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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어느 노부부의 사랑노래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어느 노부부의 사랑노래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필자는 몇 년 전부터 다리가 아파 잘 걷지를 못한다. 근래에는 조금만 걸어도 다리에 힘이 빠지고 엉치뼈에서 허리까지 통증이 찾아와 보통 문제가 아니다. 자연 꼼짝도 안하고 글 쓰는 데에만 여념이 없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아내가 점점 심상치 않아 보인다. 그 동안 나를 돌보며 내 다리 역할을 하던 아내가 아프기 시작한 것이다. 가슴이 덜컥 […]

대한민국 국회서 기립박수 받은 트럼프의 진짜 모습은 과연 무얼까

대한민국 국회서 기립박수 받은 트럼프의 진짜 모습은 과연 무얼까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지난해 미국 대통령 선거는 온통 ‘가짜뉴스’가 판을 친 혼돈 그 자체였다. 여기에 트럼프의 막말과 튀는 행동까지 겹치면서 선거전은 진흙탕이었다. 거짓과 가짜를 고발하는 제도권 언론의 ‘팩트체킹’도 허사였다. 그러나 트위터를 앞세운 트럼프는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며 지구촌을 놀라게 했다. 트럼프의 국정 운영 지지율은 취임 초부터 밑바닥이었다. 1년이 흐른 지금은 30%대 중반으로 역대 대통령 중 최저다. […]

“포기하지마!”···추억의 두 영웅, 무하마드 알리와 실베스터 스탤론

“포기하지마!”···추억의 두 영웅, 무하마드 알리와 실베스터 스탤론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필자는 한때 프로권투 사업을 했다. 당시 잊을 수 없던 일 중의 하나가 무하마드 알리(1942~2016)의 한국방문이다. 1976년 5월 27일, ‘21세기 최고의 복서’ 무하마드 알리의 이틀간의 짧은 방문 일정 중 필자는 한국권투위원회의 일원으로 안내를 맡았다.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쏜다”는 말을 달고 다니는 WBA 헤비급챔피언이자 세계적인 이슈를 몰고 다니는 알리의 방문은 한국권투위원회로서도 굉장한 사건이었다. 알리는 […]

대한민국이 ‘강소대국'(强小大國)에 속하는 12가지 이유

대한민국이 ‘강소대국'(强小大國)에 속하는 12가지 이유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강소대국(强小大國)은 작지만 강한 나라를 뜻한다. 한 때는 우리나라는 아시아의 네 마리 용(龍)이라는 칭송을 받았다. 물론 요즘은 4대강국인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의 틈에 끼어 신음하고 있는 형국이다. 그런데 이번 트럼프 미 대통령이 방한해 우리의 자존감을 일깨워줘 작지만 강한 나라라는 자부심을 되찾은 것 같다, 선진국이라고 하는 국가들을 살펴보면, 우선 자존감이 강하다. 잘못은 내부에서 철저하게 […]

‘나라사랑채’와 ‘임청각’에 부는 바람

‘나라사랑채’와 ‘임청각’에 부는 바람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임청각(臨淸閣)은 안동 고성이씨 대종택으로 석주 이상용(石洲 李相龍, 1858∼19332) 선생의 생가다. 임청각은 석주 선생을 비롯해 아들, 손자 독립운동가 9명을 배출하는 등 독립운동의 산실이다. 그런데 일제는 중앙선 철도 부설을 하며 50여칸의 행랑채와 부속채를 철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임청각을 방문해 방명록에 “임청각의 완전한 복원을 다짐합니다”라고 서명하고 올해 8·15 경축사에서도 언급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여 임청각 복원에 […]

‘리터루족’을 아십니까?···연어족·니트족 등 신조어 난무하는 세상

‘리터루족’을 아십니까?···연어족·니트족 등 신조어 난무하는 세상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최근 필자 늙은 부부가 살기엔 집이 너무 큰 것 같아 작은 평수로 옮겨갈까 생각해 본 적이 있다. 몸도 아프고 기력이 모자라 청소는 물론 식사, 병구완 등이 힘들어서였다. 그런데 이제 그 생각을 접어야 할 것 같다. 작은 딸이 뒷집에 사는데 언제 집에 들어와 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리터루족’이라는 말이 있다. 독립해 가정을 […]

