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구세군 자선냄비가 소외된 이웃에게 소망의 빛을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말씀을 통해 주님께서 보이시는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하소서
–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확인하고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나의 신앙이 시작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구세군)
– 겨울마다 진행되는 자선냄비 사역에 더 많은 이들이 동참하여 소외된 이웃들에게 소망의 빛을 전하게 하소서
– 빛도 이름도 없이 섬기는 그리스도인들의 헌신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만이 세상에 전달되게 하소서
3. 열방을 위해(아이티)
– 폭력 사태로 구호단체 활동마저 중단시키는 악인들의 포악과 위협이 끊어지게 하소서
– 수도를 장악하려 하는 갱단의 활동을 막아주시고, 아이티의 무너진 질서가 속히 바로 세워지게 하소서
-BASIC CHURCH 권명철 목사의 열두 줄 묵상-
요한계시록 4:1-4, 땅의 보좌 vs 하늘의 보좌
2 내가 곧 성령에 감동되었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1. 사도 요한은 지금 밧모섬에 유배되어 갇혀 있었습니다. 당시 밧모섬은 불모지였고 사람이 살 수 없는 척박한 곳이었습니다.
2. 로마의 황제 도미티아누스의 극심한 박해로 그리스도인들은 죽임을 당하거나, 또는 도망자의 신세로 고통 속에 살아가야 했습니다.
3. 도미티아누스 황제는 독재적이고 폭압적으로 절대권력을 과시했고, 심지어 자신을 ‘주와 신’으로 부르도록 강요하며 그리스도인들을 잔혹하게 핍박했습니다.
4. 그러나 이런 암울한 상황 속에서 하나님은 요한에게 하늘의 문이 열리는 환상을 통해 진정한 현실을 보게 하셨습니다. 비록 암담하고 비참한 현실을 살고 있지만, 그 현실을 넘어서는 진실을 보게 하셨습니다.
5. 요한은 성령에 사로잡혀서 하늘에 있는 보좌와 그 보좌 위에 앉으신 분을 보았습니다. 그분은 온갖 보석으로도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빛나고 영광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6. 보통 보좌는 권세와 통치, 그리고 절대 권력을 지닌 ‘왕권’을 상징합니다. 요한이 본 하늘의 보좌는 모든 권세와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통치 자리였습니다.
7. 이는 진정한 왕이 로마의 황제가 아니라,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이심을 분명히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8. 인간의 권세와 보좌는 흔들리고 없어지겠지만,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보좌는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완전한 통치의 보좌입니다.
9. 요한은 열린 하늘을 바라보며 현재의 고난과 세상의 환난을 초월하는 진정한 소망을 발견했습니다.
10. 마치 사방이 막힌 것처럼 요한과 성도들의 삶은 환난과 핍박 가운데 있었지만, 하나님은 그들에게 영원한 하늘나라의 소망을 활짝 열어 보여주신 것입니다.
11. 그래서 그들은 현실을 넘어서는 진실을 보았고,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믿음을 소유했습니다. 하늘의 문이 열려 있었기 때문입니다.
12. 우리를 향해 열려 있는 하늘의 문을 볼 수 있다면,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않을 것이고,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않고,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않고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시선은 어디를 향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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