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시작하고 마치시다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이 아들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의 사랑하시는 제자 요한은 이 글을 읽는 우리 모두가 그분의 사랑하시는 제자가 되기를 바랐습니다. 시작과 끝을 주관하시는 주님은 오늘도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 인생의 시작과 끝을 넘어 영원으로 초대하십니다. (사진은 조정민 저 <사후대책>)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성경을 읽고 듣고 지키는 것이 참된 복임을 고백하게 하소서
– 살아계신 하나님께 모든 주권이 속해 있음을 깨닫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모션그래픽업계)
– 과도한 비교와 경쟁으로 인해 스스로의 쓸모를 의심하는 업계 종사자들에게 참된 평안을 허락하소서
– 고된 작업으로 어깨, 허리, 손목 등 신체적 질병을 앓고 있는 디자이너들을 회복시켜 주소서

3. 열방을 위해(바티칸시국)
⁃ 가톨릭교회에 영적 각성이 일어나 성경에서 벗어난 전통과 관습을 회개하게 하소서
– 행정, 입법, 사법에 대한 절대적 권한을 가지고 있는 교황이 교만에 빠져 부패하지 않게 하소서

-BASIC CHURCH 권명철 목사의 열두 줄 묵상-
요한계시록 1:1-8, 시작하고 마치시다

8 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1. 모든 일에는 시작과 끝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둘은 연결되어 있습니다. 시작이 있기에 끝이 있고, 끝이 있기에 시작이 의미가 있습니다.

2. 시작이 없다면 끝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또한 끝이 없다면 시작은 방향을 잃습니다. 끝이 없는 시작만큼 무책임한 것도 없을 것입니다.

3. 세상은 인류의 기원이 우연히 시작되었고, 우연의 연속으로 진화가 시작되었다고 말합니다.

4. 방향도 목적도 책임도 없는 시작이 발생한 것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모든 시작을 하나님으로부터 찾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 1:1)

5. 성경은 하나님께서 세상의 시작을 계획하셨고, 끝까지 주관하신다고 선언합니다. 알파와 오메가 되시는 하나님은 이 연결을 완전하게 이루시는 분입니다.

6. 하나님이 시작하셨기에 하나님이 끝내십니다. 신앙은 시작과 끝이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하는 사건입니다.

7. 사도 요한은 끝을 기록할 사명을 받았습니다. 비록 90살이 넘은 노년의 나이에 밧모섬이라는 혹독한 땅으로 유배를 당했지만, 그의 불꽃은 사그라지지 않았습니다.

8.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주 예수님의 계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태초부터 말씀으로 계신 예수님께서 세상의 끝날까지 함께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9. 그는 처음과 나중되신 주님께서 시작과 끝을 어떻게 이루시는지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시야를 우리 모두에게 알게 하기 위해 계시록을 기록했습니다.

10. 수많은 환상과 비유가 등장하지만, 중요한 것은 시작하시고 끝을 내시는 알파와 오메가가 동일한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11.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이 아들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의 사랑하시는 제자 요한은 이 글을 읽는 우리 모두가 그분의 사랑하시는 제자가 되기를 바랐습니다.

12. 시작과 끝을 주관하시는 주님은 오늘도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 인생의 시작과 끝을 넘어 영원으로 초대하십니다. 계시록을 통해 요한이 보았던 영원의 관점이 저와 여러분에게도 공유되기를 바랍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11.18)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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