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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역 장성의 ‘한국 핵무기 보유’ 관련 ‘쓴소리’

예비역 장성의 ‘한국 핵무기 보유’ 관련 ‘쓴소리’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거부권을 갖는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에 독일이 들어가려 한다. 이를 위해 프랑스와 독일이 아헨 조약을 맺었다. 영국은 동조하고 싶지 않겠지만 EU에서 탈퇴하겠다는 브렉시트 소동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프랑스와 독일이 합의한 일에 끼어들 수 없다. 미국과 러시아가 보더라도 독일은 그만한 대우를 받을 만하다. 중국은 여기에 끼어들 주제가 되지 못한다. 프랑스와 독일은 이런 입지를 […]

이명박과 주한무관들의 독도방문···‘리앙쿠르 암’과 ‘다케시마’의 차이점은?

이명박과 주한무관들의 독도방문···‘리앙쿠르 암’과 ‘다케시마’의 차이점은?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리앙쿠르 암’은 rocks로 섬(island)이 아니다. 섬이 되려면 주민이 살고 있어야 한다. 한국은 독도를 지키기 위해 이승만 정부 때부터 주민이 살고 있었으며 현재 독도수비대가 주둔하고 있다. 일본이 독도가 섬이 아니고 바위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은 독도가 한국 영토라는 주장을 희석시키기 위한 것이다. 미국과 유럽은 리앙쿠르 암이라고 부르되, ‘Take-shima’를 부기(附記)한다. 이명박 대통령 시절에 독도를 […]

일본 특파원 출신 이낙연 총리 “일본, 과거 앞에 겸허해야”

일본 특파원 출신 이낙연 총리 “일본, 과거 앞에 겸허해야”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이낙연 총리가 강제징용 문제 대응을 총괄하는 국정현안 점검회의에서 “일본정부 지도자들이 국내 정치적 목적으로 자국민의 반한 감정을 자극하고 이용하려 한다는 시각이 한국에 있다. 이 사실을 일본 지도자들이 알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베는 관방장관을 시켜 반발했다. 대마도가 일본에 귀속한 것은 메이지유신 이후다. 이승만 대통령은 대마도가 본래 우리 영토였다는 생각을 가진 세대였으나 건국 후 대마도 […]

‘시리아 철군’ 트럼프와 카터의 테헤란 미대사관 특수부대 침투

‘시리아 철군’ 트럼프와 카터의 테헤란 미대사관 특수부대 침투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냉전 말기 소련이 유럽을 겨냥하는 전역미사일(theater ballistic missile) SS-20을 배치했다. 전역미사일은 미국과 소련이 서로를 겨냥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아니며, 전장에서 사용되는 전술미사일도 아니다. 유럽은 소련이 전역미사일로 공격 후 지상군으로 유럽에 침공할 때 미국이 방위해줄 것인가에 의문을 가졌다. 이를 안심시키기 위해 미국이 영국과 네덜란드에 들여놓은 것이 Pershing-2다. 대처가 요구했고 레이건이 받아들인 것이다. 당시 영국에서는 […]

“크고자 하거든 남을 섬기라” 배재학당과 영국 이튼칼리지

“크고자 하거든 남을 섬기라” 배재학당과 영국 이튼칼리지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배재학당은 1885년 미국 선교사 아펜젤러가 세운 최초 학당이다. 이듬해 고종 황제가 배재학당의 학교명을 하사하였다. 일본 등의 침략세력이 몰려오는 가운데 인재를 길러 나라를 바로 세우려는 운동의 일환이었다. 그 후 중앙, 중동, 양정, 휘문 학교 등이 생겼는데 이들 학교는 건학정신이 분명했다. 일본이 세운 중등학교는 식민지배를 위한 일꾼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었는데, 학교 명칭부터 차별을 […]

에이브람스 연합사령관, 해리스 대사 그리고 ‘2019 한반도’

에이브람스 연합사령관, 해리스 대사 그리고 ‘2019 한반도’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에이브람스(사진 가운데) 장군이 한미연합군 사령관으로 왔다. 해리스(오른쪽) 대사는 직전 태평양군 사령관이었다. 미국 CIA는 2019년을 한국 안보의 고비로 보고 있다. 이들의 부임은 든든한 최적의 인선이다. 미국의 정책 및 군사 요직에 있던 사람들의 족적을 돌이켜 보자. 미국은 1917년, 1차대전에 뒤늦게 참전했다. 전쟁이 끝나 윌슨 대통령은 국제연맹을 제창했으나 막상 미국은 빠졌다. 그러다보니 일본이 만주사변을 […]

