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일요일 이른 아침 워싱턴DC 시내를 산책한다. 모던과 클래식이 엉성한 듯 묘하게 잘 어우러진 분위기에 크고 작은 역사가 입혀진 거리를 커피와 쇼팽(의 피아노곡)을 벗삼아 무작정
Author: 부소영
[부소영의 CQ] 아메리칸의 ‘아시안 드림’
1990년대 초 관광개발 컨설팅을 위해 아시아국가들을 나비처럼 가볍게 드나들던 파란 눈의 외국인이 있었다. 가끔 서울에 들르게 되면 차를 마시면서 본인이 하고 있는 프로젝트 상황을?듣기도 했는데
[부소영의 CQ] 엄마를 향한 두가지 약속
어릴 때 어른들에게 많이 들었던 말 중 하나가 “내 나이 돼 보면 안다”였다. 뭘 알게 된다고 하는 건지… 쩝! 철딱서니 없던 나의 질문 혹은 항변에
[부소영의 CQ] “내 책상 위의 호적등본”
가끔 책상 서랍 속 호적등본을 들여다 본다. 부모형제 조부모 증조부모 이름은 물론 들어 보지도 않았던 할아버지 형제들 이름도 있다. 각자의 생년월일 본적 원적이 있다. 어린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