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의 교통문제는 심각함을 넘어 살인적이라고까지 표현할 정도로 무시무시하다. 필자가 경험한 베이징은 도심을 어느 정도 벗어나 대학가가 밀집해 있는 오도구(五道區, w?d?oq?)의 학원로(學院路, xu?yu?nl?)였지만 체증현상은 필설로 다할
Author: 강위원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마오쩌둥 미술품’ 불티나게 팔린다
중국 수도 베이징을 방문하는?사람들 대부분이 가장 먼저 찾는 곳 중 하나가 천안문광장이다. 천안문광장에는 우리나라 국회에 해당하는 인민대회당 등 사회주의 양식의 건물이 있고, 서양식 건축물의 정수를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용정의 특산물 ‘사과배’
용정의 농촌마을에는 어느 곳이나 사과배 농장이 있다. 1921년?조선족 최창호가 개량···용정 모아산 4월이면 흰눈꽃 축제 연길시에서 용정시로 가다 보면 오른편에 모자의 형상을 하고 있는 모아산이 보인다.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베이징의 오페라 경극
패왕별희 베이징은 1153년 금(金)나라 때부터 지금까지 800년 이상 중국 역대 왕조들의 수도였던 유서 깊은 도시로 수많은 문화적 유산들이 살아 숨 쉬고 있다. 그중에서도 경극(京劇, J?ngj?)은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산산진달래 촌촌열사비
4월이 되면 중국 동북지방에도 매서운 추위가 서서히 물러나기 시작하면서 봄의 전령인 진달래꽃이 피어난다. 산악지방이 많은 연변의 봄은 어디에서나 붉은 진달래가 병풍을 두른 듯 피어나 마을이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베이징 골동품시장 판자웬
베이징은 1153년 금(金)나라가 중도(中都)라고 부르면서 수도로 삼은 것을 시작으로 원(元) 명(明) 청(淸) 등과 중화민국을 거쳐 지금까지 중국의 수도가 되고 있다.?가장 중국적인 모습을 간직한 유서 깊은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오녀산성의 봄
오녀산성(五女山城, W?n?sh?nch?ng)은 요녕성(遼寧省, Li?on?ngsh?ng) 환인만족자치현(桓仁滿族自治縣) 환인진 북측 8.5㎞지점, 압록강의 지류인 혼강(渾江, h?nji?ng)의 오른쪽에 위치한 산성이다. 오녀산 봉우리 중 가장 높고 험한 804m의 산마루를 중심으로 남북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장성의 원형이 남아있는 ‘전구장성’
잰커우장성 가는 길 베이징 시내에서 오환로(五環路, wuhuanlu)를 거쳐 베이징과 승덕(承德, Chengde)을 잇는 경승고속도로를 따라간다. 13번 출구인 회유참(懷柔站, huairouzhan)을 통과한 뒤 계속 직진해 영빈(迎賓, yingbin) 로타리를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조선족의 전통혼례식
기나긴 겨울을 보내고 따뜻한 새봄이 오면 그간 무르익어오던 혼담이 성사되어 곳곳에서 혼례를 치르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소개하는 혼례식은 한국에서도 북한에서도, 그리고 지금은 중국에서도 보기 어려운 전통적인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이가산촌의 고택
이가산촌 전경 이가산촌(李家山村)은 산서성(山西省, sh?n x? sh?ng) 여양산(呂梁山, l? li?ng sh?n) 가운데 황하 상류에 있으며 명청(明淸) 시기의 건축물들이 산재한 오래된 마을로 독특한 건축양식을 보여준다. 지금의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3·8 부녀절 풍경
3월8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 여성의 날’이다. 중국에서는 1922년부터 3월8일을 여성의 날로 기념하기 시작했고 1924년 중국여성들의 첫 기념행사가 광저우에서 열렸다. 이어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이 성립된 후 3월8일을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베이징의 얼음수영
베이징은 전국시대에 이미 연나라의 수도였으며 후에 요(遼)·금(金)·원(元)·명(明)·청(淸) 등을 거쳐 중화민국과 중화인민공화국의 수도로서 800년의 역사를 이어왔기 때문에 독특한 생활양식과 수많은 유·무형의 문화유산이 산재해 있는 동양문화의 보고라고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연변의 3일장 ‘흥안시장’
연변조선족 자치주의 주도인 연길시의 외각에 자리잡은 흥안시장은 매월 3일, 6일, 9일에 장시가 열린다. 즉 3일과 6일 사이에는 3일장이 되고 9일과 13일, 19일과 23일에는 5일장이 되는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랑목사의 쇄불절
정월 중순?’불상을 씻는’ 쇄불절 쇄불절(?佛?, Sh?i f? ji?)은 쇄대불(?大佛, Sh?i d? f?) 즉 “불상을 씻는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 명절이다. 거대한 대불을 노천에 전시하는 이 불사는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조선족 ‘경상도마을’의 대보름
연길에서 백두산 가는 길에 만나는 첫 도시는 안도현 명월진이다. 명월진 시내에서 우측으로 나가는 길로 한참을 가다보면 명월구 회의를 기념하는 비석이 나오고 장흥향 소재지를 지나서 비포장도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