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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교 밑에서 본 치마 속, 기억나시나요?‧‧‧욕망은 그래도 억눌러야

육교 밑에서 본 치마 속, 기억나시나요?‧‧‧욕망은 그래도 억눌러야

[아시아엔=김중겸 장항학교 서두리반, 전 경찰청 수사국장, 치안발전포럼 이사장] 흥미, 그러나 억제! 대학 다닐 때 장발 단속이 거셌다. 경찰관 피해 돌아다니다가 막 생긴 육교 건너로 도망갔다. 계단 맨 아래서 한숨 돌리고 있었다. 우연히 벌렁 뒤로 누웠다가 발견했다. 아, 이거 웬 새로운 경지냐. 그때 한창 유행한 미니스커트 속 히야! 삼각냐, 무슨 색깔이냐? 올라가고 내려오는 여인의 팬티 놓고 […]

현대 일본경찰의 뿌리···도쿠가와 장기집권에서 메이지이신으로

현대 일본경찰의 뿌리···도쿠가와 장기집권에서 메이지이신으로

[아시아엔=김중겸 치안발전포럼 이사장, 전 경찰청 수사국장] 도요토미 히데요시. 그는 일본열도를 통일해 호령하다 그만 병들고 말았다. 제2인자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불렀다. “내 뒤 잇는 이 어린 아들 잘 보살펴 주시게.” “그럼요. 걱정 마십시오.” 속 알 수 없는 그 무덤덤한 표정 살피며 겨우 눈 감았다. 이에야스 신하들 “그깟 어린애에게 일본을 맡겨선 안 됩니다. 뺏어야 합니다.” 귀 간지럽게 진언한다. […]

일본 여성 21% 데이트상대한테 폭행 피해···총리실 작년 조사

일본 여성 21% 데이트상대한테 폭행 피해···총리실 작년 조사

[아시아엔=김중겸 전 경찰청 수사국장, 치안발전포럼 이사장] 일본에서 교제상대로부터 폭력을 당한 여성은 전체의 21.4%로 5명 중 1명에 이른다. 20대는 36%로 나타났다. 데이트폭력을 당한 후 경찰에 상담하는 비율은 2%. 왜 그럴까? 충분한 대책이나 납득할만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아서라고 답했다. 게다가 번거롭고, 거칠고, 수치심을 자극하고, 내가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내 잘못으로 몰고 가기 때문에 경찰에 안 간다고 응답했다. 아울러 여성들 […]

나이 70줄에 들어서 깨달은 것들···”자유자재랄까, 감활(減活)이랄까”

나이 70줄에 들어서 깨달은 것들···”자유자재랄까, 감활(減活)이랄까”

[아시아엔=김중겸 치안발전포럼 이사장, 전 경찰청 수사국장] 감활(減活)이란 말 들어보셨나요? 나이 70줄에 들어서니까 “이걸 꼭 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해방되기 시작했다. 그러니까 하고 싶을 때 하자는 것이다. 매일 노는 사람인데 며칠 더 놀고 ‘장항학교 서두리반(舒乭이班) 담임 중팔선생’ 하고 싶으면 글 써서 이메일 보내고 블로그에 올리고. 그런 생활이 되었다. 자유자재랄까···. 요즘은 <City>라는 영어책 놓고 씨름하고 있다. 도시(city)가 어떻게 생성됐고, 어떻게 해야 거리에 사람이 […]

일본경찰도 ‘범죄 사각지대’···핸드백 날치기·후배경관에 금품갈취

일본경찰도 ‘범죄 사각지대’···핸드백 날치기·후배경관에 금품갈취

[아시아엔=김중겸 전 경찰청 수사국장] 2월 23일 오후 9시 45분. 경사가 길 가다가 50대 여성과 마주쳤다. 순간 그는 핸드백을 확 잡아채 도망갔다. 현금 30만원과 지갑 등이 들어 있었다. 대개 이런 경우 손목이나 팔을 다친다. 다행히 부상은 당하지 않았다. 충격에서 가까스로 정신 차렸다. 몸 추슬렀다. “도둑이야, 도둑!” 외쳤다. 마침 지나가던 남성이 있었다. 함께 근처 파출소에 신고. 방범카메라를 […]

美 이라크 침공 뒷얘기···“그곳에 대량살상 무기는 없었다!”

美 이라크 침공 뒷얘기···“그곳에 대량살상 무기는 없었다!”

