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올림픽 개막식과 여왕 2012년 런던올림픽이 시작되었다. 1896년 연설과 찬가만으로 서막을 올린 올림픽은 1908년 런던올림픽 때부터 선수 퍼레이드가 시작되었고 이후 개막식은 날로 웅장해졌다. 개막식의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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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참 쉽지요] 더위 속 올림픽과 콩나물 낙지볶음, 계란찜
체면보다 더 강했던 더위 요즘 같은 경우에야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이 널리 보급돼 있어 집안에서도 피서로 충분한 기능을 하지만 옛날엔 더위를 피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도구라고 해봤자
[알파고의 아시아 탐구] 김기덕 감독을 보며 ‘망명정치인’을 떠올리다
지난 달?26일 서울주교좌성당에서 김기덕 감독의 최근 작품인 <피에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필자는 터키 지한통신사의 유일한 한국 특파원으로서 한국 대기업과 북한을 커버하는 것처럼 한국의 문화 이슈도 관심
[기자수첩] 서구 시대사상의 산물, 올림픽의 위기를 보다
좀 과장된 생각일지는 모르겠다. 이번 영국 런던 올림픽은 합리주의와 도덕적 우월성을 내세워왔던 서구 가치체계의 몰락, 주류 시대사상의 분산과 이동 양상을 잘 보여준다. 민족주의 정서로 비분강개
조선족 부부교수의 제주 2박3일 여행기
지난 7월12~13일은 우리 부부에겐 잊을 수 없는 날이다. 난생 처음으로 아름다운 제주를 여행한 날이기 때문이다. 조선족인 우리 부부는 학회 참석 등을 위해 이따금 함께 한국에
긍정의 힘 “웃어라, 상황은 달라진다”
내 마음의 스크린…”자기긍정? 자격지심?” [아시아엔=김명근 한의사] 우리는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우리를 힘들게 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진짜 그런 걸까요? 심리학자들은 말합니다.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은 환경에
[시론] 인류평화로의 국학원 10년 여정
단기 4345년, 서기 2012년을 살아가는 대한민국에 희망이 있다면 우리 한민족의 정신문화와 철학인 국학을 현대화하여 세계에 알리는 것이다. 우리의 국학은 천지인 사상, 홍익인간 정신, 지구시민 정신을
[기자수첩] 지구촌에 힘과 용기 주는 한국, 그리고 아시아
외국인 인턴기자들과 인터뷰했던 그날도 한비야 UN 중앙긴급대응기금 자문위원은 “재난과 위험, 기아가 있는 곳에 가는 것이 나의 사명”이라고 했다. 그래서 “최근 중국 연구에 많은 시간을 쓰신다는데,
인도네시아 마피아를 아십니까?
*이 글은 아시아엔(The AsiaN)이 지향하는 ‘이웃문화’에 대한 황성혁?칼럼니스트의 코멘터리입니다.? 한때 인도네시아에 자주 갔었지요. 기후가 강퍅하지 않고 자연이 주는 먹거리가 푸짐한 데다 천연자원까지 풍요로우니 사람들이 모나지
[김용길의 시네마 올레길] 이 남자의 ‘응징’ 방법
타이틀 – 테이큰 (Taken) 감독 – 피에르 모렐 주연 – 리암 니슨, 매기 그레이스 제작국가 – 프랑스 개봉 – 2008년 1. 고개 숙인 아버지, 이제는
[부소영의 CQ] “내 책상 위의 호적등본”
가끔 책상 서랍 속 호적등본을 들여다 본다. 부모형제 조부모 증조부모 이름은 물론 들어 보지도 않았던 할아버지 형제들 이름도 있다. 각자의 생년월일 본적 원적이 있다. 어린시절
[황성혁의 인도기행] ④ 타지마할에 앞서 들러야 할 곳들
1998. 11. 9. (월) Agra 깊은 잠에서 깨어나며 라비 메호트라(Ravi Mehrotra)씨의 결혼식을 생각했다. 오랜 전 일 같았다. 이 곳이 타지마할(Taji Mahal)이 위치한 아그라(Agra)이며, 우리가 정한
[정직성이 읽고 밑줄 긋다] 쿨하게 한걸음
75년생 작가가, 서른 네 살에 33세 작중화자이자 주인공을 내세워 쓴 소설. 너무 구체적이고 생생한 인물캐릭터들이 내 주변 친구, 가족들을 하나하나 떠올리게 한다. 서른?세 살 때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좋음’과 ‘행복’은 집 안에 살지 않는다
이 나라 산천이 예전 같지 않다. 어느 산골에 가도 민박집, 펜션, 카페, 노래방, 술집이 즐비해 옛 정취는 보기 어렵다. 가끔은, TV 신문도 없고, 마을도 없는
[강성현의 중국이야기] 직장인의 처세와 ‘따즈루오위’의 의미
‘대지약우(大智若愚)!’ 노자가 남긴『도덕경』에 보이는 글이다. 이 말은 ‘큰 지혜는 우둔함과 같다’로 풀이한다. 이 풀이만으로는 뭔가 부족한 느낌이다. 무엇이 큰 지혜인가. 진정한 의미에서 큰 지혜를 지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