 것이 전사 연구자가의 경향이었다. 그러나 독일군 참모본부의 자존심은 2차대전 시작도 전에 무너졌다. 히틀러가 독일군을 휘어잡은 방법은 비열하기 짝이 없었다. 국방군총사령관 브롬베르그의 결혼식에 초대된 히틀러는 후에 브롬베르그 처의 신분이 불결한 여자라는 […]

‘군통수권자’ 문재인 대통령과 ‘군개혁 선봉장’ 송영무 국방장관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일본에서 조종사 출신이 아닌 항공막료장이 출현하였다. 일본이 군 운영을 인재중심으로 융통성 있게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국에서 그런 날이 언제 올 것인가? 우리는 보병, 작전이 아니면 대부대 작전을 지휘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이 많다. 비육사출신을 위한 배려 차원이 아니고서는 학군, 3사 출신은 중장·대장이 나오기 어렵다는 생각도 강하다. 해병대가 해군보다 병력이 많은 데도, […]

기무사, 국방장관 감청 왜?···”대통령, 사령관 독대 안해야”

기무사, 국방장관 감청 왜?···”대통령, 사령관 독대 안해야”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노무현 대통령 시절 기무사가 대통령과 윤관웅 국방장관 사이의 통화를 감청했다고 한다. 대통령과 국방장관 통화를 감청하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일이다. 대통령도 모든 통화가 감청되고 있다고 가정해야 한다. 가정이 아니라 전제해야 한다. 국방장관이 해군 출신이니 기무사에서 감청했다고 몰고 가는 것은 우스운 일이다. 하기야 공군 출신의 이양호 장관이 여기에 부주의하다가 린다 김 사건이 […]

기무사 전신 ‘보안사’ 12·12 ‘쿠데타의 추억’

기무사 전신 ‘보안사’ 12·12 ‘쿠데타의 추억’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박근혜 전 대통령은 장관들에게 “대면보고가 꼭 필요해요?”라고 물었다. 이것이 국정수행에 대한 박근혜의 수준과 실력이다. 촛불을 진압하기 위해서 계엄령이 선포된다면 이것은 박정희의 10월유신과 같은 친위 쿠데타다. 박근혜가 쫓겨난 것은 20여명의 여당의원이 탄핵 의결에 가담했기 때문이다. 이 사태를 어떻게 돌파하느냐를 최순실에 물어볼 것인가? 민비나 서태후가 그리 흔한가? 계엄이 국회에서 통과되더라도 계엄령 하에서 한국경제와 […]

송영무-기무사 갈등···민간출신 장관 기용해 ‘문민화’ 앞당겨야

송영무-기무사 갈등···민간출신 장관 기용해 ‘문민화’ 앞당겨야

예비역 장군의 쓴소리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기무사는 기본적으로 방첩기관이지만, 부대를 옆에서 지켜보다 보니 잘못 되는 부분을 남보다 먼저 알 수 있다. 이를 활용하여 기무사가 지휘조언을 할 수도 있다. 지휘관이 이를 적절히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그런데 지휘조언이 지나치면 지휘권 침해가 된다. 이런 시야와 절제력을 가진 기무부대장은 드물다. 특히 기무부대에서 계속 근무해온 경우에는 그렇다. 지휘관은 평소에도 […]

6·10항쟁 당시 계엄령선포 막은 민병돈 특전사령관 “쿠데타는 절대 안된다”

6·10항쟁 당시 계엄령선포 막은 민병돈 특전사령관 “쿠데타는 절대 안된다”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한국의 마지막 계엄령은 1980년이었다. 송영무 국방장관은 해군출신이다. 중앙에서 주로 육군에 의해 이루어지는 계엄령에 대해 실감이 나지 않을 것이다. 합참이 계엄실무편람을 계속 보완한다고 하나, 지금 군의 수뇌부 대부분은 계엄령을 겪어보지 못했다. 1970년대 유신체제로 인해 위수령과 계엄령에 무시로 동원되었던 65세 이상의 선배들이 보면 이들은 행운아다. 1990년 고르바초프의 개혁 개방이 보수파의 쿠데타를 만났다. 고르바초프는 […]

[새책] 김충남·최종호 공저 ‘미국의 21세기 전쟁’

[새책] 김충남·최종호 공저 ‘미국의 21세기 전쟁’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미국의 21세기 전쟁>(김충남·최종호 공저, 도서출판 오름, 2018. 6.11 초판)은 테러와의 전쟁, 아프간전쟁, 이라크전쟁, IS와의 전쟁을 해부하고 있다. 3대에 걸쳐 대통령을 보좌한 김충남 박사와 미국 중부사령부 한국군 협조단장으로 근무한 최종호 장군의 공저다. 특히 이라크전쟁에서 실패한 부분을 다루고 있는 점이 관심을 끄는데 이 부분에 집중하여 소개한다. 전쟁은 제3자가 더 정확히 볼 수 있다. […]

예멘 옛이름은 ‘시바’···제주 예멘난민 ‘솔로몬의 지혜’로 풀 수 있을까?