[아시아엔=김중겸 전 인터폴 부총재, 경찰청 수사국장 역임] 2001년 부시 행정부의 중동정책은 신보수주의자(neo-conservatives)가 장악했다. 부통령 체니, 국방장관 럼스펠드, 국방차관 월포위츠가 그들이다. 그들은 “중동의 안정은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대통령을 제거해야 달성된다. 그래야 이스라엘의 안전도 확보된다”고 생각했다. 이같은 정책 실행을 모색하던 중 9·11테러가 발생했다. 그들은 “사담 후세인이 알카에다 스폰서다. 제거할 찬스”라며 전쟁 구실 만들기에 들어갔다. 첩보세계에서 정보(information)는 돈, […]

[김중겸의 범죄칼럼] 캬바레 단골 택시기사, 꽃뱀에 물린 제비

[김중겸의 범죄칼럼] 캬바레 단골 택시기사, 꽃뱀에 물린 제비

[아시아엔=김중겸 전 인터폴 부총재, 경찰청 수사국장 역임] 택시업계 고유의 비행과 범죄가 있다. 비행이라면 여자승객 유혹이다. 이등병 때 고참 이 병장. 입대 전 직업은 택시기사. 주로 청량리를 무대로 영업했다. 그가 휴가 갔다 오면 모두 몰려들었다. 귀 쫑긋. 이번엔 또 뭔가. 휴가동안 택시 몬 얘기, 다들 궁금했다. “전농동에서 태웠어. 40대초로 보이더구먼. 덜컥 조수석에 올라타는 거야. 뒷자리 놔두고. […]

[김중겸 범죄칼럼] 난해하고 복잡한 총기감식, 범인검거엔 1등공신

[김중겸 범죄칼럼] 난해하고 복잡한 총기감식, 범인검거엔 1등공신

[아시아엔=김중겸 전 경찰청 수사국장, 인터폴 전 부총재] 2017년 미국 플로리다 탬파 시. 11월 9일에서 15일 사이 버스정류장에서 4명이 살해됐다. working class(노동자계급)이 사는 동네였다. 평소 폭력사건은 많았지만 살인은 드물었다. 주야장창 술 마시고 떠들던 주민들은 쥐새끼 한 마리도 얼씬거리지 않았다. 공포가 짓눌렀다.?범행현장엔 공교롭게도 CCTV 설치되지 않았다. 탄환과 탄피 수거해 감식에 착수했다. 난해하고 복잡한 총기감식 대포나 탱크는 제외한다. […]

[김중겸 범죄칼럼] “총을 쏜 사람에게 쏜 자국 있다”

[김중겸 범죄칼럼] “총을 쏜 사람에게 쏜 자국 있다”

[아시아엔=김중겸 전 경찰청 수사국장, 인터폴 전 부총재] 대포나 소총 총구의 내경(內徑, 안지름) 또는 탄환의 지름을 구경(caliber, 口徑)이라고 한다. 단위는 영국과 미국에서는 inch, 독일과 일본에서는 mm로 나타낸다. 미국제 소총에서 구경 30은 30/100 인치, 22는 22/100 인치다. 대포는 구경과 함께 포신(砲身)의 길이를 배수로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50구경 400mm 포는 포신의 길이가 구경의 50배이고 구경은 400mm라는 뜻이다. 포의 […]

[김중겸 범죄칼럼] 미국 최초 총기감정사는 사기꾼

[김중겸 범죄칼럼] 미국 최초 총기감정사는 사기꾼

[아시아엔=김중겸 전 경찰청 수사국장, 인터폴 전 부총재] 사격에서 접사(接射)는 총과 총 맞은 사람과의 거리가 0.5cm 이하이다. 근사(近射)는 0.5~30cm의 거리다. 이 둘을 합쳐 지근거리 발사라 한다. 탄환구멍에 흔적 다섯이 생긴다. 첫째 좌쇄륜(挫碎輪)은 탄환이 들어갈 때 피부를 돌파한 사입구(射入口, 구멍) 크기는 피부의 탄력성으로 인하여 탄환보다 조금 작아진다. 관통하면 아예 메워진다. 둘째 좌멸륜(挫滅輪)은 좌쇄륜을 둘러 싼 부분으로 탄환에는 […]

[그는 스파이였다①] “러시아 수상을 매수하라”

[그는 스파이였다①] “러시아 수상을 매수하라”

[아시아엔=김중겸 전 경찰청 수사국장, 전 인터폴 부총재] 1914년 40세에 제1차 세계대전 발발. 적십자사 야전병원 의사로 근무했다. 중간에 잠시 귀국 불륜상대 여성의 이혼을 처리해 스캔들로 비화되는 걸 막았다. 다시 전선으로 나가려고 애썼다. 그러나 나이 41세. 현역복무로는 제한연령 초과, 호모라는 소문도 났다. 복귀 불가능했다. 1915년 9월, 존 아놀드 월린저가 접촉해왔다. “참전할 의향이 있다던데 첩보계에서 활동하면 어떠신가?” 넌지시 […]

[김중겸 범죄칼럼] 혈액형, 범죄수사에 어떻게 쓰이나?

[김중겸 범죄칼럼] 혈액형, 범죄수사에 어떻게 쓰이나?

