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편집국] 사진작가 강위원 전 경일대 교수는 5일부터 내년 2월5일까지 중국 하얼빈예술관에서 ‘백산 흑수의 진달래’ 초대전을 연다. 출품작은 강 교수가 1990년부터 2015년 사이 백두산 일대와 동북
Author: 강위원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中길림성 아라디촌의 ‘정월 대보름’
중국 길림성 길림시 용담구 우라도진 아라디촌은 길림시 중심지에서 북으로 37㎞ 떨어진 곳에 위치한 마을. 주민들의 70%가 경상도 출신으로 구성된 조선족마을이다. 마을은 1927년 정의부에 소속된 조선인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청나라 발상지 요녕 ‘신빈현’은 조선의병 거점지
신빈만족자치현 왕청문 조선족촌 요녕성 동부 산간지역에 있는 신빈현의 옛 이름은 흥경(興京)이다. 이곳은?청나라의 발상지다. 청태조 누루하치의 4대조를 모신 영릉과 누르하치가 만주족을 통일하고 한(汗)으로 등극한 허투아라성 등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눈과 얼음의 축제, 하얼빈 ‘빙등제’
하얼빈(哈爾濱)의 빙등제(???)는 일본 삿포로의 유키마츠리, 캐나다 퀘벡의 윈터카니발과 함께 세계 3대 겨울축제로 유명하다. 이 축제는 매년 1월5일에서 2월5일까지 개최된다. 1963년 처음 시작되었고, 1985년 제1회 하얼빈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얼음꽃 만발…길림의 ‘무송’
길림은 고구려시기 축조된 용담산성이 있는?오랜 역사를 이어온 고도였다. 명청시대에는 중국 동북지방의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였다.?1907년에는 길림성의 성도로 지정됐지만, 1953년?장춘으로 성도가?옮겨가면서 길림시는 길림성 제2의 도시가 된다. 길림시는 송화강이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순록 키우는 ‘어원커족’ 부부
中 소수민족 ‘어원커족’… 몽골에선 한국 뜻하는 ‘솔롱고스’ 순록을 키우고 썰매를 타며 사냥을 하는 유목민족인 어원커족(鄂溫克族, Ewenke)은 필자가 2007년 연구년을 베이징에서 보내면서 탐방계획을 잡았었지만 여러 가지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송풍라월’의 전설을 아시나요
이도백하와 미인송 이도백하는 연길에서 백두산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마지막 도시다. 연길이나 훈춘 등지에서 오는 장거리 버스의 종점이기도 하며 통화와 연결되는 열차의 정거장이 있어서 환인과 집안의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발해의 세번째 수도 ‘훈춘’을 가다
발해의 세번째?수도 ‘동경용원부’가 있던?’훈춘시 고성촌’ 훈춘은 중국 조선족자치주에 속해 있으며 북한과 러시아를 마주보고 있는 중국 동북지역의 끝자락이다. 이곳은 발해의 제3대 문왕 대흠무(大欽茂)가 785년 천도한 뒤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조선족의 환갑잔치
회갑(回甲)은 60갑자를 한 바퀴를 돌아와 자신이 태어난 해의 간지와 동일한 해를 기념하는 생일잔치로서 회갑 혹은 환갑(還甲)이라고도 한다. 중국에 살고 있는 조선족들은 부모의 회갑에 큰 의미를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실크로드의 출발 ‘시안’
북경(北京), 남경(南京), 낙양(洛陽), 개봉(開封)과 함께 중국의 5대 고도(古都)로 알려진 서안(西安, 시안)은 로마, 카이로, 아테네와 함께 세계 4대 고도로도 손꼽힌다. 서안은 BC11C(1134년) 전후해 서주(西周)를 시작으로 진(秦),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허공에 매달린 듯…’현공사’
산서성(山西省) 혼원현(?源縣) 금룡협(金龍峽) 계곡은 중국 오악중 하나인 북악의 항산(恒山)으로 통하는 길목이다. 이 계곡의 깊은 절벽 사이로 난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계곡이 크게 굽이치는 곳의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5대 명산 ‘화산’…”길은 오직 하나”
2011년 창간한 아시아엔은?11월11일 창간 3돌을 맞아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시아엔은 창간 1년만에 네이버와 검색제휴를 맺었습니다. 하지만 제휴 이전 기사는 검색되지 않고 있어, 그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천안문과 국경절
국공내전을 승리로 이끈 중국 공산당은 1949년 9월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1차 전체회의에서 10월 1일을 국경절(???)로 정하고 베이징의 천안문 광장에서 개국대전(??大典)을 개최하였다. 당시 중국의 국가 주석이었던 모택동(毛澤東)은 천안문의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베이징의 여유…’일단공원’
중국 베이징의 중심인 고궁(자금성)에서 약 10km 떨어져 있는 일단공원(日?公?)은 명(明)나라와 청(淸)나라의 천자가 태양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이다. 천자는 고대 중국의 황제로, 옛 중국의 일반 대중은 ‘천자’를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안개 두른 ‘황산’…”꿈인듯 가슴을 헤집는”
황산(黃山)은 양자강 하류 안휘성(安徽省)에 속해 있으며 한국의 설악산, 금강산과 비슷한 풍경이 다. 4계절이 뚜렷하며 연평균 기온은 7~8℃, 250일 동안 안개가 끼어 있다. 180일 동안 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