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이 집으로 이사 오면서 가장 큰 방을 서재로 꾸몄다. 풍수지리상 안방(가장 큰 방)은 역시 부부가 써야 한다고 어른들이 말씀하셨지만 “둘이서 꼭 껴안고 자기에
Category: 칼럼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차간호의 얼음낚시
중국 10대 자연생태 축제 중 하나인 ‘차간호 얼음낚시’는 2000년 전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기록으로는 1000년 전 요나라 황제가 해마다 신하들을 이끌고 차간호로 행차해서 첫 그물에
[란코프 칼럼] 북한에 대한 언론의 관점들, 사실은···
세계 각국 언론은 북한을 호의적으로 보도하지 않는다. 언론에 그려진 북한의 이미지는 기괴하며 비합리적이다. 북한은 모든?주민들을 오리걸음과 수류탄 투척의 달인으로 만들어 줄 괴물의 통치로 운영되는 위험천만하며
[추모] 이상철 선배, 벚꽃처럼 지고 싶다시더니···
아시아엔은 오는 11월11일 창간 3돌을 맞습니다. 그동안 독자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시아엔은 창간 1년만에 네이버와 검색제휴를 맺게 됐습니다. 하지만 제휴 이전 기사는 검색되지 않고
[포토에세이] ‘모자’만 말고 ‘나’도 좀 봐주세요
[아시아엔=아시라프 달리 <아시아엔> 중동지부장] 이 사진들은 저를 찍은 것입니다. 이집트, 모로코, 중국, 우즈베키스탄, 타타르스탄, 인도, 한국, 독일 등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모자를 쓰고 찍은 제
[김용길의 시네마 올레길] 어딘가에 있을지 모르는 또다른 ‘나’
<베로니카의 이중생활> Directed by Krzysztof Kieslowski? Irene Jacob …. Veronika / Veronique? Original music by Zbigniew Preisner # 故 키에슬로프스키 감독의 영화적 미장센을 좋아하십니까. 그의
‘가장 나쁜 기업’ 3위 오른 삼성의 3가지 문제
백혈병사망?주요 이해관계자로 다루고 투명한 설명했어야 전 세계에서 가장 나쁜 기업을 뽑는 ‘퍼블릭 아이 어워드(the Public Eye Awards)’에서 국내 기업 삼성이 3위에 올라?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과
[강성현의 중국이야기] 한중수교 20돌과 노파(老婆)의 유래
우리나라에서 자기 아내를 남에게 말할 때는 안 사람, 안 식구, 아내, 집 사람, 아내, 그리고 처(妻)라고 한다. 약간 비하하는 표현으로는 마누라, 여편네 등이 있다. 바가지를
[조영관의 경제산책⑧] 볼모상품? 경쟁상품?
기업들이 마케팅에 활용하고 싶은 대체재와 보완재 발견하기 1. 대체재와 보완재란? 우리나라 속담에 ‘꿩 대신 닭’이 있다. 자신이 사용하려던 것이 없으면 그와 유사한 것으로 바꾸어 사용할
[아시라프의 중동견문록②] 시리아 다마스커스, 어제와 오늘
3300년 전 어느 아침, 시리아와 레바논 국경 부근, 다마스커스 북쪽에 위치한 가데스에서 젊은 이집트 왕 람세스2세는 대규모 공격을 감행하지만 헷족에 수적 열세를 겪게 된다. 공격형
[김제완의 사색진보] ‘사색진보’는 어떻게 탄생했나
사색진보의 탄생 “가장 특이한 점은 한국에서 진보는 인기있는 정치상품인 반면, 진보와 동의어로 간주되는 좌파는 강력히 터부시된다는 사실이다. ···전문가들은 한국인들이 ‘진보는 좋은 것이고 보수는 나쁜 것’이라는
[고선윤의 일본이야기] 판다가 귀엽다고?
아버님께서 노인대학을 다니기 시작하셨는데, ‘두루미반’이라신다. 순간 웃음을 참았는데 “옆집 김씨 영감은 거북이반이야”라는 말에 모두 낄낄낄 웃음보가 터졌다. “나는 판다반인데”라고 어린 손자가 한마디 더 하자, 이제는
[김제완의 사색진보] 진보-보수는 한국사회 특산품
진보-보수는 한국사회 특산품 한국사회는 뿌리깊은 지역주의로 오랫동안 힘든 시기를 보냈다. 그러나 두 번에 걸쳐 호남이 지지하는 정권이 들어서 이 문제도 크게 완화됐다. 부산에서 민주당 깃발을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백두산의 겨울
백두산 자작나무가 수목한계선의 설원에 아침 햇살을 받으며 우뚝 서 있다 한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은 청나라를 건국한 만주족들의 건국신화도 함께 서려있는 신비스러운 산이다. 청나라의 강희 15년인 1628년
“롯데, 파키스탄에 식품공급사슬 엮었다”
[인터뷰] 신드주 투자이사회(SBI) 주바이르 모티왈라 회장 한국기업 8년간 파키스탄 투자 10조원 육박 파키스탄 남부 지역인 신드주(州)에 한국 기업들의 투자가 잇따를 전망이다. 이 기업들은 에너지,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