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정직한 의심이야말로 믿음의 생장점입니다”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죽고자 하면 살게 되는 신앙의 원리를 깨닫고 하나님께서 부르신 자리에 충성을 다하게 하소서
-정직한 믿음의 씨름 끝에 전심으로 예수님이 내 삶에 주인이심을 믿고 고백하게 하시고 그 믿음으로 서게 하소서
2. 교회 공동체
-교회 공동체가 세상의 유혹과 욕망, 이데올로기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 말씀만 따르는 공동체 되게 하소서
-교회 공동체가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사랑으로 돌보고 섬기며, 그 삶을 통해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온전히 실천하게 하소서.
3. 나라와 열방
-무안공항 사고로 아픔을 겪는 유가족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안전 조치를 하게 하소서
-대한민국 위정자들에게 지혜와 분별력을 주시고, 개인의 이익이 아닌 국민과 공익을 우선시하는 정직한 리더십을 발휘하게 하소서
-BASIC CHURCH 권명철 목사의 열두 줄 묵상-
요한복음 20:24-31, 의심으로 생긴 믿음
27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1. 좋은 관계가 꼭 좋은 일들로만 형성되진 않습니다. 때로는 어려움과 갈등이 오히려 더욱 단단하고 좋은 관계를 만듭니다.
2. 친한 친구일수록 더 많이 싸웁니다. 주먹 다툼을 하고 나서 오히려 관계가 깊어집니다. 싸워도 안전한 관계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3. 하나님을 믿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도 응답과 축복을 통해서 믿음이 생기기도 하지만, 어려움과 고난을 통해 신앙은 더욱 깊어집니다.
4. 좋은 믿음이란 무조건 믿는 맹신이 아닙니다. 덮어 놓고 아멘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믿음은 의심을 통해 더욱 단단해집니다.
5. 무조건 믿는 맹신보다 정직한 의심이 더 좋은 믿음이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의심도 감당할 수 있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6. 오늘 본문에서 의심하는 도마를 대하는 예수님의 모습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일찍이 도마를 포함한 모든 제자들에게 자신이 죽으시고 부활할 것을 여러 차례 말씀하셨습니다.
7.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 만에 살아나야 할 것을 비로소 그들에게 가르치시되“(막 8:31)
8. 인자가 온 것은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라는 사실도 이미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믿지 못했습니다.
9. 이제 비로소 그 말씀이 이루어졌고 부활하셔서 다른 제자들에게도 보이셨지만, 도마는 내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지 않고는 믿을 수 없다고 철저히 의심했습니다.
10. 하지만 예수님은 도마에게 화를 내거나 혼을 내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도마에게 나타나셔서 그의 의심을 풀어주시고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11. 예수님은 의심하는 도마에게 믿음을 주셨습니다.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12. 여러분의 믿음은 어떠합니까? 덮어놓고 믿거나 믿는 척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의 믿음은 맹신에서 자라지 않습니다. 정직한 의심이야말로 믿음의 생장점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의심에 신실히 응답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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