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국헌법과 천황 국민주권과 민주주의 원칙에 따른 일본국헌법은 1946년 11월3일에 제정되어 다음해 5월3일부터 시행되었다. 헌법은 전문(前文)과 본문 11장 103조로 이루어져 있는데, 제1장이 ‘천황’이다. 제1장 제1조 ‘천황은
Category: 칼럼
[란코프 칼럼] 통일에 대해 솔직하지 못한 한국인
지난 2008년 10월3일, 독일 통일 기념일을 맞아 베를린 곳곳에서 기념행사가 열린 가운데 시민들이 브란덴부르크 게이트 주변에서 축하행사를 즐기고 있다. <참고사진=신화사> 한국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한국 정치에서
[강성현의 중국이야기] 누가 자오펑을 죽음으로 내몰았는가
‘고 3병’은 중국에도 예외가 없다. 학생도 선생도 가장도 이로 인해 모두 다 스트레스를 안고 산다. 신경보(新京報)의 기사를 인용한 지방 신문, 화상보(華商報) 5월29일자에 실린 슬픈 사연
[요리 참 쉽지요] 버찌주와 솔방울주
6월이라 그런지 봄꽃은 거의 지고 산과 들판에는 푸르름만 남았다. 소나무에는 한 두 개씩 솔방울이 맺혀가고 꽃이 만개했던 벚나무에는 검은 버찌들이?열렸다.?열매를 먹어보면 미처 알지 못하던 자연의
[Viva EXPO] ‘욕심쟁이 군주’의 착취와 악행을 기념하라?
1935년, 브뤼셀 박람회 공식명칭: 브뤼셀 국제 만국 박람회(Exposition Universelle et Internationale de Bruxelles) 주제: 콩고자유국(Congo Free State) 창설 50주년 기념 장소: 브뤼셀 북부 하이젤(Heysel) 공원
[김용길의 시네마 올레길] 슬픔마저도 흥겨운 카리브해의 낭만
타이틀??? :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 ?(Buena Vista Social Club)? 감 독 : 빔 벤더스 (Wim Wenders)? 출 연?: 루벤 곤살레스 (Ruben Gonzalez) 이브라힘 페레 (Ibrahim
[난중일기 코드] 향기를 팔지 않는 매화꽃처럼···
봄이 오는 소리에 제일 먼저 꽃망울을 터트리는 매화를 보고 있노라면 신비스럽기만 합니다. 얼었던 땅속에서 붉은 꽃잎을 틔운 모습이 마치 기미년 3월1일 정오 ‘대한민국 만세!’를 목이
시리아 여성화가의 창작세계···’여성을 보는 색다른 각도’
시리아 여성 화가 힌드(Hind Adnan)의 작품들. 예술의 기반은 재건이다. 재료들은 예술이 창조한 마법 기계를 통해 재창조된다. 이는 예술가에게 유일하고도 독특한 세계를 만들어낸다. 예술가들은 방식을 발명하거나
[김정룡의 東北亞] 한류의 문화기원②
<한류의 문화기원 ①에 이어> 풍류도, 한국인의 신앙사상 강력하게 지배 한반도에서도 바람문화가 일찍부터 발달해 있었다. <삼국유사>에 신라불교를 서술함에 있어서 풍교라는 말이 많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신라의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심양의 코리아타운 서탑
심양은 병자호란으로 삼전도에 항복한 조선의 소현세자와 봉림대군이 인질로 끌려간 청나라의 첫 번째 수도이다. 청은 숭덕(崇德) 5년(1640년)에서 순치(順治) 2년(1945년)간 심양에 동탑, 서탑, 남탑, 북탑을 건설하였고 그중
[알파고의 아시아 탐구] ‘외국남성주의보’와 외국인들의 분노, 사실은···
평상시처럼 북한 관련 기사를 더 확실하게 쓰기 위해 인터넷 여기저기를 검색하고 있었다. 갑자기 카카오톡에서 한 외국인 친구가 어떤 링크 주소를 보내주며 이에 대해 기사를 써
[강성현의 중국이야기] 서울시공무원 ‘반바지’와 中國 대학총장 ‘청바지’
서울시에서 에너지 절약의 일환으로 공무원들에게 반바지 차림에 샌들을 신는 것을 허용하였다. 규격에 찌든 관가에 모처럼 들려오는 신선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동방예의지국의 신사들이 반바지 차림에
[웰빙100세] 이명과 난청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2010년 6월 ‘군 이명 피해자연대’가 “군 생활 중 이명이 발생해 고통을 받고 있지만 국가유공자 등록 요건이 까다로워 신청자 대부분이 탈락하고 있다”며 제기한 진정에
[신귀만의 포토월드] 농익은 竹香 뿜듯···이매방 제자, 김진홍
김진홍은 부산에서 태어나 곧장 부모님과 함께 일본으로 갔다. 일본에서 보고 부딪힌 다양한 문화생활의 기억과 경험들은 김진홍을 예술의 길로 이끌었다. 한국으로 돌아와 여러 가지 일을 하면서
[고선윤의 일본이야기] 일본의 왕, 천황③
황위계승 황위는 국회에서 의결된 황실전범(皇室典範)에 따라 세습한다. 현 황실전범 제1장 제1조를 보면 ‘황위는 황통에 속하는 남계(男系)의 남자가 이것을 계승한다’고 기술되어 있다. ‘남계의 남자’란 부계의 혈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