‘카노사의 굴욕’과 한국 대형교회의 ‘성장주의’

‘카노사의 굴욕’과 한국 대형교회의 ‘성장주의’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중세에 ‘카노사의 굴욕’이라는 사건이 있었다. 신성로마제국 황제가 사흘 동안 눈밭에 엎드려 교황의 용서를 비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사건이다. 476년 서로마제국이 망한 후 로마교황은 서유럽의 중심이 되었다. 로마, 콘스탄티노플, 알레산드리아, 예루살렘, 안티오키아의 5대 대주교 관구 중 서방에 남은 것은 로마뿐이었다. 신성로마제국은 이름만 남았다. 국가 권위가 붕괴한 유럽에서 로마교황이 유일한 권위로 남았다. […]

이병도·천관우·이기백···그들의 공과를 되새겨보다

이병도·천관우·이기백···그들의 공과를 되새겨보다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한국사 연구에서 이병도가 차지하는 몫은 간단치 않다. 이병도는 1925년 3·1운동 후 조선총독부가 설립한 조선사편수회에서 수사관보로 일했다. 편수회는 일본, 조선 만주 등에 흩어져 있는 조선사 관련 사료를 광범위하게 모았다. 편수회의 자료 수집은 압도적이었다. 문제는 이를 조선인의 의타성, 사대성을 부각시켜 조선의 식민지화가 불가피했다는 것을 정립하는 것으로 이용했다는 점이다. 이병도의 조선사편수회 참여를 친일행적이라고 비난한다. […]

예비역 장군의 ‘해방전후사’에 대한 새로운 인식

예비역 장군의 ‘해방전후사’에 대한 새로운 인식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해방전후사의 인식>(해전사)은 1979년부터 나오기 시작하여 10년 간 50만부가 팔린 베스트셀러다. 해전사와 더불어 전후 세대에 큰 영향을 준 저서는 리영희의 <전환시대의 논리>다. 1980년대를 산 젊은이로 여기에 영향을 받지 않은 사람은 역사와 현실에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고 보아 과언이 아니다. 저자는 당대 민주화운동의 지도적 인사들이 망라했는데 이들을 살펴보면 그 성격을 알 수 있다. […]

[주말 가볼만한 곳] 통영 앞바다서 이순신 ‘칼의 노래’를

[주말 가볼만한 곳] 통영 앞바다서 이순신 ‘칼의 노래’를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해남 우수영은 조선시대 전라도 우수영에서 유래된다. 한양을 중심으로 하니 전라 우수영은 해남, 좌수영은 여수, 경상 우수영은 통영, 좌수영은 부산이다. 우수영은 명량 해전의 격전지다. 궤멸상태에 빠진 조선 수군을 재건하여 “신에게는 아직 열두척의 배가 있습니다”(臣 尙有十二隻) 하는 각오로 130여척의 왜군을 울돌목의 거친 해류를 이용하여 완파한 이순신의 명량해전의 바로 그곳이다. 세계 해전사에서 넬슨의 트라팔가해전을 […]

[527돌 한글날] 남북한 한글 맞춤법이 거의 같은 까닭은?

[527돌 한글날] 남북한 한글 맞춤법이 거의 같은 까닭은?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10월 9일 한글날은 단순히 공휴일이 아니라, 국경일이어야 한다. 1949년 10월 1일 국회에서는 삼일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을 4대 국경일로 제정하였다. 이때 한글날도 국경일로 지정했어야 했다. 한글창제는 1443년이다. 조선 건국이 1392년이니 개국 후 50년만에 이루어진 장거(壯擧)다. 한글은 우리의 얼이요, 정체성의 뿌리다. 고유의 문자를 가지게 됨으로써 삼국통일 이래의 한민족의 일체성이 확고히 정립되었다. 지금껏 한글 […]

