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영혼 없는 몸, 행함이 없는 믿음…모두 죽은 것입니다”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변화 없는 종교 행위는 멈추고, 받은 사랑을 믿음으로 실천하게 하소서
– 믿음과 행함이 분리되지 않고 연결되게 하시고, 모든 위선을 버리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고백과 소망)
– 한 해 동안 주님께서 택정하신 은혜를 베푸시고 선하게 인도하셨음을 고백합니다
– 주 앞에 겸비하여 모든 것을 맡기오니, 주님 안에서 굳게 서는 이 민족 되게 하옵소서
3. 열방을 위해(미얀마)
– 내전 이후 최대 마약 공급국으로 전락한 이 땅의 탐욕과 불법을 멈추어 주옵소서
– 가난을 벗기 위해 양귀비를 재배하는 농민들의 마음을 돌이키게 하시고 복음으로 변화되게 하소서
-BASIC CHURCH 권명철 목사의 열두 줄 묵상-
약 2:14-26, 당신의 믿음은 어디 있습니까?
26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1. 깊이 잠든 사람은 깨울 수 있어도 잠 자는 척하는 사람은 깨울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깨어날 의지가 없기 때문입니다.
2. 악인(惡人)은 선인(善人)이 될 수 있지만, 위선자는 결코 선해질 수 없습니다. 위선에는 약도 없습니다.
3. 믿음도 마찬가지입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은 믿음을 가질 가능성이 있지만, 믿는 척하는 사람은 믿음을 가질 가능성이 없습니다.
4.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소위 믿음이 좋아 보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변의 사람들과 목회자들이 그를 믿음이 좋다고 인정하고 평가하기도 합니다.
5. 하지만 하나님도 동일한 평가를 하실지는 의문입니다. 사람들은 겉 모습을 보지만, 하나님은 마음의 중심을 보시기 때문입니다.
6. 종교적인 용어를 많이 사용하고, 말 끝마다 아멘을 붙이는 사람일지라도 믿음이 없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심지어 설교를 하는 목사라도 예외는 없습니다.
6. 우리는 큰 소리만 치고 실제로 행동에는 옮기지 않는 사람을 “입만 살았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입만 살아 있는 그리스도인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7. 초대교회 당시에도 말로만 그리스도인과 무늬만 그리스도인들이 너무도 많았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같은 사람을 지적합니다.
8. 오늘 말씀을 기록한 야고보는 예수님의 제자는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을 반대하는 입장이었습니다.
9. 그는 예수님의 동생으로, 공생애 시절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지 않았습니다. 못 말리는 형을 집으로 데려가고자 했습니다.
10. 그러나 그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믿음을 갖고 보니, 그동안 예수님께서 하신 말과 행동들이 재해석되기 시작했을 것입니다.
11. 그는 교회 밖에 있었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교회 안에 있기 때문에 발견하지 못하는 문제들을 꿰뚫어볼 수 있었습니다. 마치 벌거벗은 임금님의 동화처럼 위선으로 가득 찬 믿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12. 어쩌면 오늘날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에게도 해당하는 문제입니다. 저와 여러분의 믿음은 어디에 있습니까? 입으로만 떠드는 믿음이 아니라, 행함으로 증거되는 믿음이 되기를 바랍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12.31)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