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김덕권 칼럼니스트/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십상시(十常侍)’ 얘기가 온 나라를 매몰시키고 있다. 십상시는 중국 후한 말 영제(靈帝, 156~189) 때 조정을 장악했던 환관 10여명을 지칭하는 용어다. 영제는 십상시에 휘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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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시위는 홍콩 미래 위한 선택”
영국거주 홍콩유학생 특별인터뷰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홍콩인 펠릭스(Felix, 25세)씨는 영국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평범한 유학생이다. 하지만 최근 그의 평범한 유학생활에 큰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홍콩에서 일어나고
[안동일의 시진핑시대 해법 ②] 산천초목도 벌벌 떠는 中 ‘시왕동맹’
시진핑 ‘반부패’ 발맞춰 왕치산 ‘중앙순시조’ 전방위 사정 “아무도 부패로부터 자유롭지 못해” ···’부메랑’ 우려도 [아시아엔=안동일 칼럼니스트/동아시아 연구가] 사정의 칼날을 대호(大虎)들에게 차례로 겨누면서 진군하고 있는 시진핑 주석과
[Transnational] 인천아시안게임의 목격자들
국경을 넘어서는 초국가(transnational) 활동이 기업·학술·문화 등 전 영역에서 세계인의 생활패턴으로 자리잡고 있다. 스포츠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꿈을 가진 세계 젊은이들이 모인 서울대 글로벌스포츠매니지먼트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삼성 임원승진자에게 ‘채근담’을 권함
<채근담>(菜根譚)은 중국 명나라 때 유학자 홍자성(洪自誠)의 생활철학서로 독특한 처세훈을 담고 있다. 홍자성은 1600년대 전후 중국 명나라 신종대의 사람으로, 생몰연대가 확실하지 않아 경력이나 인물됨에 대해서도 알려진
中 첫번째 ‘국가헌법일’ 맞아…시진핑 ‘헌법통치’ 강화
[아시아엔=왕치(王岐) 기자] 지난10월27일 중국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4차전체회의(4중전회)에서 ‘헌법통치’를 공식선언한 시진핑(?近平) 체제가 12월4일을 ‘국가헌법일’을 제정한 이후, 첫번째 ‘국가헌법일’을 맞이했다. 시 주석은 공산당 총서기에 선출된 직후인 2012년
[안동일의 시진핑시대 해법 ①] ‘홍장’ 제대로 알아야 홍콩사태 보인다
노란우산 혁명 앞날 중국 지도부에 달려 [아시아엔=안동일] 올 가을 지구촌의 핫 이슈로 등장한 홍콩 민주화 시위를 보면서 중국과 중국 공산당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김영수의 경제토크] 미국이 모르는 중국
[아시아엔=김영수 칼럼니스트] 필자는 대만에서 공부했고, 1989년에 중국 서안에서 교환교수를 한 이래 중국에는 오랜 친구가 많은 편이다. 올 가을 중국을 방문해 그 중 몇을 만났는데, 다들
살아있는 곰 ‘고문’하는 인간의 ‘욕망’
야생동물보호법 제정 불구 중국서 무분별 웅담추출 여전히 기승 비위생적 환경에서 뽑아 인체에 치명적 위해 가능성 [아시아엔=왕치(王岐) 인턴기자] 2012년 중국에서 웅담즙 강장제를 판매하는 귀진당(歸眞堂)이 주식공개를 통한
일본 선거 앞두고 ‘신인도’ 추락
무디스, 국가 신용등급 이어 금융사도 ‘하향조정’ 주가 등 금융시장은 안정…중의원 선거전 본격화 [아시아엔=차기태 기자]일본의 중의원 선거를 눈앞에 두고 국가신용등급과 주요 금융사의 신인도가 연이어 추락하고 있다.
[김영수의 경제토크] 맹자가 이땅에 다시 나타난다면
맹자의 편에 나오는 ‘진인사대천명’이 있다. “만사 마음먹기 나름”이라는 가르침은 성경에도 “하늘나라가 너의 속에 있으니라”는 가르침이 있다. 자기 마음을 닦는 사람은 거대한 새 우주 속으로 여행을
김정남 말레이서 피살, 김정은 사망 후 북한권력 구도는?
*’아시아엔’ 해외 필진 기고문 한글요약본과 원문을 게재합니다. [아시아엔=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이 지난 2014년 9월3일 아내 리설주와 모란봉악단 음악회를 관람한 이후 20일 넘게
대만 국민당 ‘해바라기운동’ 외면하더니
양안 서비스협정 반대 올봄 ‘해바라기운동’?이후 민심 등 돌려 마잉주정부 ‘친중국’정책도 한몫···롄성원 앞날 불투명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지난 29일 실시된 대만 지방선거에서 여당인 국민당이 참패한 것은 정부의
[중팔선생의 고금인생] 1920년대 도쿄엔 ‘강남좌파’ 득실
1920년대의 일본에선 공산주의자(Marxist)가 유행이었다. 호텔에 좌익 살롱 차려놓고 1926년 봄 도쿄 혼고(本鄕). 도쿄제국대학 캠퍼스 인근의 기쿠도미(菊富) 호텔은 연일 북적거렸다. 그곳 방 하나에는 마르크스주의에 심취한 인텔리가
1위안=180.30원에 첫 거래
직거래시장 문 열어…거래비용 절감될 듯 [아시아엔=차기태 기자]우리나라 원화와 중국 위안화의 직거래 시장이 개설됐다. 원·위안화 직거래시장은 1일 오전 문을 열어 원·위안화 환율이 1위안당 180.30원에 형성됐다. 직거래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