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겸 칼럼] “사건사고 넘쳐나는 시대···일에 미친 경찰 보고싶다”

“I love police. We love police” 외칠 수 있는 나라 

범죄의 3대 테마 재물-폭력-색정에서 비롯되는 사건사고가 늘어나기만 한다. 줄여야 한다. 마침 수사연구도 새로 단장, 새롭게 나섰다. We love police

삶이란 자영업이다. 내가 내 인생 산다. 신변안전도, 그런 면에서 자영행위에 속한다. 자위self-defence自衛다. 개인에서 공동체로 넓히면 자율방범이다.

미흡한 부분이 생긴다. 국가에 신탁한 권력 중 경찰력이 거기에 들어간다. 부족을 메운다. 안심을 확보한다. 그러니까 안전을 다스리는 치안은 시민과 경찰관의 공조활동이다.

근대 경찰역사를 들여다보자. 제복 입고 보수 받으며 경찰 일만 하는 직업은 1829년에 생겼다. 파리와 런던이 앞 다투어 도입했다. [경]계하며 순[찰]한다 해서 경찰이다.

24시간 365일 돌아다닌다. 눈에 띄게 부지런히 걸었다. 나, 여기 있어. 너, 엉뚱한 짓 할 생각일랑 말아. 경고신호 발신한다. 요즘에야 순찰차 타고 반짝반짝 경광등으로 알린다.

주 임무는? 도둑 쫓기? 당초 의도가 아니었다. 데모를 진압하기 위해서였다. 국민원성이 자자한 붉은 색 군인들은 쉬시라. 푸른 색 경찰부대가 막으러 나갔다.

물론 평소에는 방범순찰을 한다. 도둑잡기에도 나섰다. 유니폼 입고 갔다. 눈치 채고 도망갔다. 어떻게 한다? 사복 입으면 되지. [형]법 집행에 종[사]하는 plain cloth형사detective 생겼다.

악의 꽃은 언제, 어디서나 핀다. 양식良識에 의해서만 억제된다. 이 양식의 실행자가 누군가. 윤똑똑이? 아니다! 바로 귀하. 우리의 경찰이다.

경찰관이라는 직업. 남이 물에 빠지면 내가 빠진 듯 고통스러워한다. 그런 인익기익人溺己溺의 소유자라야 해낸다. 심성이 고와야 하는 전문직이다.

군색하게 팔짱 끼지 않는다. 당당하게 팔 휘두르며 달려간다. 도움 기다리는 남녀노소가 있기 때문이다. 실수는 거름이다. I love police 하면서 일에 미친 모습 보여야 할 때다.

범죄의 3대 테마 재물-폭력-색정에서 비롯되는 사건사고가 늘어나기만 한다. 줄여야 한다. 마침 수사연구도 새로 단장, 새롭게 나섰다. We love police 외치는 나라 못 만들겠나. 같이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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