[아시아엔=김중겸 전 경찰청 수사국장] 혈액하면 혈액형을 바로 떠올린다. 자주 들어 귀에 익은 ABO식 분류와 더불어 DNA 감정은 범죄수사에 있어서 큰 역할을 한다. 혈청학(serology 血淸學)은 늦둥이다. 20세기까지 혈흔분류는 했다. 그러나 동물혈액과 인간혈액인지 구별하지 못했다. 아둔한 살인자도 그 점을 익히 알았다. 피해자의 피를 토끼 가죽 벗기다가 묻은 피라고 둘러댔다. 그게 그런대로 통하기도 했다. 1814년. Dr. James Blundell이 […]

[김중겸의 범죄칼럼] 혈액···‘증거의 보고’ ‘범죄현장의 꽃’

[김중겸의 범죄칼럼] 혈액···‘증거의 보고’ ‘범죄현장의 꽃’

[아시아엔=김중겸 전 경찰청 수사국장, 인터폴 전 부총재] 혈액의 주 용도는 의료 및 수사다. 요즘에는 친자확인에도 쓴다. 친자확인은 민간기관에서 1회에 3백만원 정도 받고 한다. 혈액형 감정이 주류다. DNA까지 하면 비용 더 든다. 누가 하는가? 제일 많기는 남편의 의심이 불씨가 된 사건이다. 바람난 아내가 출산한 아이가 주로 대상. 다음은 유명인의 숨겨 논 애인이 낳은 다 큰 자식, […]

[김중겸 범죄칼럼] 강도·강간·살인 180건 범인 40년만에 잡고 보니···

[김중겸 범죄칼럼] 강도·강간·살인 180건 범인 40년만에 잡고 보니···

[아시아엔=김중겸 전 경찰청 수사국장, 인터폴 전 부총재] 1976년-1986년 사이 10년간 캘리포니아주 여기저기 종횡무진하며 한 사람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강력사건이 다발했다. 40년 동안 미해결.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범죄특징 따서 이름 붙였다. ‘East Area Rapist’(동부지역 강간범), ‘Night Stalker’(야간 스토커), ‘Knot Killer’(노끈으로 목 졸라 죽이는 살인범) 등. 1976년 6월 최초사건과 1986년 5월 최후범행. 밤에 집에 침입–>묶고–>강간–>살인–>현금·보석·신분증 훔쳐 도주. 수법의 […]

흑인경찰 ‘잔혹사’···미국 NYPD 120년 ‘차별과 냉대’

흑인경찰 ‘잔혹사’···미국 NYPD 120년 ‘차별과 냉대’

[아시아엔=김중겸 전 경찰청 수사국장] 1891년 링컨의 공화당 지지자 많이 사는 브루클린에 흑인 윌리 오버튼(Wiley Overton)은 이같은 정치 분위기 발판삼아 흑인경찰관 처음 채용됐다. 경찰서에서 근무 시작하며 흑인 많이 사는 지구만 순찰케 됐다. “이거야 뭐 탓할 거 있나. 흑인이니까 흑인지구 맡기는 거니까” 백인동료들은 오버튼이라는 사람이 있는지, 그가 경찰관인지, 지금 근무하는지 전혀 모른 체했다. 오버튼은 그같은 외면에 지쳐 […]

어느 70대 노부부의 ‘수채화 사랑’

어느 70대 노부부의 ‘수채화 사랑’

[아시아엔=김중겸 전 경찰청 수사국장] 오전 10시 집 나섰다. 한 20m 걷다가 땅바닥에 떨어진 무수한 꽃잎을 봤다. 길이 0.5mm나 될까. 이어지고 쌓여 꽃길이다. 위를 올려다보니 나무에 이름표가 있다. ‘감나무’. 10년 넘게 지나다닌 곳 이제야 눈치 채다니. 그 꽃 감나무 꽃. 어릴 적 시골집에 석류나무 있었다. 선산에는 그야말로 아름드리 밤나무도 있었다. 갈 때마다 눈에 들어왔다. 유월 이맘 […]

[김중겸의 범죄칼럼] 연쇄살인범한테서 내 목숨 지키기

[김중겸의 범죄칼럼] 연쇄살인범한테서 내 목숨 지키기

[아시아엔=김중겸 전 경찰청 수사국장, 인터폴 전 부총재] 연쇄살인은 통상 네 단계를 거친다. 범행준비를 한 후(준비단계)에서 대상을 물색한 후(물색단계) 범행을 실행에 옮긴다(실행단계). 그리고 뒤풀이로 마무리한다. 1. 준비단계(aura phase) 연쇄살인범도 처음에는 여느 사람과 같은 사고를 하고 행동을 한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어떤 계기로 인해 살인해서는 안 된다는 금기가 무너진다. 그리고 살인에 대한 기꺼운 환상에 젖는다. 실제 행동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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