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에 걸쳐 몇 번 직업을 바꿀까? 몇 번 학교에 다녀야 하는가? 제2차 세계대전 직후부터 경제현상을 설명해 왔던 상식이 통하지 않게 되었다. 1995년이 그 분수령이다. 우리나라도
Author: 김중겸
[김중겸 칼럼] C.S.I.에 대한 오해
케이블 텔레비전을 켜면 영락없이 미국 드라마가 방영된다. 얼마 전만 해도 전파에 국경이 있었다. 가치관이 달라서였다. 문화가 다르기 때문이었다. 지금은 그게 아니다. 지구촌 전체가 고스란히 안방으로
[김중겸 칼럼] 가난방치는 범죄다
기회의 평등과 더불어 결과의 평등을 추구했다. 공산주의 국가였다. 소련을 필두로 무너져 내렸다. 북한과 쿠바가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본래 이념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한반도의 북쪽에
[김중겸 칼럼] 캅, 코퍼, 존, 오마와상···경찰 호칭이 뜻하는 것은?
일본에서 근무할 때다. 한국인 원정 소매치기단이 문제가 된 적이 있었다. 그쪽 경찰관들과 자주 만나 협의했다. 그들은 데카가 자주 부상을 당한다고 말했다. 데카라니…. 메이지(明治)시대에 소매를 네모나게
[김중겸 칼럼] ‘기본과 원칙’ 앞세우면 대통령도 겁날 것 없다
아이젠하워 장군은 2차 세계대전 승리에 큰 몫을 했다. 지상최대의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성공시킨 장본인이다. 전쟁이 끝난 후 공화당과 민주당 양쪽으로부터 우리 당 대통령 후보가 되어 달라는
[김중겸 칼럼] 절도 하루 520건···검거자 10% “생활비 없어 훔쳤다”
범죄자의 전형이 있다고 한다. 젊은 남성 중 살기 어렵고 배우지 못한 사람을 든다. 전부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유감스럽게도 대부분 그 범주에 든다는 얘기다. 바탕에 궁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