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이 시대에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무엇일요? 이 물음에 많은 사람들은 맹자(孟子)를 떠올린다. 맹자는 사람으로서 갖추어야 할 네 가지 심성을 ‘인(仁), 의(義), 예(禮),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이 시대에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무엇일요? 이 물음에 많은 사람들은 맹자(孟子)를 떠올린다. 맹자는 사람으로서 갖추어야 할 네 가지 심성을 ‘인(仁), 의(義), 예(禮),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 문인협회 명예회장] 요즘 인간관계가 심각한 경지에 이른 것 같다. 연인끼리 인연이 다했는지 남자가 폭행을 가하고 여자는 이를 수사기관에 고발한다. 더욱 충격적인 소리는 세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병원의존형 인간이란 말이 있다. 영어로 메디컬리제이션(medicalization)이라는 말로 고령사회로 진입하며 나타난 ‘노령층 건강염려증’ 즉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실제보다 심각한 병에 걸려 있다고
요즘 유명 정치인들이 SNS에 글을 올렸다가 구설수에 휘말려 곤욕을 치르는 것을 자주 본다. 대부분 남을 비방하고 비판하기 때문에 화를 자초하는 것이다. 그렇다. 죽을 때까지 다른
곱게 늙어 가는 분을 만나면 세상이 참 고와 보인다. 늙음 속에 낡음이 있지 않고 도리어 새로움이 있다. 이렇게 곱게 늙어가는 이들은 늙지만 낡지는 않다. ‘늙음과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오랜 동안 잠자고 있던 한국가요가 여러 방송국에서 ‘트롯경연대회’를 치르면서 대유행을 몰고 왔다. 그 중에서도 압권은 아무래도 가황(歌皇)이라고 일컫는 나훈아 추석특집 ‘대한민국 어게인’이다.
요즘 ‘번 아웃 신드롬(burnout Syndrome)’이라는 말이 유행이다. 어떠한 활동이 끝난 후 심신이 지친 상태 그리고 과도한 훈련에 의하거나 경기가 원하는 대로 풀리지 않아 쌓인 스트레스를
아내가 “이제까지 당신 때문에 죽지 못하고 억지로 버텼는데, 지금은 나 없어도 당신이 잘 살아갈 것 같아 먼저 기쁘게 죽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다. 인간은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9월 30일 방송된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공연이 없었다면 우리는 꽤 우울한 추석을 보냈을지도 모른다. 나훈아씨는 15년만에 방송에 출연, 엄청난 콘서트를 선사해 주었다.
올 추석은 유난히 적막한 것 같다. 코로나19를 핑계로 가족 친지들의 왕래가 거의 없기 때문일 것이다. 필자는 하루 온 종일 대하는 사람이라곤 늙은 두 부부뿐이다. 가뜩이나
코로나19가 추석풍경도 완전히 바꾸어 놓을 것 같다. 매년 민족의 대이동을 하던 우리 풍속도도 자제하지 않으면 오히려 불효를 저지르는 결과를 가져올 것 같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조선시대에도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요즘 들어오래 만에 만나는 사람들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하고 인사를 해온다. 다리가 아파 잘 걷지도 못하는 내게 오래오래 살라니? 이 말이 축복인
청나라 순치황제(順治皇帝, 1638~1661?)의 출가 시(出家詩)가 있다. 순치황제는 청나라 제3대 황제로 조부는 청 태조 누루하치(愛新覺羅 努爾哈赤, 1559~1626), 아버지는 태종 홍타이지(愛新覺羅 皇太極, 1592~1643)다. 순치황제의 시가 여러 편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요즘 여야 정당 지지율이 춤을 추는 듯하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정당 지지율이 오차범위 안에서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벌이고 있는 모양새다. 왜 그럴까? 첫째, 8.15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초혼(招魂)은 죽은 사람의 혼을 부르는 것을 말한다. 가수 장윤정의 ‘초혼’이라는 노래를 듣다가 김소월의 시 ‘초혼’에 숨겨진 슬픈 사연을 알게 되었다. 김소월(金素月, 1902~1934)은