“미 투!”···제2의 ‘어금니 아빠’ 이영학·’벅시’ 제임스 토벡 감독 막으려면

“미 투!”···제2의 ‘어금니 아빠’ 이영학·’벅시’ 제임스 토벡 감독 막으려면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성범죄가 만연하고 있다. ‘어금니 아빠’ 이영학(35) 사건이 대표적이다. 우리 사회의 무엇이 이런 비극을 잉태하였을까? 전 세계에 10여명만 존재한다는 희귀병인 ‘거대백악종’을 앓고 있는 이영학은 그야말로 인면수심(人面獸心)의 인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인간들을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 최근 할리우드 거물 영화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추문 사태를 두고 배우 알리사 밀라노가 제안한 성폭력 고발 캠페인 ‘미투(Me too)’가 큰 […]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요녕성 음식점 주인의 ‘2만 그릇의 감동’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요녕성 음식점 주인의 ‘2만 그릇의 감동’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하늘은 짓지 않은 복을 내리지 않는다고 한다. 짓지 않은 죄를 받지 않지 않는 것도 마찬가지다. 이것이 불가(佛家)에서 말하는 인과의 법칙이다. 그런데 은연중에 짓지도 않은 큰 복을 자꾸 기다리는 경향이 있다. 참 어리석은 생각이다. 10월 19일, 중국의 <료녕신문>에 이런 보도가 나왔다. 한 음식점 업주가 환경미화원 등에게 2년간 무료로 음식을 제공해온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

박근혜와 세월호 유족의 ‘참담과 비통’

박근혜와 세월호 유족의 ‘참담과 비통’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참담’(慘澹)과 ‘비통’(悲痛)이 있다. 참담은 몹시 슬프고 괴롭거나 끔찍하고 절망적일 때 쓰며 비통은 몹시 슬퍼서 마음이 아픈 것을 말한다. 이 말은 10월 1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재판을 거부하겠다는 작심발언을 쏟아낸 성명서에 나온다. 얼마나 참담하고 비통하면 그런 성명서를 발표했을까?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 “구속돼 주 4회씩 재판을 받은 지난 6개월은 참담하고 비통한 […]

노자와 처칠이 홍준표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노자와 처칠이 홍준표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모임에선 유독 성품이 강한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정치얘기만 나오면 자기주장을 굽히지 않아 주위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지난 대선 때부터 거침없이 막말을 쏟아냈다. 대표적인 ‘막말 정치인’으로 꼽힌다. 또 나이를 가리지 않고 마치 하대하는 듯 반말 투로 말을 함부로 한다. 대선에서 홍대표 후보가 문재인 후보에게 크게 패한 것은 보수의 기질을 […]

‘색깔론’ 원조 피해자는 정약용···”우리 대통령이 종북좌빨이면 당신은 그리 좋겠소?”

‘색깔론’ 원조 피해자는 정약용···”우리 대통령이 종북좌빨이면 당신은 그리 좋겠소?”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우리 사회는 색깔론이 만연하고 있다. 얼마 전 어느 모임에서 한 인사가 문재인 대통령을 종북좌파로 지칭하는 것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우리 손으로 뽑은 이 나라의 대통령을 종북좌파라고 칭하는 것이 과연 온당한 처사일까? ‘색깔론’이란 어떤 개인이나 집단이 지니고 있는 사상에 대한 정치적 시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 1801~1819)은 20대 초에 접했던 천주교로 […]

진에어 기장의 이 한마디에 승객들 ‘빵’ 터졌다

진에어 기장의 이 한마디에 승객들 ‘빵’ 터졌다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옛날 TV프로에 ‘웃으면 복이 와요’라는 것이 있어 우리를 즐겁게 한 일이 있었다. 지금은 작고한 구봉서, 배삼룡, 곽규석, 서영춘씨 등 유명 코미디언이 배꼽을 잡고 웃게 해줬다. 그렇다. 웃으면 복이 온다. 아시아나항공 팀장인 딸에 따르면, 요즘은 비행기 안에서도 웃음을 선사한다고 한다. 예를 들어, ‘진에어’ 기장의 최근 방송이다. “아 승객 여러분 저는 기장입니다. 이륙 시그널을 […]