예멘 옛이름은 ‘시바’···제주 예멘난민 ‘솔로몬의 지혜’로 풀 수 있을까?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제주도에 들어온 예멘 난민 519명은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예멘은 ‘솔로몬과 시바의 여왕’에 나오는 바로 그 시바다. 예멘은 아라비아반도에서 바다를 접하고 있는 나라로서 사막의 유목민이 아니다. 동방박사가 아기 예수에 바쳤다는 유향은 인도에서 온 침향으로 추정된다. 예멘은 이처럼 인도와 중동 무역거래의 요충이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여성이 운전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환호하는 광경을 본다. 도대체 […]

[한국-독일전] “졌다” 단 한마디 뢰브 감독 vs ‘도중하차’ 슈틸리케 ‘구구한 평가’

[한국-독일전] “졌다” 단 한마디 뢰브 감독 vs ‘도중하차’ 슈틸리케 ‘구구한 평가’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영국의 BBC는 “한국의 독일전 승리로 독일을 제외한 온 유럽이 환희에 빠졌다”고 보도하고 있다. 독일에서는 축구의 패배를 히틀러에 비유하는 패러디가 나온다. 2차대전을 평가한다면, 초기의 찬연한 승리는 독일군에, 후기의 참담한 패배는 히틀러에 원인을 구하면 간단하다. 히틀러는 연합군을 노르망디해안에서의 수제격멸(水際擊滅)에 집중하지 말고 예비전력을 후방에 집결했다가 적절한 때와 장소에서 활용하자는 참모본부의 건의를 수용하지 않았다. 후에 […]

전차군단 독일전 승리 “유럽에 대한민국 확실히 각인시켜”

전차군단 독일전 승리 “유럽에 대한민국 확실히 각인시켜”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세계는 독일 축구를 ‘전차군단’에 비유한다. 영국인들이 영국 해군을 ‘무적함대’에 비유하듯 독일인에게나 유럽인에게 ‘독일의 힘’ 하면 떠오르는 것이 독일군의 전차군단이기 때문이다. 이번 월드컵 독일전 승리는 한국이 확실히 유럽에 각인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독일인 대부분도 한국이 경제에서 상당 수준에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 그러나 한국보다 앞선 나라는 미국, 중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

타계 김종필, 5·16·DJP연합·지역주의 통해 ‘최장수 2인자’···’공과’ 엇갈린 평가

타계 김종필, 5·16·DJP연합·지역주의 통해 ‘최장수 2인자’···’공과’ 엇갈린 평가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김종필 전 총리가 23일 타계했다. 3김 중 김영삼, 김대중의 시대는 있었으나 김종필의 시대는 오지 않았다. 그는 “정치는 허업”’이라고 규정지었다. 그러나 한국 현대사에서 그만큼 많은 일, 큰 역할을 한 정치인은 별로 없을 것이다. 박정희가 없는 김종필은 물론 생각할 수 없으나, 김종필을 제외하고 박정희의 功과 過를 논할 수도 없다. 김종필은 5·16을 설계하였으며, 혁명정권 […]

[6·25전쟁 68주년①] ‘오성장군’ 김홍일 장군 “죽어도 명예를 지키라”

[6·25전쟁 68주년①] ‘오성장군’ 김홍일 장군 “죽어도 명예를 지키라”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김홍일은 중국군 출신이었다. 1945년 8월 해방 직후 일본군 학병 출신들 위주로 국군준비대 등을 만들었으나, 이응준·김석원·유승열 등 일본군 대좌 출신들은 자중하고 있었다. 일본군 출신은 자중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생각에서였다. 이들은 마땅히 광복군이 국군 건설의 중핵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이들이 기대를 걸었던 분 중에서도 김홍일은 명분과 실력 면에서 으뜸이었다. 김홍일은 1932년 세계를 […]

사이비보수 ‘홍준표 등’은 재기불가···박근혜·김기춘·우병우류와 함께

사이비보수 ‘홍준표 등’은 재기불가···박근혜·김기춘·우병우류와 함께

[아시아엔=칼럼니스트, 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홍준표는 입으로 망했다. 추미애는 이재명 사건을 “쓸 데 없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추미애는 같은 여자로서 김부선에 대해서 동정이 없었다. 추미애도 입으로 소란을 일으킨 적이 종종 있었다. 역시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영국 보수당이 ‘보수의 신조’를 정의한 가운데 “누군가 부자이기 때문에 또 다른 사람이 가난해졌다고 믿지 않는다”는 조항이 있다. 우리 사회에는 이것과 […]

장군 출신 나더러 “보수주의자냐?”고 물으면

장군 출신 나더러 “보수주의자냐?”고 물으면

[아시아엔=김국헌 칼럼니스트,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러셀 커크가 지은 <보수의 정신>의 원제는 <Conservative mind>다. mind는 ‘정신’보다는 ‘마음’으로 번역할 수도 있지만, 책의 제목으로서는 정신이 나을 것이다. 그러나 정신은 자칫 thought, 또는 spirit로 생각할 수도 있어 유의해야 한다. 나는 conservative mind를 가진 사람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겠지만 보수주의자라고 이르기는 주저해진다. 하물며 특정정당을 지지한다고 간주된다면 고개를 저을 것이다. 진보와 좌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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