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예수님의 노크 소리

문을 두드리시는 예수님. 그분의 두드리심은 인격적이고 부드럽습니다. 그분은 강제로 문을 열지 않으십니다. 그의 손길에는 강압이나 억지가 아닌, 기다림과 초대가 담겨 있습니다.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주님 보시기에 미지근한 신앙에 머무르지 않고 구원의 감격을 회복하게 하소서
– 하나님의 징계와 책망을 받고 예수님이 주인이심을 다시 고백하는 신앙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댄스업계)
– 전 세계가 공통으로 이해하는 언어인 춤을 통해 댄서들이 복음의 도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 한과 분노, 쾌락에서 시작된 수많은 댄스 장르들을 건강하게 변혁할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해 주옵소서

3. 열방을 위해(우크라이나)
–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이들과 파손된 집에서 겨울을 대비해야 하는 이들에게 적절한 구호가 이루어지게 하소서
– 공습경보와 암울한 전쟁 분위기 속에서 지내는 주민들에게 신체적, 정서적, 영적 강건함을 허락해 주소서

-BASIC CHURCH 권명철 목사의 열두 줄 묵상-
요한계시록 3:14-22, 예수님의 노크 소리

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1.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크고 위대하신 분입니다. 그분이 온 우주 만물을 지으셨기에, 그것을 없앨 권세도 가지신 절대주권자이십니다.

2. 창조주이자 심판주되시며, 구원자이자 재판관이십니다. 모든 만물이 마땅히 두려워해야 할 분입니다.

3. 하지만 하나님의 절대적 권위는 결코 무례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당신의 뜻대로 이루시지만, 자기 멋대로 하시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4. 하나님은 언제나 사랑과 정의로 일하십니다. 자신의 위대함을 통해 두려움을 주는 분이 아니라, 그의 자비와 사랑으로 죄인을 품으시는 분입니다.

5.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오해합니다. 그의 엄위하심과 정의로우신 성품을 두렵고 무자비함으로 받아들입니다.

6. 그러나 성경을 읽어보면 심판의 이면에 담긴 무한한 사랑을 발견합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때론 질책하시고, 정말 사랑하기 때문에 쓴 소리를 마다하지 않는 것입니다.

7. 하지만 그분은 무자비하거나 거칠게 행동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세상을 섬세하게 돌보시며, 자신의 형상대로 지으신 인간과 인격적으로 교제하기를 원하십니다.

8. 오늘 본문은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한 심판의 경고와 함께 그들을 향한 자비와 사랑을 함께 담고 있습니다. 요한은 주님이 우리의 마음 문을 두드리고 서 계시는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줍니다.

9. 예수님의 두드리심은 인격적이고 부드럽습니다. 그분은 강제로 문을 열지 않으십니다. 그의 손길에는 강압이나 억지가 아닌, 기다림과 초대가 담겨 있습니다.

10. 악한 영은 강제로 문을 무수고 쳐들어오지만, 예수님은 우리가 문을 열기를 초창하시며 문을 열때까지 기다리십니다. 언제나 문 밖에 서 계시지만, 우리의 결단과 고백이 없이는 안으로 들어오시지 않으십니다.

11. 문을 여는 것은 단순히 초대하는 행위가 아니라, 우리의 삶을 그분께 내어드리는 결단입니다. 그 문이 열릴 때, 우리는 그의 사랑과 은혜로 충만해집니다.

12. 오늘도 예수님은 조용히 우리의 마음 문을 두드리고 계십니다. 세상의 벨소리를 잠시 꺼두고, 예수님의 노크 소리에 집중하는 “귀 있는 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11.25)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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