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두(泰斗)’란 용어는 국어사전에 의하면, ‘어떤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간략히 기술돼 있다. 이 설명만으로는 다소 부족한 느낌이 든다. 일반적으로 이 말은
Category: 칼럼
‘최후의 새벽’ 그 짧고 긴박한 조우
미국 AP통신 사이공지국장 조지 에스퍼의 타계에 접하여? 사이공 최악의 날 사이공 1975년 4월28일. 이 날을 나는 ‘사이공 최악의 날’이라고 저서 <사이공 최후의 새벽>에 기록했다. 오후에
[김제완의 사색진보] 유시민과 노회찬의 봉숭아학당
리버럴과 레프트의 충돌 지난해 3월 진보통합 주최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노회찬 진보신당 전대표는 옆자리에 앉은 유시민 당시 국민참여당 연구원장에게 이렇게 말했다. “우리와 같이 하려면 좌클릭해서
[시각문화 3.0] ① 제대로 소통하고 싶다면 디자인!
고대 이집트의 건물 벽에 새겨진 상형문자(왼쪽), 건물은 인간의 거주를 위한 도구이며, 문자는 인간 본능인 의사소통의 역할을 한다. 디자인의 시작 역사 이전 시대부터 우리 인류가 세상에
참치 원양 산업계의 사회적 책임
불법과 인권유린의 원양산업계 최근 사조그룹, 동원산업, 인성실업 등 국내 원양 산업계의 불법 어획과 인권유린 사례가 도(度)를 넘어서고, 정부가 이를 비호하고 있다는 국제적 질타가 잇따르고 있다.
[강성현의 중국이야기] 책벌레, 증국번(曾國藩)
“정치를 배우려거든 ‘증국번’에게서 배워라.” 2003년 1만8000곳 가까이 존재하던 한국의 빵집이 지금은 4000여 곳이 남아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이쯤 되면 빵집 자영업은 거의 ‘학살’
파키스탄 “올 겨울 유난히 길어”
파키스탄 기상청이 “올 겨울 추위는 예년과 달리 3월까지 계속되겠다”고 예보한 가운데, 3일(현지시각) 카이버 파크툰코주(州) 코할라와 나티아 갈리의 눈 덮인 언덕길을 주민들이 나귀에 짐을 싣고 넘어
파키스탄 기상청 “겨울, 3월까지 계속”
파키스탄 기상청이 “올 겨울 추위는 예년과 달리 3월까지 계속되겠다”고 예보한 가운데, 3일(현지시각) 카이버 파크툰코 주(州) 코할라와 나티아 갈리의 눈 덮인 언덕길을 주민들이 나귀에 짐을 싣고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조선족 ‘경상도마을’의 대보름
연길에서 백두산 가는 길에 만나는 첫 도시는 안도현 명월진이다. 명월진 시내에서 우측으로 나가는 길로 한참을 가다보면 명월구 회의를 기념하는 비석이 나오고 장흥향 소재지를 지나서 비포장도로를
이집트축구장 집단살해 배후는 군부정권?
2011년 2월11일 독재자 무바라크가 권좌에서 내려온 후 지난 1년간 이집트 군부는 혁명이 무색하리만큼 온갖 만행을 저질러 왔다. 조금이라도 이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과거의 무바라크 대통령과 지금의
[양덕춘의 홍삼이야기]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어”
수삼은?씻지 않고 종이에 싸서?보관해야 고려인삼 가운데 일반 재배포장에서 4~6년을 키워 판매하는 것을 생삼 즉 수삼(水蔘), 수삼을 잘 세척하여 말린 건삼을 백삼(白蔘)이라고 한다. 백삼은 주로 껍질을
[고선윤의 일본이야기] 진보쵸를 아시나요?
10년 전 이 집으로 이사 오면서 가장 큰 방을 서재로 꾸몄다. 풍수지리상 안방(가장 큰 방)은 역시 부부가 써야 한다고 어른들이 말씀하셨지만 “둘이서 꼭 껴안고 자기에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차간호의 얼음낚시
중국 10대 자연생태 축제 중 하나인 ‘차간호 얼음낚시’는 2000년 전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기록으로는 1000년 전 요나라 황제가 해마다 신하들을 이끌고 차간호로 행차해서 첫 그물에
[란코프 칼럼] 북한에 대한 언론의 관점들, 사실은···
세계 각국 언론은 북한을 호의적으로 보도하지 않는다. 언론에 그려진 북한의 이미지는 기괴하며 비합리적이다. 북한은 모든?주민들을 오리걸음과 수류탄 투척의 달인으로 만들어 줄 괴물의 통치로 운영되는 위험천만하며
[추모] 이상철 선배, 벚꽃처럼 지고 싶다시더니···
아시아엔은 오는 11월11일 창간 3돌을 맞습니다. 그동안 독자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시아엔은 창간 1년만에 네이버와 검색제휴를 맺게 됐습니다. 하지만 제휴 이전 기사는 검색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