장관의 국회 발언은 그 자체가 곧 정책이다

장관의 국회 발언은 그 자체가 곧 정책이다

[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장관의 국회 발언은 그 자체가 곧 정책이다. 모든 발언은 회의록에 기록으로 남는다. 천용택 장관이 유엔사-북한 장군급 회담을 북미 장군급회담으로 발언한 적이 있다. 북한군, 유엔사와 협의하여 절차를 만든 국장이 볼 때는 이것은 큰 실수였다. 장관 발언 도중 쪽지를 넣어 주의를 환기시켜 발언 말미에 국방위 양해를 얻어 수정한 적이 있다. 장관은 결재를 하면서 […]

영화 ‘명당’과 김좌근 국정농단, 그리고 최순실-박근혜의 경우

영화 ‘명당’과 김좌근 국정농단, 그리고 최순실-박근혜의 경우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영화 <명당>은 조선 후기 세도정치의 중심인물이던 김좌근이 부친 김조순의 음택(陰宅)을 구하는 과정을 그리며 장동 김씨의 국정농단과 부패상을 적나라하게 밝히고 있다. 안동 김씨의 세도는 영조의 계비인 정순왕후로부터 시작된다. 정조가 불의에 몽거(薨去)하니 영·정조 조선의 반짝하던 르네상스는 막을 내렸다. 이들 안동 김씨 일파는 안동 김씨와 별도로 ‘장동 김씨’로 불리고 있다. 장동 김씨의 권력은 김좌근이 […]

한글은 남북통일의 ‘최고 기반’···올해 세종 즉위 600주년

한글은 남북통일의 ‘최고 기반’···올해 세종 즉위 600주년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금년은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이 되는 해다. 태종이 후계로 장자 양녕이 아니고 셋째인 충녕을 선택한 것은 건국 초기인 조선의 국운을 반석에 앉히려는 결단이었다. 세자를 충녕에 양보한 양녕의 아량도 돋보인다. 세종대왕의 업적 가운데 으뜸은 두말할 것도 없이 한글 창제다. 신임했던 집현전 학자 최만리의 반대가 있었던 이 작업에 세종 자신이 직접 참여했다. 한글 창제로 […]

[가볼만한 곳] 완도 보길도 세연정·낙석재···‘서편제’의 청산도

[가볼만한 곳] 완도 보길도 세연정·낙석재···‘서편제’의 청산도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완도 보길도에는 윤선도가 조성한 세연정이 있다. 제주도로 향하던 그가 풍랑으로 보길도에 들렀다 매력에 빠져 10년을 머물면서 세연정과 낙석재 등 건물을 짓고 부용동이라 칭하였다. 정자에서 바라보는 연못의 운치와 주변을 가득 메운 동백꽃의 조화가 너무도 아름다운 곳이다. 전남 완도군 보길도는 고산(孤山) 윤선도의 숨결이 그대로 담겨있는 곳이다. 병자호란이 일어나 왕이 적에게 항복했다는 소식을 들은 […]

남북군사합의서에 대한 또다른 시각

남북군사합의서에 대한 또다른 시각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남북 군사합의서에 대해 걱정이 많다. 그 내용과 문제점에 대해서는 김민석 박사가 잘 정리했으므로 이로써 가름한다.(https://news.joins.com/article/22992768) 그러나 남북 군사협의를 주관했던 한 사람으로서 보건대 절차는 잘못된 것으로 생각된다. 군사문제를 국방부가 주도하지 않고 민간인인 청와대 군비통제비서관이 주도했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서도 군사합의는 철저히 국방부 주도로 이루어졌다. 국방부는 우선 합참과 협의했다. 이 안을 […]

30년전 서울올림픽 성공의 주역 박세직 조직위원장

30년전 서울올림픽 성공의 주역 박세직 조직위원장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88 서울올림픽’은 대한민국을 건국해 수호하며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룬 모든 성취가 종합되어 이루어진 것이다. 박세직 장군은 올림픽조직위원장으로 이를 유감없이 성취해냈다. 박세직은 무엇이든지 배우는 것에 열심이었다. 매년 정구, 골프, 댄스 등 하나씩 목표를 세우고 하나씩 마스터해나갔다. 박세직은 하나회 멤버로서, 3사단장을 거쳐 수경사령관을 지내는 등 승승장구했으나 모종의 사건에 연루되어 중도 하차했다. 박세직의 재능을 아쉬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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