“이런 게 적폐다”···간첩은 안 잡고 ‘개념배우’ 나체 합성사진 올리는 국정원

“이런 게 적폐다”···간첩은 안 잡고 ‘개념배우’ 나체 합성사진 올리는 국정원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아랍어로 “야 아쿠야, 인타 하비비”는 “내 형제여, 넌 내 사랑이야”라는 뜻이라고 한다. 남자끼리 서로 부를 때 흔히 쓰는 표현이다. 아랍사람들은 거리에서 처음 보는 외국인에게도 아랍인은 곧잘 ‘형제’라 부르며 살갑게 대한다. 해질 무렵 이집트의 카이로나 시리아의 다마스쿠스 같은 아랍 도시를 이방인이 걷다 보면 여기저기서 “따알라, 오오드(이리 와서 앉으라)”라고 손짓하는 즉석 식사초대를 어렵지 않게 […]

조대엽·박기영·김이수 낙마 이어 박성진까지 ‘위태’···인재등용 비법은?

조대엽·박기영·김이수 낙마 이어 박성진까지 ‘위태’···인재등용 비법은?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문재인 정부 들어 4개월 정도 지냈는데 벌써 낙마한 인사가 몇명인지도 잘 모를 정도가 되었다. 그나마 임명된 인사들도 예외 없이 문제투성이 인사들이니 국민들로서 정부의 인재등용이 걱정이 안될 리가 없다. 요순(堯舜)시대에는 인재등용이 탁월했던 모양이다. 그래서 겉으로는 하는 일 없이 보여도(無爲而治) 좋은 정치가 이룩되었다. 그것은 뛰어난 사람들을 발탁하여 적재적소에 배치했기 때문이다. 현 정부의 인재등용에 허점이 […]

‘블라인드 채용제’ 실시로 ‘N포세대’에게 태양은 다시 떠오를 수 있을까?

‘블라인드 채용제’ 실시로 ‘N포세대’에게 태양은 다시 떠오를 수 있을까?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한때 젊은이들 사이에 ‘N포세대’라는 말이 유행했다. N가지의 것들을 포기한 세대를 뜻했다. 2010년대 기준으로 청년실업 등의 문제에 시달리는 20, 30대 한국 젊은이들의 암울한 현실을 단적으로 표현하는 암울한 용어다. 처음에 나온 건 ‘삼포세대’였다. 삼포세대는 ‘연애, 결혼, 출산’ 세 가지를 포기한 세대란 뜻이었다. 20대에서 30대에 이르기까지 젊은층이 좀처럼 연애를 안 하려 들고, 연애를 하더라도 결혼을 […]

스티브 잡스가 ‘마지막 글’을 쓰면서 떠올린 사람들

스티브 잡스가 ‘마지막 글’을 쓰면서 떠올린 사람들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내가 가져갈 수 있는 것’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것을 알 수 있는 좋은 예가 저 유명한 ‘애플’의 스티브 잡스의 마지막 글이다. “나는 비즈니스 세상에서 성공의 끝을 보았다. 타인의 눈에 내 인생은 성공의 상징이다. 하지만, 일터를 떠나면 내 삶에 즐거움은 많지 않다. 결국 부(富)는 내 삶의 일부가 되어버린 하나의 익숙한 ‘사실’일 뿐이었다. […]

[북한 핵실험] 김정은·트럼프 ‘치킨게임’ 막아내려면

[북한 핵실험] 김정은·트럼프 ‘치킨게임’ 막아내려면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이만도(李晩燾, 1842~1910)의 <향산집>(響山集)에 “우리나라는 안팎이 산하로 둘러싸여 있어서 막강한 나라다”(我東表裏山河, 莫强之國也.)라는 말이 나온다. 이만도 선생은 퇴계 이황의 후손으로 1895년(고종32) 을미사변이 일어나고 단발령이 내리자 이에 항거해 의병을 일으킨 구한말의 우국지사다. 1910년 8월, 일제에 의해 나라가 병탄되자 향산은 유서를 쓰고 단식 24일 만에 순국하였다. 향산이 병인년(1866)에 성균관 대사성에 제수되었을 당시 서양의 군대가 강화도를 함락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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