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한 달간?지냈다. 숙박은 터키 친구 집에서 했다. 그 친구는?박사 과정 학생 2명과 같이 생활하고 있었다. 밥을 먹기 전 누가 빵을 사러 갈 것인지를 가위
Category: 오피니언
[기자수첩] “의원들 안 보이는 데로 비켜!”
국회방호처 직원들, 행사?사전약속?고교생에 “제헌절행사 방해된다”며 제지 ‘세계여자아이의날’ 캠페인 학생들 “국회의장에 항의서한 보내겠다”며 ‘울분’? 제헌절인 7월17일, 입법기관인 국회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제헌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의원들이
[황성혁의 인도기행] ② 필요 이상으로 따뜻한 곳
1998. 11. 6. (금) Khajuraho 7시에 아침을 먹고 호텔 로비에 앉아 넓고 밝은 잔디밭을 한참 동안 내다 보았다. 아내와 함께하는 꿈같은 여행이었다. 인도에 무수히 출장을
[시론] 우리를 슬프게 하는 ‘핵’과 ‘그들’
그것은 놀라운 일이었다. 우리 정부는 아직도 핵에 대한 ‘애매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데 독일은 원자력발전소를 완전히 폐기하기로 한 결정 말이다. 사실 독일 메르켈 총리도, 그의 정부도
[강성현 칼럼] 빨대 근성과 줄대기 근성
모기나 거머리는 사람의 피를 빨아먹고 산다. 대표적인 혐오 동물이다. 빨대형 인간도 사람의 ‘피(돈)’를 빨아먹고 산다. 빨대형 인간에게도 돼지고기나 쇠고기처럼 등급이 있다. 금빨대, 은빨대, 동빨대라고 이름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운강석굴이 중국 3대석굴인 이유는?
감숙성(甘?省)의 돈황막고굴(敦煌莫高窟), 하남성(河南省)의 용문석굴(??石窟)과 함께 ‘중국의 3대 석굴’로 불리는 운강석굴은 2001년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된 중국 불교미술의 정수이다. 대동의 옛 이름은 평성(平城)으로 선비족(鮮卑族)이 화북(華北) 평야에 진출하여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주말레저농원…’생활의 혁명’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레저농원 이야기…②<생활에 미치는 파급효과> 주말레저농원을 마련할 자금이 부족하거나 없는 사람은 우선 예비후보지 답사를 계속하는 한편, 경험자에게 체험 교훈을 배워 나간다. 후보지를 정하기
[신귀만의 포토월드] 신명이 나는 행복한 춤, 김희경
어렸을 때 텔레비전에서 춤추는 모습을 보고서 의자 두 개를 이어붙여 무대를 만들고 재롱잔치를 하곤 했다. “그런 모습을 보신 어머니께서 무용학원에 보내셨어요. 초등학교 1학년 때 경주로
[정직성이 읽고 밑줄 긋다] 바람의 화원
문체가 가벼워 후딱 읽을 수 있는 흥미로운 소설. 신윤복이 여자였다는 설정은 과도한 것같지만, 그림을 수수께끼 풀듯 읽어내는 후원자의 감식안이나 그림에서 제자의 뛰어난 재능을 알아보는 스승의
한국-인도, 경제협력 파트너로 윈윈
역경을 극복하려는 의지는 한국을 따라올 나라가 없다. 지난 세기 한국은 이웃 나라들과의 전쟁에서 잇따라 패배한 뒤 남북분단, 일본과의 떨떠름한 과거사, 북한의 호전적인 태도, 자원부족 등의
[요리 참 쉽지요] 엄마의 배부름과 오이소박이
어느 할머니 식당이 생각난다. “따뜻한 국에 밥을 먹어야 밥 먹는 것 같지! 그래야 배불러!”라고 하시며, 국은 항상 필수로 주셨다. 배를 든든히 하기 위해 ‘밥과 함께
[고선윤의 일본이야기] 글로벌 ‘스파이더맨’
집 앞 버스정류장에?<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커다란 영화 광고판이 있다. 건물벽을 타고 오르는 스파이더맨의 모습은 어두운 밤에도 불빛으로 환하다. 버스를 기다리면서 “쫄쫄이 천이 많이 좋아졌는데? 10년 전보다”라는 아들의
[기자수첩] “공부하고 싶은데 취업하라고요?”
정부가 특성화고 등 전문계고 출신의 취업률을 6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드라이브를 걸자 당황해 하는 학생들이 속출하고 있다. 특성화고에 재학 중인 한 고3 학생은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들어와 공공연히
[韓醫 김명근의 마음산책] 긍정의 힘①
지난 칼럼까지 6세 이하 아이의 학습에 관한 내용을 연재했으니 순서대로 하면 6세 이후 아이의 교육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할 차례입니다. 그런데 6세가 넘어가면 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기자수첩] ‘인종차별금지법’ 더이상 미룰 수 없다
“오늘 토론회 어땠어요? 시작 전에 분위기가 험악해져서 놀라거나 마음 상하지는?않으셨어요?” 11일 이자스민 새누리당 의원이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한 다문화정책 토론회 후 로비에서 기념촬영 중인 두 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